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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참는법 급해요.

안돼 조회수 : 2,880
작성일 : 2019-11-18 13:05:45
암치료하시는 부모님을 지금 터미널에서 병원가려고 기다려요.
만나면 눈물 터질것 같은데 어떻해요. 눈물 안나게 방법 부탁드려요. 저까지 울면 안돼요.
IP : 1.232.xxx.9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냐
    '19.11.18 1:07 PM (223.62.xxx.64)

    그런 게 있을리가요.
    울컥하셔도 굳게 계속 되새기세요.

    나는 이제 보호자다.... 보호자다,..

  • 2.
    '19.11.18 1:09 PM (1.232.xxx.99)

    나는 보호자다 보호자다.

  • 3. ..
    '19.11.18 1:11 PM (218.148.xxx.195)

    밝게 만나고 오세요 최대한..
    힘내세요..

  • 4. hap
    '19.11.18 1:13 PM (115.161.xxx.24)

    내가 웃어야 힘내신다
    내가 울면 부모님은 암보다 몇배로 가슴 아프시다.

  • 5. 어디서 그러던데
    '19.11.18 1:15 PM (49.173.xxx.133) - 삭제된댓글

    쓰레빠를 전화기처럼 귀에 대고 엽떼요? 하는 상상을 하라구요. 그렇게 될까요 마는.. 그래도 씩씩하게..
    날이 많이 추워졌던데, 조심조심 잘 모시고 다녀오시기 바라요.

  • 6. 누구냐
    '19.11.18 1:17 PM (210.94.xxx.89)

    부모님이 아프면, 이제 나는 자식이기 전에 보호자에요.
    감정적인 부분도 참 많이 힘드실거에요.

    힘내라는 말이 참 무색하죠...

    가능하시면 같은 병 앓는 환우 카페 가입하셔서
    이런저런 정보도 얻고 마음의 공감도 가져보세요.

    치료중엔 감기 조심하셔야하니, 오가실 때 마스크랑
    모자, 목도리 꼭 챙기시구요.

  • 7. 맞아요
    '19.11.18 1:22 PM (116.120.xxx.27)

    지금 감정낭비할 때가 아니고
    추운 날
    가족 모두 감기 조심이 급선무입니다~~

    요즘 의술이
    엄청 발전해서
    그따위 암

    암것도 아닙니다 힘내세요

  • 8. ...
    '19.11.18 1:38 PM (211.202.xxx.155)

    운다고 나아지거나 해결되는 건 하나도 없다..
    라고 생각하세요

  • 9. 제가하는방법
    '19.11.18 1:41 PM (121.155.xxx.30)

    저도 한번 눈물나면 눈물샘이 터져서 수습이
    어려운데.. 양쪽어금니를 꽉 물고 있어요
    힘내시길요~

  • 10.
    '19.11.18 1:53 PM (119.70.xxx.4)

    이 주전에 아산병원 종양내과 좁은 통로 대기실 안에서 펑펑 울었어요. 의사선생님이 저만 따로 불러서 가족들이 준비해야 할 때라고 하셨거든요.
    정말 너무너무 후회돼요. 거기 앉아 있는 사람들 다 울고 싶은 사람들일텐데 꿋꿋하고 저희 아빠도 제가 울어서 뭔가 안 좋은가보다 눈치 채셨고요. 무슨 일이 있어도 울지 마세요. 우는 건 집에 가서 혼자 하셔야 돼요. 기필코.

  • 11. 이방인
    '19.11.18 1:55 PM (223.38.xxx.236)

    운다고 나아지거나 해결되는 건 하나도 없다..
    라고 생각하세요 2

  • 12. ,,,
    '19.11.18 2:01 PM (121.167.xxx.120)

    눈물 나오려고 할때 고개 뒤로 제치고 하늘 쳐다 보세요.

  • 13. 원글
    '19.11.18 2:31 PM (223.33.xxx.97)

    지금 병원 진료실 앞입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주머니에 손넣고 손톱으로 누르고 있어요

  • 14. ㅡ ㅜ
    '19.11.18 2:47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손톱누르기 제가 말씀드린방법인데
    눈물터지는순간 딱 알아차리고 누르세요.
    그곳에 집중하고요.
    어느새 싹 달아나요.
    저는 너무 잘울어 괴롭더니 요즘 덜해졌어요.
    건강 꼭 좋아지시길 ,꼭이요 ㅠ

  • 15. 이글에
    '19.11.18 3:15 PM (14.35.xxx.110)

    이 글에 제가 눈물 날 거 같네요 ㅜ
    원글님 부모님!
    치료 잘 받으셔서 완쾌하시길 기도할게요

  • 16. 82
    '19.11.18 3:34 PM (175.223.xxx.173)

    최근에
    암투병 병간호했어요 저도..
    생로병사의 한 과정이다 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세요

  • 17. 살빼자^^
    '19.11.18 3:42 PM (203.226.xxx.174)

    눈물을참으려면 더나더라구요ㅠ
    다른생각하시구요ㅠ
    부모님 꼭 완쾌되실꺼니 눈물 흘리지마세요.

  • 18. oooo
    '19.11.18 5:06 PM (14.52.xxx.196)

    빠른 쾌유를 빕니다

    원글님도 기운내세요

  • 19. 11111
    '19.11.18 5:27 PM (218.50.xxx.19)

    전 눈물참을때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빅뱅탑역할하던거 생각해요... 부모님께 든든한 보호자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쾌유를 빕니다

  • 20. ㅠㅠ
    '19.11.18 6:15 PM (175.210.xxx.150)

    저도 얼마전에 같은 경험이 있어서 마음이 더 아프네요..
    전 전화로 먼저 들어서 실컷 울고 가서 좀 낫긴 했는데
    어떡해요..
    일부러 밝은 목소리 크게 말문을 여니 눈물이 좀
    들어가긴 하던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은 나아지는거
    같아요.. 긍정 마인드로. 힘내세요..

  • 21. 댓글주신
    '19.11.18 6:34 PM (223.62.xxx.144)

    여러분 모두 감사드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모두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라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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