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석달째 학원에 보내는데 원장이 너무 정신없어요.
다른 선생님은 없고 원장혼자 강의합니다.
문자를 여러번 잘못 보내는데 괜히 짜증이 나네요.
엊그제 장문의 칭찬 문자가 왔어요. 아이가 집중력있고 넘 잘한다 집에서도 격려 많이 해줘라....그런 문자였어요. 근데 내용을 보니 우리 아이랑 학년이 다르길래 잘못 보내신고 같다 했더니 맞다고 미안하다고 학원에 동명이인(성은다른) 아이가 있는데 자기가 실수했다 하더라구요.
근데 그 전에도 엄청 칭찬하는 문자가 왔었거든요.
그때는 동명이인이 있는줄도 몰랐고 정말 우리 아이 칭찬하는줄 알고 ‘아이고 고맙습니다, 잘한다니 기분 좋네요. 잘부탁드립니다’
답문 보냈었어요.
근데 엊그제 일을 보이까 그 칭찬도 그 다른 아이한테 보낸 것일텐데 제가 고맙다 감사하다 한거 같아서 기분이 넘 나쁜거예요. 병신된 기분이랄까;;;
그리고 그 밖에도 이름 실수를 넘 자주해요.
우리아이 이름이 김지영 이라고 한다면
갑자기 문자가 와서
‘현철이 어머니, 출석문자 잘못 간 거니 그냥 무시하세요!’
이러질 않나.
한번은 학원에 뭘 놓고 왔는데 전활 걸더니,
“어머니, 선영이가 학원에 이걸 놓고 갔더라구요~~”
이러질 않나.
이런거 기분 나쁜것도 학부모 갑질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지 좀 봐주세요
ㅇㅇ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9-11-18 15:18:03
IP : 125.179.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신머리
'19.11.18 3:22 PM (61.75.xxx.28)그래 가지고 학원을 어찌 하는 지
신기 하네요
아무 생각 없는 사람 같아요
저런 사람 밑에서 애 도 정신 없겠어요
여기 가르키다 저기 가르키다
저는 저런데 못 보내요2. ..
'19.11.18 3:23 PM (115.40.xxx.94)선생님이 너무 이상하네요
3. .......
'19.11.18 3:24 PM (211.192.xxx.148)기분도 나쁘고
공부는 제대로 가르치나 싶을것 같아요.4. 갑질이
'19.11.18 3:24 PM (211.212.xxx.185)아니라 신뢰도 문제죠.
선생님이 혹시 adhd 아닌가 싶어요.
사무직원 꼭 있어야할 분 같아요.5. 저같음
'19.11.18 3:41 PM (112.223.xxx.58)학원 옮길것같아요
학부모한테도 저러면 아이들한테는 오죽할까 싶은데요6. ...
'19.11.18 3:53 PM (220.75.xxx.108)학원원장은 꼼꼼대마왕인 게 최고에요.
저 사람은 안 되겠는데요.7. 무슨 학원인지
'19.11.18 3:58 PM (123.254.xxx.132)원장 혼자라니 학생도 많지 않을텐데 저리 정신이 없어서야...
그 분 심각하네요. 왠지 불쌍하기까지...8. ㅇ
'19.11.18 4:11 PM (61.80.xxx.232)기분나쁘고 짜증나실만하네요 아무리 정신이없어도 그렇지 한두번도 아니구
9. ㅇㅇ
'19.11.18 4:33 PM (125.179.xxx.192)공감댓글 감사합니다. 기분이 찜찜해서 제가 과민한건가 계속 생각했네요.
10. 그 원장
'19.11.18 4:35 PM (110.70.xxx.13)진짜 싫으네요
글고 원생이 얼마나 되는데 혼자서
가르쳐요? 그 리곤 정신은 없고....
얘기들으니 다른데있음 옮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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