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학년때부터 꾸준히 미국 캠프 다니다가 중 1때 완전 정착하면..
1. 그런건
'19.11.19 4:23 PM (110.5.xxx.184)부모가 알고 아이가 알죠.
아이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회원들이 어찌 알까요.
외국, 것도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건 단지 언어의 문제도 아니고 성격, 성향, 자존심, 부모의 써포트, 사전 준비 등 수많은 것들이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걸요.2. 저희 조카
'19.11.19 4:33 PM (27.176.xxx.88)1년 터울 형제를 매년 캠프 보냈어요
중학생 되니 둘째가 유학가고 싶다고 해서 동부쪽 기숙사 학교에 들어갔어요
학업 성취도, 리더쉽 등 첫째가 좀 더 앞서 첫째 아이를 보내고 싶었는데 첫째는 엄마아빠 옆에서 학교 다니겠다고 하네요
결국 본인이 원해 조기 유학 보낸 아이 좋은 대학 입학, 졸업하고 지금은 마지막 의전 입학해서 잘 다니고 있어요
캠프 보내보면 아이가 먼저 의사 표시 할겁니다.
기다려 주심이..3. cafelatte
'19.11.19 5:29 PM (14.33.xxx.174)애들이 스스로 표현할꺼에요. 가고 싶다, 안가고 싶다..를요
저흰 큰애 초등고학년, 둘째 초등입학때 귀국했고, 그 이후 캠프도 몇달 다녀오고 해외도 보내보고 그랬는데요.
큰애 중고등인데 다시 나가자고 하니.. 큰애는 결사반대.. 둘째는 고민중이네요.
첫애는 한국이 너무 재미있대요. 아기자기하고 혼자 놀러잘다니고.. 문화가 너무 좋다네요.
큰애 미국에서 비록 초딩이지만 월반할정도로 공부도 잘하곤 했는데, 여기선 일반고등 다니고 공부도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않거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다시 내보내거나 같이 나가고 싶은데 굳이 이 빡센 환경에서 공부하겠다네요. @,@
둘째는 아직 중딩이라 고민해보겠다고 하구요.
근데 지인 아이는 한국에서 태어나 쭈욱 한국에서 자랐는데도, 잠시 캠프 한달 가보더니.. 안돌아온다고 난리쳐서 결국 미국에서 사립학교 보내요. 중3이구요.
아이들 성향, 성격이 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