40대 이후..현재의 걸음걸이 속도 뿐 아니라 유년기의 보행속도가 향후 노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흥미롭네요.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과 미국 듀크 대학 공동 연구진은 40대에서 걷는 속도가 느린 실험군이 대체로 빨리 노화하고, 뇌 크기도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걸음 속도가 느린 경우 폐와 치아, 면역 체계 상태가 더 나쁜 '가속 노화' 징후를 보였다.
뇌 기능 역시 보행 속도가 느린 실험군이 더 퇴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3살 때 조사한 지능, 언어, 운동기술 검사를 토대로 45세 시점의 보행 속도를 예측할 수 있었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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