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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시라던가 징조..를 믿고 연연해하는 것...

.... 조회수 : 2,425
작성일 : 2019-11-18 16:57:13
이해하시나요?
전 그런게 심한편같으네요
제가 오랜동안 끼고다닌 반지가 있었어요..
그걸 지난주 그만 잃어버렸네요
전 그걸 신의 계시라고 생각하고...
화사에 사표를 냈어요
물론 이전부터 고민은 했어요 그만둘까말까...
그런데 반지를 잃어버리고난후 아주 강한 확신이 들었어요
그만둬야된다라는..

오늘 그냥 누워있는데 열도 나고 눈물도 나네요
큰 회사는 아녔지만
사장님 부장님 대리님 차장님..모두 좋은분들여서
같이 회의하고 외근나가고 그랬던게 자꾸 생각나구요

전 반지말고도 다른 물건이나 현상으로더
신의계시를 느끼고 거의 그대로 행동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마트가서 믈건고를때 두번째줄 두번째 놓인 물건을 집습니다..그래야 불운을 막을수가 있거든요

남편은 제가 아끼는 물건들 다 버릴거라 난리친적도 있어요 그래야 제가 자유로워질거라고하면서요

다른사람들에게는 얘기를 잘하진 않는데
절 이상하게 볼까봐요..
절 이해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마치 부적 쓰는거랑 비슷하니까요
IP : 223.39.xxx.11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싸쌰
    '19.11.18 4:59 PM (210.117.xxx.124)

    계시는 누가 보내는 건가요?
    반지와 회사의 상관관계가 있나요?
    반지를 핑계로 마음에 두고 있던 에서 일을 실행한 걸로 보여요
    뭔가 핑계거리를 찾으신거죠

  • 2. 궁금
    '19.11.18 5:01 PM (125.142.xxx.145)

    마트가서 물건 고를 때
    두번째줄 두번째 놓인 물건을 집어야
    불운을 막을수 있는 건
    왜 그런건가요?

  • 3. ..
    '19.11.18 5:05 PM (211.196.xxx.185)

    망상이세요 조현병 일수도 있으니까 정신과 치료 받으세요

  • 4. ....
    '19.11.18 5:06 PM (106.102.xxx.189) - 삭제된댓글

    황당하네요

  • 5. ...
    '19.11.18 5:08 PM (223.39.xxx.114)

    걱정스런일이 해결되거나 좋은 소식이 들린날
    생각해보면 두번째줄두번째 놓인 물건을 집었더라구요 그렇게 느낀후로는 계속 두분째줄두번째놓인 물건만 잡었어요

  • 6. .....
    '19.11.18 5:08 PM (114.129.xxx.194)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아니면 좋은 것이고 문제가 있다면 치료받으셔야죠

  • 7.
    '19.11.18 5:08 PM (218.209.xxx.227) - 삭제된댓글

    이상해요 과하다 싶게.

    어느타이밍은 너무 기적같아서 신의 계시라고
    믿고싶을 때도 있지만 세상사 우연일 뿐.
    이게그런거면 저것도 계시여야하고 계시같이일어나야
    하는데 왜 안그러나요? 정신차리세요~

  • 8.
    '19.11.18 5:09 PM (218.209.xxx.227)

    이상해요 과하다 싶게.

    어느타이밍은 너무 기적같아서 신의 계시라고
    믿고싶을 때도 있지만 세상사 우연일 뿐.
    이게그런거면 저것도 계시여야하고 계시같이
    맞아떨어져야 하는 일이 한둘이 아니죠..뭔소리인지
    잘 알듯.. 근데 아니쥬? 정신차리세요~

  • 9. ...
    '19.11.18 5:1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진짜 말도 안되네요.. 정신좀 차리세요..ㅠㅠ 너무 어이없어서 진짜웃음이 나네요

  • 10. ...
    '19.11.18 5:13 PM (175.113.xxx.252)

