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건물 올리느라 우리집이 흔들렸는데

[.......]

그때 천장에서 누수가 생겼어요.

저희는 상관없이 그냥 고쳤는데

고치는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혹시 건물이 흔들리지 않았냐ㄱ요.

그래서 그랬다고 하니까

그때 밸브가 풀어진거 같다구해요.

가서 말하기도 껄끄러울거 같긴한데

이거 보상받을수 있을까요??ㅠ

[ㅇㅇㅇ]

저희는 지방 소도시에 시가가 있는데,
20년전 시가주택과 바로 붙은 땅에 4층 건물을 올리면서 지하를 팔때 타격이 너무 컸어요.
벽에 금도 가고 마당도 갈라지고,
무엇보다 방에서 공을 가만히 놓으면 한쪽으로만 저절로 굴러가는걸 보고 집이 약간 기울어졌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안전진단 업체에 의뢰해서 집이 약간 기울었다는 판정을 받고 그때돈으로 3천만원 보상받았어요.

그러기 위해서 시청민원실에 끊임없이 민원을 넣었어요.
일단 민원이 들어가면 그걸 해결하라고 시에서 계속 건축업자에게 압력을 주거든요.

그러다 최종적으로 안전진단에서 진단받은걸 근거로 민원으로 압박해서 보상받은거죠.

저정도면 집 안팎으로 알게모르게 문제가 생겼을수 있어요.
민원을 넣어야 건축업자가 귀를 기울입니다.

[ㅇㅇㅇ]

민원넣지 않고 건축업자에게 백날 말해봐야 귀담아 듣지 않아요
민원넣으면 구청이나 시청에서 합의보라고 해요.
그때 합의금 제시하고 받으세요.

[........]

민원같은거 넣어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구청에 전화하는건가요?? 그리고 건축업자들 드세서
좀 무서워서 그냥 있으려고 했는데 말해봐야 겠어요. 민원넣으면 건축업자한테서 연락이 오나요??ㅠ 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