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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묻지도 않은 약점을 굳이 노출하는 심리는 뭘까요?

왜? 조회수 : 4,219
작성일 : 2019-11-18 22:26:38
답글 잘 봤습니다.

차라리 그런 말들 안 들었다면 현재 보이는 모습으로 차근차근
알아갈텐데
오히려 그런 사전정보가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감사해요.
IP : 202.187.xxx.20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8 10:29 PM (115.139.xxx.87)

    동정심 유발?

  • 2. 경험자인데..
    '19.11.18 10:30 PM (110.70.xxx.49)

    타인에게 동정받고싶어서 내지는 심적으로 털어놓고
    의지할곳이 없어서였어요.
    아니면 푼수타입이라 가려야할말이나 사람간의 거리조절을
    가늠하지 못해서요.
    솔직하게 말하면 상대가 이해해주거나 나에게 이로운 쪽으로 작용하리라고 생각하고 그랬어요 저는.

  • 3. ....
    '19.11.18 10:37 PM (175.223.xxx.1)

    ‘그러니 나를 미워하지 마세요’ 하는 마음
    제가 못난 것은 이런 사연이 있어서랍니다

    결국 타인의 호의에 의존하고 싶은 마음인 건
    허세부리는 사람이나 이런 사람이나 똑같은 것

  • 4. ㅇㅇ
    '19.11.18 10:39 PM (49.142.xxx.116)

    약점이라기 보다는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거겠죠.
    믿도 끝도 없이 하는건 아닐테고.. 얘기가 그런쪽으로 흐른다든지 하는식으로..
    여상 나왔다거나 7녀1남의 7번째 딸이라는게 약점인가요? 다 큰 어른 입장에서?
    결과가 중요한거죠. 전 여상이나 7녀중 7번째딸이라든가가 그닥 약점 같진 않네요.
    진심으로..

  • 5.
    '19.11.18 10:42 P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그냥 윗댓같이 투머치푼수겠죠
    무슨 관심을 그렇게 끌까요.
    주위엔 포장과만 있어서 저런분이 있다니
    신선하네요

  • 6. ㅇㅇ
    '19.11.18 10:44 PM (49.142.xxx.116) - 삭제된댓글

    저 아는 분중에서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었다고..현재 상황이 안좋으시더라고요.
    어렸을때 시골에서 많은 형제들 틈에 가난하게 자라서 초등학교조차 제대로 못나왔다고 하셨고요.
    한글 잘 못쓰시고요.
    믿도끝도 없이 한말은 아니고 매일 보다시피 하니 이런 저런 말끝에 나온말이고요.
    근데 그분이 일도 잘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진심 존경스럽더라고요. 배우진 못하셨다 하시는데도
    경우 밝고..
    없는말 부풀려 하는것보다 있었던 얘기 편하게 사실대로 말씀하시는거 보고 요즘 말하는 소위 자존감이라는게
    높은 분인가 싶었어요. (참고로 연세 좀 많으신 분임)

  • 7. ...
    '19.11.18 10:44 PM (218.147.xxx.79)

    제가 본 사람은 약아서요.
    나 이렇게 불쌍한 사람이니 니들이 나한테 잘해라~

  • 8. ㅇㅇ
    '19.11.18 10:45 PM (49.142.xxx.116)

    저 아는 분중에서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었다고..현재 상황이 안좋으시더라고요.
    어렸을때 시골에서 많은 형제들 틈에 가난하게 자라서 초등학교조차 제대로 못나왔다고 하셨고요.
    한글 잘 못쓰시고요.
    밑도 끝도 없이 한말은 아니고 매일 보다시피 하니 이런 저런 말끝에 나온말이고요.
    근데 그분이 일도 잘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진심 존경스럽더라고요. 배우진 못하셨다 하시는데도
    경우 밝고..
    없는말 부풀려 하는것보다 있었던 얘기 편하게 사실대로 말씀하시는거 보고 요즘 말하는 소위 자존감이라는게
    높은 분인가 싶었어요. (참고로 연세 좀 많으신 분임)

  • 9. ...
    '19.11.18 10:55 PM (110.8.xxx.176)

    1.푼수 2.약한 모습 보이고 동정심 유발 3. 나는 이런데...(무장해제 시킨 후) 너는????.....상대 약점 잡아..동네방네 떠들고 다님.....이 세가지가 제일 많던데요..!

  • 10. ㅋㅋㅋ
    '19.11.18 11:03 PM (42.82.xxx.142)

    사기꾼들이 동정심 이용하죠
    저렇게 불쌍한척 하고는 돈빌려달라..
    한두번 당한게 아닙니다

  • 11. 연막치는거죠
    '19.11.18 11:16 PM (175.223.xxx.17)

    맥락없는 신세한탄은 불운이나 불행, 약점을 무기삼는거죠 그런 걸 교활하게 무기처럼 휘두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걸로도 우위에 서고 싶어하고요
    그러니 넌 나를 무조건 이해해야 해
    나는 불쌍하니까
    그런데도 난 이렇게 대단하게 여기까지 왔고
    너희들과 같은 급이야 그러니 무시하지마 등의 싸인..
    또한 약점으로 작용할까봐 미리 연막치는거고요
    누구보다 실제 자존심은 세요
    그게 진짜 언급되고 약점되면 누구보다 호전적이 되고 난리가 나죠
    난 얘기해도 되지만 상대는 내 불운이나 약점을 언급하면
    절대 안 되는 거죠

