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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센터 참견쟁이 아줌마

속터져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9-11-20 10:35:21
나이는 60대이신 분이 있는데 꼭 저를 꼬집어 일을 시켜요. 어제도 김치 버부리는데 양념은 자기가 버무렸으면서 김치에 양념 넣으며 저한테 버무리라는거예요. 한두번도 아니고 같은 회원끼리 이거해라저거해라..한마디 하려다가도 팀분위기 이상할까봐 꾹 참았는데...

무채같은거 썰때도 본인 컨펌을 받고 썰게하고 ㅋ

제가 문화센터 다닌지 10년이 넘어요. 주3회 다닐때도 있었고
.썰기 이런건 식은 죽 먹기거든요. 다른조 사람들이 와서 저한테 막 물어보고..예전 다른거 배울때는 같은 팀 아줌마가 어떻게 그렇게 요리 잘하냐면서 담번에도 같이 하자고 조를정도였는데...

이제 4회 남았는데 ..참을까요? 한마디 할까요? 명령 받을때마다 기분이 나빠요 ㅜ

바보라고 너무 욕하지말아주세요.

IP : 175.123.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해야죠
    '19.11.20 10:36 AM (110.70.xxx.111)

    제가 알아서 합니다
    정색하고 딱 한마디 하세요

  • 2. ㅡㅡ
    '19.11.20 10:38 AM (116.37.xxx.94)

    그런여자 있었어요
    저는 마지막 2회였나? 여튼 막판에 가서는 투명인간 취급해버렸어요
    못들은척 못본척 그냥 내할일만 알아서하고
    다른분들과 다정히 얘기하고.

  • 3. ..
    '19.11.20 10:42 AM (180.230.xxx.90)

    아무만 못하면 결국 제 속에 화만 커져요.
    저라면 한마디 할래요.

  • 4. ㅋㅋㅋ
    '19.11.20 10:45 AM (42.82.xxx.142)

    그냥 왜요? 한마디만 해보세요
    절대 화난 표정짓지마시고 왜 내가 해야되는지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설명도 못하는 아줌마면 시킨대로 하지마시고
    거기에 대고 뭐라뭐라고 하면 설명듣고 그건 아니죠 같은 회원끼리
    명령조로 말하는건 듣기 거북하다고 말하세요

  • 5. 정말 한마디
    '19.11.20 10:54 AM (175.123.xxx.115)

    하고 싶어요. 김치수업이예요. 파씻는데 본인은 깨끗이 씻는다고해서 그런지 파를 미친년 산발을 해서 씻어놨더라고요(파김치담글때). 파는 다 짓이겨져있고...첫날 어이가 없었지만 냅뒀어요. 다른조는 다들 가지런하게 상처없이 씻었는데..ㅋㅋ암튼 본인이 엄청 잘하는 줄 알고 훈수두고 ㅋ

    좋게 한마디 할게요. 같은 회원끼리 명령하지말고 부탁조로해달라고요. 내가 만만하게 안생겼는데...만만한가봐요 ㅋㅋ

  • 6. ............
    '19.11.20 11:29 AM (112.221.xxx.67)

    본인이 선생도 아닌데???컨펌을?/

  • 7. 윗님
    '19.11.20 11:43 AM (175.123.xxx.115)

    네...ㅋ 어제도 무채 써는데 3cm으로 썰라고 강사가 그랬는데 본인은 정사각형으로 만들어 채치더라고요. 너무 비효율적인것 같아 직사각형으로 썰어 채치려니까 엥? 안돼 이러면서 한참 보더니 썰어도 돼~이러더라고요.

    어차피 쪼가리들은 갈아서 즙내야하거든요. 아무도 본인한테 묻지않았고 본인할 일하면 되는데...그렇게 잘하면 강사하지 왜 여기서 돈내고 같이 김치수업 받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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