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가 후배인 저희 둘에게 만나자 했어요.
장소는 직장 상사 집근처.
그런데 동기가 저한테 연락해서 그럽니다.
솔직히 직장상사 집 근처까지 너도 나도 멀지 않냐.
그러길래 나는 괜찮다. 멀긴한데 뭐 어때.
근데 동기가 자기는 거기까지 운전해서 갈 자신이 없대요. 자기 어떻게 가냐고 걱정 (진짜 초보운전)
근데 갑자기 저한테 이럽니다.
근데 너 그날 바쁜날 아니야? 학원 가잖아
근데 직장상사네 집 근처에서 약속하고 그 후에 다시 너희집 근처 학원 가려면 좀 그렇잖아. (라고 이야기 하며 아주 재빨리)
그럼 너가 부장님한테 연락해서 너가 학원 가야하니 그냥 지금 회사 근처서 보자고 하라고...
ㅎㅎㅎ
이게 벌써 비슷한 일이 2번째예요.
이거 뭔가요?
물론 그걸 들어줄 제가 아니지만... 앞전에도 아는 지인 만나는데 저러더라구요.
자기가 힘들어서 못가니 장소 변경하란 소린 안하고...
제 핑계대며 저 생각해주는척 저러네요
이런 사람은 뭔가요? 묘하게 기분이 그렇네요
...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9-11-20 13:52:14
IP : 49.166.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1.20 2:08 PM (223.38.xxx.4)얄팍 얍삽한 여자들 중 흔해 빠진 무책임 떠넘기기 유형이죠 뭐
그런 여자들에게는 기분 나빠할거 없이 직설적으로
너가 싫다는걸 남 핑계로 떠넘기지 마. 난 갈수 있어
팩트만 남기면되요.
근데 원글도 그 여자랑 비슷한게 막지막 문장보니
이런사람 몰라 묻는게 아니네요. 같이 까달라고 판 까셨네요2. ....
'19.11.20 2:16 PM (175.223.xxx.85)왜저래...
아니 난 괜찮은데? 불편하면 니가 직접 얘기 해
라고 말해줘야 해요
지는 미움 받을까봐 남한테 떠넘기고 열매만 얻으려고
업무적으로 엮일 때 빼고는
사적으로는 가능한 빨리 손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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