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모임에서 노래방가면
우리 여고모임이 총 10명인데
노래방가면 한명이 노래 예약을 쭈욱~~합니다
올 트로트로요
노래 나오면 아는 사람이 그냥 마이크 잡고 노래해요
나머지는 거기 맞춰 춤추거나 탬버린 흔들거나 하구요
젤 열심히 논 친구는 노래하고 나오면 온 몸이 땀에 젖어 있어요
이 모임이 이제 6년째인데 전 아직도 이게 적응이 안되네요
전 트로트가 그렇게 좋진 않거든요
근데 나머지 친구들은 다 잘 노니까 그냥 따라줍니다
다른분들은 어찌 노시나요?
베스트에 버스에서 춤 춘다는 글 보고 그냥 써봤어요 ㅎㅎ
1. 무플방지
'19.11.18 10:38 PM (119.64.xxx.101)나이를 밝히셔야...
2. ///
'19.11.18 10:43 PM (58.238.xxx.43)ㅎㅎ무플방지님 감사해요
올해 50입니다
전 우리 친구들의 저 에너지가 가끔 버거워요 ㅎㅎ3. ..
'19.11.18 10:47 PM (115.139.xxx.87)다음 모임엔 님 취향의 노래로
주~~욱 예약해버리세요^^4. 무플방지
'19.11.18 10:48 PM (119.64.xxx.101)저는 48인데 친구모임이 없어서 노래방에 친구들이랑 가본적이 없네요.
친구 말고 사회 모임은 술만 먹고 땡이고 노래방은 가족들이랑 가서
따로따로 코노가서 부르다 와요.끝ㄴ나고 이5. 무플방지
'19.11.18 10:50 PM (119.64.xxx.101)글이 그냥 올라갔네요....아무튼 혼자 노래 불러도 발라드 댄스 다부르는데
한번도 트로트는 부른적이 없어서 나도 나이 더 먹으면 트로트를 좋아하게 될까 생각해 본 적은 있어요.6. 이해
'19.11.18 10:52 PM (112.151.xxx.34)가 안 돼요 50이면 트롯 세대 아니잖아요 ㅜ.ㅜ 원글님 힘드시겠다 왜 줄줄이 트롯만 부르실까.. 저는 48세고 90년대 좋았던 노래들이 너무 많았어서 지금도 듣고 있고 트롯은 우리 위 세대들이 듣는다 생각하는데요
7. 헐
'19.11.18 10:57 PM (221.149.xxx.183)저흰 51인데 노래방 간 적 없고 핫플서 브런치 먹어요, 요즘 애들 먹는 거 먹어보자며~트로트라니 ㅜㅜ
8. ///
'19.11.18 10:59 PM (58.238.xxx.43)우리도 자주 가는건 아니구요
가끔 1박으로 놀러 갔을때나 연말모임때 가요
다들 트롯 안부르시는구나..ㅜㅜ9. ㅇㅇ
'19.11.18 11:24 PM (1.235.xxx.70)그나이 트로트 몇곡은 불러요
아무래도 부르기 쉬우니
부르고 싶은 노래는 많으나
현실은 너무 못불러서ㅠㅠㅠ
원글님이 처음에는 흥나는 요즘 노래 선곡하시고
후반부에 발라드 넣으세요10. 흐미
'19.11.18 11:27 PM (113.199.xxx.168) - 삭제된댓글50대가 왜 트롯을 안불러요
요즘 트롯이 대세인데요
세미트롯도 많고...
저희는 돌아가며 자기부르고 싶은거 부르고 그래요
솔직히 노래방이 점잖빼고 우아하려고 가는곳은 아니에요
스트레스 풀려고 가는거라.....11. 50대면
'19.11.19 12:26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90년대 댄스곡들이 주옥같은게 많은데요
트로트 부르는 친구도 있고
발라드 부르는 친구도 있지만
대부분 90년대 댄스곡이고
가끔 7~80년대 만화영화 주제가도 부르는데요12. ..
'19.11.19 12:36 AM (222.237.xxx.88)우린 각자 부르고 싶은거 예약해요.
10명이면 한 두명 트로트 할까?
그것도 빠른걸로 떼창 유도용으로
분위기 메이커가 예약하죠.
저같이 노래는 예약 안하고 박수만 치는 사람도 있어요.13. ..
'19.11.19 1:40 AM (125.177.xxx.43)안브르고 듣기만 해요
14. 제가
'19.11.19 9:27 AM (223.38.xxx.241)20- 50대 각각의 모임에 속할때가 있는데요
2,30대들 모임은 랩을하든 발라드를 하든
각자 취향 존중해주고요
40-50대는 모임이나 회식에서
느린노래 부르면 분위기 망친다고 욕하더라구요
트로트나 신명나는 노래 불러야해요
스스로 흥이 못나는 나이대라
노래로라도 텐션 업시켜줘야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