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선발대보면

[ㅁㅁㅁ]

평생먹을 환경호르몬
열흘동안 흡입하는거 같아요.
비닐 지퍼백에 음식넣고 뜨건물부어 쉐킷.....

[저도]

저도 그 생각했는데
남자들... 그런 생각 안할껄요.
맛있으면 끝.

[은]

전 환경홀몬보다 지퍼백에 담고 흔들어놓으면 토한거 같아서 보기가 거시기 했어요.
그러고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은 절대 안하고 싶네요.
김남길 보는 재미로 시청했어요

[ㄴㄴ]

북경 사는데요.
거의 모든 음식을 일회용 용기에 먹어요.
아침식사도 비닐봉지에 담아서 사서 먹고
저녁때 쇼핑센타 가보면 음식점에 줄이 엄청 길어요.
퇴근길에 저녁을 사서 들어가는데
비닐봉지 한가득 심지어 재활용도 안하고 막 버리거든요.
다들 그러고 살아도 건강한가..

[그러게요]

저도 같은 생각.
집에서 그렇게 먹을 일은 없겠죠.

[피곤]

참 본인들 먹으라는 것도 아닌데
별 소리를 다 늘어놓는다

[??]

다른 국적 사람들도 저런식으로 식사 하는지 궁금해요?

[저도]

보면서 그생각했는데
다들 같은마음이셨구나..

[....]

남자들 군대에서 뽀글이라면이라고
엄청 많이 해먹는다 들었어요.
시베리아열차 안탔어도 이미 환경호르몬 대박일걸요

[..]

시베리아 횡단열차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그 프로 보고 그럼 맘이 싹 사라졌어요. 먹는 것도 이상한 맛없어 보이는 불량식품스러운 것들만 먹고 못 씻어 꼬질꼬질, 잠자리 불편하고... 여행은 맛집 가는 재미도 무시못하는데.. 볼 때마다 라면에 지퍼백에 뭐 만들고.. ;;

[ㅋ]

감옥같은 환경에서 먹는낙이라도 있어야지 버티죠. 운식도 안맞으먄 어찌실아요. 비쥬얼이 좀 그래뵈긴 하지만.. 그런음식먹으면서 스트레스 심하게 안받고 몇날몇일을 웃는얼굴로 지낼수있는 멤버들 체질과 성격이 너무 좋아보여요

[11]

참 사람들 가지각색이예요
한국에선 볼수없는 풍경과 경험을 위해서 여행을 하는거죠
광활한 대륙을 통과하는 기차..
젊은시절에 한번 해볼만한 모험 아닌가요
내가 못한 여행을 대리만족하면서 잘 보고 있어요
꼬질꼬질함도 배낭여행의 재미잖아요

[마이너스 효과]

다른 여행프로는 보면 아,저기 가고싶다, 나도 저렇게 여행하고 싶다~는 맘을 불러일으키는데 이 프로는 난생 첨으로 시베리아횡단열차여행은 절대 하면 안되겠구나~하는 마이너스 효과를 제대로 불러일으키네요.
설마 이런 의도로 기획한거 아녔을텐데 우째요.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