    진짜 말도 안되네요.. 정신좀 차리세요..ㅠㅠ 너무 어이없어서 진짜웃음이 나네요 진짜 진심으로 병원을 한번 가보세요..그리고 이거 오프라인에서는 이야기 하지 마세요.. 원글님 좀 이상하게 주변사람들이 볼것 같아요.. 무슨 반지를 잃어버리고 회사를 사표내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저는 듣도 보도 아마 앞으로도 없을것 같고 인터넷에서도 원글님 같이 황당한 사람은 못본것 같네요

  • 11. ...
    '19.11.18 5:14 PM (211.193.xxx.160)

    강박장애가 심하시네요
    힘드시면 병원가보세요

  • 12. sstt
    '19.11.18 5:15 PM (211.219.xxx.189)

    음 많이 이상하세요 왜그러신거에요 ㅠㅠ

  • 13. 신의 계시라면
    '19.11.18 5:16 PM (211.207.xxx.104)

    보통이라면 반지를 잃어버리면
    아싸 새 반지 지르라는 신의 계시인갑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원글님 일반적이지는 않으신 것 같아요.

  • 14. ...
    '19.11.18 5:16 PM (211.193.xxx.160)

    망상같지는 않아요 자기가 이상하다는걸 아시는것같은데
    고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걱정이 되기때문이죠?
    강박증 자체를 고치려하지마시고
    강박증이 야기된 불안감의 뿌리를 뽑으셔야 할겁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 15. ㅡㅡ
    '19.11.18 5:25 PM (116.37.xxx.94)

    신을믿으시나요?

  • 16. 그게
    '19.11.18 5:27 PM (92.184.xxx.87)

    반지를 잃어버려서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한다는 신의 계시였는데 반대로 받아들이신거 아닐까요?

  • 17. 강박증
    '19.11.18 5:29 PM (220.123.xxx.111)

    더 심해지기전에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님같이 지 멋대로 계시라고 생각하는 건 정상이 아니에요.

    걍 핑계거리를 찾는 거죠.

    나중엔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정신병증이에요

  • 18. ...
    '19.11.18 5:31 PM (223.39.xxx.250)

    어떤 일을 결정할때 자신이 없어서
    징조나 계시를 찾는 게 굳어진것 같아요
    다른사람들은 보통 현실적 유불리를 계산하는데..
    전 그거외에 징조를 보는거죠
    제가 조금 손해보는 일이라도 징조가 느껴지면 그대로 하구요

  • 19. 망상장애
    '19.11.18 5:33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정말 정신적 질병같은데요
    원글님 병원 가보세요
    징조니 계시니 무슨 구석기시대같은 말씀을 하세요

  • 20. ...
    '19.11.18 5:38 PM (175.113.xxx.252)

    정말 병원가보세요..ㅠㅠ 그리고 오프라인에서는 이런이야기 하지 마시구요.... 인터넷이야 원글님 모르니까 상관없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힐수도 있잖아요

  • 21.
    '19.11.18 5:38 PM (183.96.xxx.189)

    어떤 일을 선택하고 책임지고 회피하기 위해
    또 다른 자아를 만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무척 많은 책임을 져오셨으나
    결과가 내 맘같지 않거나 존중받지 못했기 때문은 아닐까
    혹은 결과를 감당했을 때 힘드셨던 적이 있는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내 마음이 편하면 괜찮지만
    퇴사처럼 현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일때는
    마음 속으로 회의를 하셔서 정반합으로 정해보면 어떨까요?
    선택은 징조?가 하고
    감당은 원글님이 오롯이 해야하는 것도
    지칠 것 같아요.

  • 22.
    '19.11.18 6:21 P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일 힘들겠네요ㅠ

  • 23. ..
    '19.11.18 6:32 PM (223.38.xxx.253) - 삭제된댓글

    윗님..빙고 ㅎㅎ

  • 24. ..
    '19.11.18 6:34 PM (223.38.xxx.253)

    남편 안습..

