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에 여성외과에서 유방 정기검진을 받다가 갑자기 갑상선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원래 11월 중순에 자궁근종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갑상선은 아직 검사 중인데 아마 암이라 수술해야 되지 싶습니다.
전신마취 자체가 몸에 무리가 되니 마취 한 번 해서 두 수술을 한꺼번에 받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찾아보니 여성질환 수술과 갑상선암 수술을 한꺼번에 받은 분들이 좀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근종수술 받기로 했던 병원에서 내분비외과 진료를 받으면서
협진 및 동시 수술이 가능한가 물었습니다.
의사의 말이, 일단 산부인과와 조율해봐야 하고,
두 수술을 같이 하면 한 수술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될 수도 있다고 하는 겁니다.
혹시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받은 분 계실까요?
동시에 수술을 받는 것과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따로 수술받는 것이
신체적, 금전적으로 어떻게 결과가 다르며, 어떤 것이 더 나은지 궁금합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