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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산 다니고 싶어요

공수처설치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9-11-18 19:23:16
오랫 만에 학교 때 친구들과
산에도 가고 그근처 절에도 갔어요....

틈틈히 운동을 다녀서 그런지
전 힘들지 않더라구요.
요즘 엘보라 며칠 커브스를 못 갔는데

주말에만 한달에 1-2번 정도만 경치 좋은 곳으로
구경가면서 등산 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럴 경우 어디로 가야 하나요?
( 등산 동호회에 가입하면
돈도 많이 들고
여러 사람들과 엮이고 싶지 않아서
꺼려지네요.)

몇 년후 은퇴하면
산티아고 길을 가는 것이
저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라서
지금부터 걷기 운동하고 싶네요.
남편도 없고
자식들은 다 멀리서
직장생활을 해서
같이 다닐수 없어요.

IP : 125.134.xxx.2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
    '19.11.18 7:31 PM (61.75.xxx.135)

    전 혼자 다녀요
    그대신 사람이 많이 다니는 산
    사람 많은 시간대에 우루루 올라 가면 뒤따라 갑니다
    정상까지 가려고도 하지 않아요
    절대 무리하지 않고 하산하는 사람이 많은 무리에 따라 ㄴ내려 오구요

  • 2. ㅇㅇ
    '19.11.18 7:44 PM (218.51.xxx.239)

    동호회 싫으시면 혼자 다녀야죠`

  • 3. 혼자
    '19.11.18 7:56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전 혼자 가요
    위험하다고하지만
    서너명 다니시는 아주머니들 근처로 졸졸 따라다녀요
    이어폰끼고
    오늘도 다녀왔어요

  • 4. ...
    '19.11.18 7:58 PM (61.72.xxx.45)

    다음에 걷기 트레킹 카페 가시면
    돈 많이 안들어요
    인간적인 부대낌이 좀 있긴하지만요
    저고 첨엔 길을 잘 몰라서 카페나가서 따라 다녔는데
    요즘은 혼자 다녀요
    트랭글이라는 앱 다운 받아서 길 안내받고요

    그리고 40-50대시면 등산보다
    가벼운 둘레길 트레킹이나 걷기하세요
    관절 상해요

  • 5. .....
    '19.11.18 8:03 PM (125.134.xxx.205)

    트랭글이라는 앱이 있군요.
    가벼운 둘레길이나 평지 같은 곳이
    관절에 좋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 6. 친구를
    '19.11.18 8:04 PM (120.142.xxx.209)

    첮으셔요
    죽 전화 돌리거나 톡으로 권해 보세요
    햇빛보고 걷기 정말 중요해요

  • 7. ....
    '19.11.18 8:18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동호회 간다고 ~~~
    모든건 자신이 하는것이고 성향 입니다.
    모임에선 어느것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성인인데 모든것은 자신이 컨트롤 하는것이고요.
    많은 정보와 자신감을 가지고 산을 경험할수 있는 동기 기회가 있는것이지요.

  • 8. 보담
    '19.11.18 8:54 PM (39.118.xxx.40)

    등산은 혼자가 제일좋아요. 올라갈때 1시간 내려올대 1시간 코스면 그렇게 위험하지도않아요

  • 9. ....
    '19.11.18 8:58 PM (125.134.xxx.205)

    지방 대도시에 20년 넘게 살면서

    독박육아하면서

    직장만 다녀서

    여기 지역에 산에 대한 정보도 모르고

    가족이니 친구들은 다 서울에 있어요.

  • 10. 저는
    '19.11.18 9:00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혼자 집근처 얕은 산 다니는데
    너무너무 좋네요
    어제도 비오는 숲길을 우산쓰고 걷다가
    위험할까 싶어 중간에 되돌아오긴 했는데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일주일 피로가 싹 씻겨져요
    사람 북적이는 거 싫어해서
    동호회 참여도 질색이고 산에서 우루루 마주치는 무리들도 별로예요
    남녀불문 시끌시끌하고
    지나가면서 술냄새 풍기고 ㅠ
    암튼 저는 등산하면서 잃었던 힙 근육을 되찾았어요
    하체 운동은 등산만한 게 없는 듯
    단 도가니 조심 하시구요
    남편은 저더러 이러다가 좀있으면 산티아고 간다고 하는 거 아냐? 라고 하는데
    이 좋은 데 가까이 두고 왜 멀리 가냐고
    저는 그럴 생각 없다고 해요
    가까운데 산있는 게 이렇게 좋은지 몰랐어요
    똑같은 동작 반복하는 실내운동 취미 없는 저에게는 최고의 운동이네요

  • 11. ㅡㅡ
    '19.11.18 10:57 PM (218.209.xxx.227)

    첨은 동호회가 좋아요.
    사람만 사귀는 게 아니라 산에 대해 이것저것 배우는 것들이 매우 유용하고 혼자선 단기간에 알 수 없는 것들이 많거든요.
    그리고 평일산행이나 소수인원산행은 북적거리지도 않고 좋습니다. 골라가면 돼요 동호회 산행한다고 다 시끌거리진 않는단 말씀.

  • 12. 처음그때
    '19.11.19 10:12 AM (203.234.xxx.94)

    안내산악회라는 형태의 산악회가 있어요.
    영리업체인걸로 아는데 산과 일정보고 신청하고 탑승지에서 버스타고 산행후 다시 탑승지로 데려다주는데요
    동호회 형식이 아니고 시외버스? 그런식으로 생각하면되요
    버스에 타면 바로 소등하고 산도 각자 알아서타고 하산시간에 맞춰 버스로 오면되구요
    산행코스는 운영하시는분에게 물어보면되구요
    비용도 2만원 정도예요
    첨엔 유명한산(안전장치나 등로가 잘된)으로 체력만큼 타면되요 전 동호회도 다니는데 자기 하기나름이라고 정말 버스에서 내리면 산만 타고 버스에선 푹자고.. 홀로 산행이랑 같아요. 체력좋고 경치감상 좋아하시면 등산 정말 추천드려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정밀 황홀경입니다 땀 흘리는것도 너무 좋구요

  • 13. 등산
    '19.11.19 4:56 PM (121.128.xxx.99)

    저도 등산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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