  • 12. ...
    '19.11.18 11:48 PM (173.206.xxx.11)

    1. 위로가 필요한 상황에 놓인 사람- 힘내. 다 잘 될거야.
    2. 그냥 얘기하다보니 힘든 상황을 말하게 되는 사람-그렇구나. 그랬구나. 힘들었겠다. 대단하다.
    3. 한탄하는게 생활화 된 사람-믿고 거르세요.
    4. 무장해제형-내가 힘든 얘기 했는데, 상대방도 힘든 얘길 하면 아..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하면 됩니다. 근데 뜬금없이 약점 얘기한다고 해서 내 치명적인 약점까지 꺼내지는 마세요.

  • 13. ....
    '19.11.19 12:45 AM (61.77.xxx.189) - 삭제된댓글

    그런말을 꼭 안해야 하나요?
    그냥 인생사 이야기 하는거겠죠.
    사람들이 이러니 자기자신을 포장하는 허언증이 많이 늘죠.
    어려서 거난한 환경 본인이 약점이라 생각 안하면 불리한 이야기가 아닌거죠.
    댓글쓰신분들 정말 피곤하게 사네요.

  • 14. .....
    '19.11.19 12:47 AM (61.77.xxx.189)

    그런말을 꼭 안해야 하나요?
    그냥 인생사 이야기 하는거겠죠.
    사람들이 이러니 자기자신을 포장하는 허언증이 많이 늘죠.
    어려서 가난한 환경 본인이 약점이라 생각 안하면 불리한 이야기가 아닌거죠.
    자신에게 득되는 말만 해야 하나요?
    엄청 가식 넘치는 세상같아요.
    댓글쓰신분들 정말 피곤하게 사네요.

  • 15. ㅗㅓ
    '19.11.19 1:35 AM (110.70.xxx.193)

    전 그런사람들보면 인간미도 보이고 솔직해보여서 좋던데요
    왜냐면 제가 그러질 못하거든요ㅠㅠ 제약점을 아무리친해도 보이기싫어하죠. 그래서 깊은관계를 맺지못한다는 단점이...

    장점을 얘기하면 잘난척한다그러고
    단점을 얘기하면 또 무슨의도냐그러고
    단점을 말안하면 깊은관계를못하겠다그러고
    너무 자기얘기안하면 음흉스럽고 속을 몰겠다그러고
    너무 꼬아생각하는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좀 담백하게삽시다.

  • 16. 내가
    '19.11.19 1:59 AM (223.62.xxx.36)

    이런사람인데도 니가 나랑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거니?
    나중에 갑자기 니가 이런앤줄 몰랐다고 관계 끊을거면
    지금 그래줄래?
    관계가 진행된다음 멀어지면 가슴아프니까..

    본인이 저렇게 자신 배경때문에 끊어짐을 당해봐서 미리 선수쳐서 사귀는게 아닐까요?
    그냥 있는대로 받아들여 보세요.

  • 17. ㅇㅇ
    '19.11.19 4:16 AM (211.193.xxx.69)

    인간관계의 기본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면
    신뢰라는게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죠
    그 믿음은 내 약점을 말했을때 그걸 받아줄수 있는 사람에 한해서 생기겠죠
    그 분은 자신의 약점을 말하면서 지금처럼 배척을 받은 경험이 많았을텐데
    굳이 그런 약점을 계속 드러낸다면 어쩌면 살아가면서 진실한 친구를 만나고픈 바람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18.
    '19.11.19 7:40 AM (221.144.xxx.221)

    원글 댓글 진심 . .

    이 곳에 힘든 일 털어놓는 분들이 일면식도 없는 님들에게
    뭘 얻는다고 약아서 그런다는둥

    글의 정화기능 모르시나요?

  • 19.
    '19.11.19 11:28 AM (115.87.xxx.237)

    그런걸 약점이라고 생각 안하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하는 거죠. 그러다 그걸 약점 취급하는 인간들 만나면 뜨아 하긴 합니다.

  • 20.
    '19.11.20 8:06 AM (106.102.xxx.109) - 삭제된댓글

    웃으며 쿨하게 솔직한건 좋은데 친하지도 않은데
    부담스러울 정도로 자꾸 심각한 개인사 강조하며
    털어놓는 사람들은 피해의식 있어 위안받고
    기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여유가있어 감정적으로 받아주다가 여유가없어져
    못받아주니 버럭 화내더라구요. 내가이렇게 힘든데
    너는 어쩜 ...

  • 21.
    '19.11.20 8:10 AM (106.102.xxx.109)

    본문못 보고 노파심에 댓글다는데요
    웃으며 쿨하게 솔직한건 좋은데 친하지도 않은데
    부담스러울 정도로 자꾸 심각한 개인사 강조하며
    털어놓는 사람들은 피해의식 있어 위안받고
    기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주로 애인 관계 얘기 가볍게 꺼내는 부류들은 무장해제형
    이 많았고 이타입도 별로라 시간갖고 잘파악해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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