  • 25. ㅋㅋ
    '19.11.18 6:36 PM (112.157.xxx.5)

    아싸~~새반지 빙고
    저도 새로 반지를 사지 생뚱맞게 사표를 냈다니..윗글처럼 남편이 힘들겠어요.

  • 26. 에궁
    '19.11.18 7:18 PM (121.167.xxx.37)

    일단 신은 그딴 계시는 안 내려요 ㅋ. 계시나 징조가 아니라 징크스 정도겠네요. 혼자만 심각하심 ^^

  • 27.
    '19.11.18 7:19 PM (58.140.xxx.33)

    강박인거같아요

  • 28.
    '19.11.18 8:04 PM (121.167.xxx.120)

    병원가서 치료 받으세요

  • 29.
    '19.11.18 8:17 PM (211.243.xxx.238)

    얼른 병원 가서 치료 받으세요
    그리고 계시는 징조가 아니라
    직접 말이든 꿈이든 정확히 알려줘서 받는겁니다
    함부로 계시라는말 남용하지마시구요
    계시가 아니라 원글님 생각일뿐입니다

  • 30. ....
    '19.11.18 9:20 PM (223.33.xxx.171)

    남편이 많이 힘들까요?...그런말하면 넌 진짜 어리석기가 이루 말할수 없다라고 해요..그럼서 웃구요 딱히 힘들어보이진 않는데...
    암튼 조언주신분들 감사햐용
    그중 선택은 징조가 하고 감당은 제가 오롯이 해야해서 지친다는 말이 와닿네요..

  • 31. 증상이
    '19.11.18 9:40 PM (223.62.xxx.252)

    분열형 성격장애의 성향을 나타내고 있네요
    네이버에서 한번 찾아서 읽어보세요

  • 32. ..
    '19.11.18 9:41 PM (223.38.xxx.253) - 삭제된댓글

    남편이 힘들어 보이지 않다니..님 정말 눈치도 없는 분 같아요.
    원글같은 분을 데리고 살아주는 남편에게 엄청 고마와해야 할 듯요. 저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웃으며 넘기는 좋은 분을 운좋게 만나셨네요.
    모두다 님 복입니다.
    쓸데없는 행동마시고 병원가서 치료받으면서 하루하루 감사히 지내길 바라요.

  • 33. ..
    '19.11.18 9:43 PM (223.38.xxx.253)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분인데..이상하게 보이는거 맞아요
    남편이 힘들어 보이지 않다니..정말 눈치도 없는 분이네요.
    원글같은 분을 데리고 살아주는 남편에게 엄청 고마와해야 할 듯요. 저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웃으며 넘기는 좋은 분을 운좋게 만나셨네요.
    쓸데없는 행동마시고 병원가서 치료받으면서 하루하루 감사히 지내길 바라요.

  • 34. ....
    '19.11.18 10:28 PM (27.162.xxx.9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웃는 건 무슨 징조인가요?
    댓글이 30개를 채운다면 그건 무슨 징조일지?
    원글님 이해하고 정상이라는 댓글 한 개도 없는 건 꼭 병원에 가보라는 징조인 겁니다.

  • 35.
    '19.11.19 2:21 AM (122.46.xxx.203)

    망상이고 강박증이죠.
    정신병 맞고요.
    그리고 신은 없어요.
    개독 목사놈들의 돈벌이일뿐~!

  • 36. ...
    '19.11.19 4:29 AM (93.214.xxx.97)

    강박증(정신질환이죠)
    아마 여기 안쓰신 자잘한 규칙들도 많으시겠죠?

  • 37.
    '19.11.19 8:19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직장그만두신건 ㅠ제입장에선 아까운데요
    한번씩 규칙들을에서 벗어나보세요

  • 38. ..
    '19.12.18 9:13 PM (221.146.xxx.236)

    무섭네요 조금
    누구나 징조같은거 조금 생각해봄직하지만
    님 문제있어보에요
    온라인으로라도 정신과상담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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