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는 피, 무슨 싸우면서 칼 나오고 찌르고 죽이고 이러는 거
정말 정말 감당을 못하는 사람인데 나이들수록 더 심해진건지
도저히 영화 초반에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눈감고 귀막아도 소리가 들리니 상상이 되고
너무 너무 고통스러운 거에요.
결국 영화관에서 나와 버렸는데
끝까지 다보고 나온 같이 보러 갔던 사람 말이 먼저 가길 잘했다
이렇게 허접한 영화는 첨 봤답니다.
저는 아역이 권상우로 바뀌고 그 심한 등근육 자랑하는
등을 화면 가득 보여주면서 나오길래
아, 더는 못 보겠다 하고 나왔는데 영화 별로인가 봐요.
저는 여기서 이하늬 나오고 하는 그 영화가 이건 줄
알고 예매했어요.
아무리 봐도 이하늬나 조진웅 나올 기세가 아닌데다 권상우 성난 등이 나오길래
나왔는데 같은 영화가 아닌가봐요.
글을 좀 제대로 읽어볼 걸
요즘은 왜 그런지 대충 읽고 끝내는 버릇이 붙어서
에휴 내 잘못이죠 뭐.
하여튼 신의 한 수 그닥이라고 본 사람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