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큰아이 10살, 작은 아이 4살이 되는데요. 제가 5시에 퇴근하면 집에 6시쯤 옵니다.
사정상 긴축재정을 해야 해서 시터분을 계속 오시게 할지, 아니면 제가 퇴근해서 아이들 볼지 고민인데요. 월 120만원 드리고 있고 시터분이 안오시면 제가 몸 피곤하고 아이들이 집에 늦게 오는 대신 일년에 두번정도는 해외여행을 다니려고 합니다.
그동안 아끼느라 여행을 거의 안 다녔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무척 미안합니다. 가족여행 추억이 별로 없어요. 애들 크면 후회할 것 같아서 앞으로 여행을 좀 다니고 싶어서요.
조언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터비용 vs. 여행비용
나는나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9-11-19 16:18:00
IP : 223.33.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건
'19.11.19 4:21 PM (211.248.xxx.147)전 시터유지요...해외여행이야 아이들 좀 더 크면 가는게 기억도 많이하고좋고 해외여행 추억보다 엄마가 피곤하면 아이와의 관계가 더 어려울것같네요
2. 가족에 대한
'19.11.19 4:21 PM (14.52.xxx.80)사랑은 피곤하지 않아야 나오더라구요;;;;;
남편이랑 사이좋을 때는 꼭 도우미아주머니가 계셨고,
내가 살림해보련다, 하면 남편에게나 애들에게나 짜증만땅이었어요.
피곤함은 추억은 커녕 일상의 행복마저 잠식하는 것 같아요.3. ,,,
'19.11.19 4:24 PM (70.187.xxx.9)솔직히 여행 가고싶은 건 님 마음이 더 큰 거죠. 다만, 애들 데리고 움직이기엔 비용이 문제 때문인 것 같고요.
그런데 여행이 아쉬운 나이는 아닌 것 같아요. 좀 더 크고나서 중등 이후로 다녀도 될 상황이다 싶어요.4. 원글
'19.11.19 4:25 PM (223.33.xxx.199)중등 이후에는 애들이 부모랑 같이 다니는 거 싫어한다고 들어서요..그럼 좀 나중에 가도 괜찮겠네요
5. 고민할
'19.11.19 4:30 PM (220.116.xxx.35)것도 없이 시터!!!
돈이 완충지대 입니다.6. 233
'19.11.19 4:46 PM (114.203.xxx.182) - 삭제된댓글터울진 막내보니 중학교때 학교휴업일이 쫙 붙어서 길어
그때 가까운곳 해외여행 많이 가더군요
저도 막내만데리고 중딩때 두번이나 갔었어요
돈모아서 그때 가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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