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패딩 샀어요
노티 나는데다 비싸다고 한섬 광고냐고 ..
근데 사실 제가 나이 50이거든요 ㅎㅎ. 볼록볼록 애벌레같은 패딩은 제 눈엔 별로인데 다들 그런 거 입더라구요. 작년에 욕먹고 내가 넘 감각이 없구나 소심해져 패딩 안사고 말았는데 올해 맘에 드는 게 있어서 신상인데도 확 질렀어요. 옷 단품으로는 여지껏 산 옷 중에 두 번째로 비싸게 산거예요. 진짜 큰 맘 먹고 산거죠.
작년에 안사길 잘했다며 소중히 품고 쒼나게 집에 와서 이번엔 패션 좀 안다는 까페에 올려봤어요.
근대 무플........ 무플 절망.. 한 명도 댓글을 안 달아요.. 거기 댓글 잘 달리는 곳인데..
이거.. 아니예요???
https://m.ssfshop.com/LEBEIGE/GM0019100169951/good?dspCtgryNo=SFMA41A07A05&bra...
1. 잘 하셨습니다
'19.11.18 11:28 AM (121.182.xxx.115)저도 갖고 싶은 패딩입니다....
2. ㅡㅡ
'19.11.18 11:30 AM (14.45.xxx.213)윗님 진짜요? 하핫 글케 말씀해주시니 기쁘네요 ㅎㅎ
3. 이쁜데요
'19.11.18 11:30 AM (211.227.xxx.172)이뻐요. 카키색 사셨죠?
4. 음
'19.11.18 11:30 AM (175.127.xxx.153)저 돈이면 더 예쁜옷도 많을텐데 하는 생각이
올해 유행이 봉제선 없는 옷이라지마 너무 마대자루 옷 같아요5. ㅡㅡ
'19.11.18 11:31 AM (14.45.xxx.213)예 카키요!
6. ***
'19.11.18 11:34 AM (112.221.xxx.19)사진으로 보는거랑 다르죠
입어보면 이뻐요.
잘 사셨어요. 아끼지 말고 마니마니 입어주세요7. ...
'19.11.18 11:36 AM (116.121.xxx.163)제가좋아하는 스타일, 예뻐요
8. ///
'19.11.18 11:37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모델이 입었는데도 이쁜줄 모르겠네요
9. . . .
'19.11.18 11:40 AM (211.114.xxx.157)예쁜데 가격이 후덜덜...
바로 윗글 제가 올린 패딩보다 고급스러워요.
잘 입으세요10. TT
'19.11.18 11:40 AM (218.48.xxx.168)이미... 사신거죠...? 다음에는 손정완도 가보세요...
11. 근데
'19.11.18 11:43 AM (175.127.xxx.153)원글님 키는 크신거죠
160정도라면 안습이겠네요12. 본인만 좋으면
'19.11.18 11:43 AM (110.5.xxx.184)오케이지만 저도 모델입은 것도 이쁜 줄 모르겠어요.
이불 싸매서 꼬맨듯 해서.13. 스프링워터
'19.11.18 11:45 AM (222.234.xxx.198)잘사셨어요
여긴 사진발보다 실제로 보면
간지 줄줄 고급티 팍팍입니다
올겨울 뜨시게 보내겠네요14. .fgg
'19.11.18 11:48 AM (210.100.xxx.62)환불하시면 안되나요? 가격 대비 너무 별로예요~~~
요새 적당한 가격에 예쁜 패딩 넘 많고.
비싸고 예쁜 옷도 넘나 많아요. 150짜리 패딩.. 훨 이쁜거 많아요15. 꽃보다 오징어
'19.11.18 11:51 AM (223.38.xxx.37)저도 환불 살짜기 권해요
제눈이 막눈이라 그런가 옷이 비싸게 안보이네요
바로 윗줄 60만원 패딩이 더 이뻐요ㅜㅜ16. 차라리
'19.11.18 11:52 AM (175.127.xxx.153)그돈으로 백화점 가서 입어보고 사세요
17. 헉..
'19.11.18 11:52 AM (121.160.xxx.2)가격 실화인가요?
18. 왜
'19.11.18 11:53 AM (113.199.xxx.168) - 삭제된댓글무플일지 알거같은 ㅠ
50대이시면 평범한 디자인으로다가....19. 이게
'19.11.18 11:57 AM (121.155.xxx.30)이쁘다는 댓글은 진심인가요? 또
가격보고 헉 했네요
이미 샀다니 할말은없는데 ...20. ㅡㅡ
'19.11.18 11:58 AM (14.45.xxx.213)헝.. 저 160인데요.. 근데 사이즈가 36인데 신장155 적혀있어요. 그래서 입으면 길이 딱 저 정도로 보여요.. 손정완도 구경 가봐야겠네요. 옷 오래 안사봐서 사실 어디가 어떤 게 이쁜지 봐도 잘 몰라요. 10년도 더 전에 프라다 재질의 검정색 엉덩이 덮는 밋밋한 얇은 패딩 유행하지 않았나요? 제 눈은 그냥 그 때 그 시절에 머물러 있는 거 같아요.. 뭐더라.. 거 왜 올록볼록한 아 몽클레어. 그런 거 안 이뻐보이고요.. 젊은 분들은 이쁘더라만..
21. 플럼스카페
'19.11.18 11:59 AM (220.79.xxx.41)이 디자인 비슷한 걸로 10년 전 마인에서 산 거 아직 입어요. 저는 이런 디자인 되게 좋아해요^^*
22. 인민복 같아. .
'19.11.18 11:59 AM (1.11.xxx.24) - 삭제된댓글백만원이 넘는 옷인데 진심 입어보시고 사세요..
23. ㅡㅡ
'19.11.18 12:00 PM (14.45.xxx.213)저.. 안 이쁘다하시는 분들은 젊은 분들이신가요? 젊은 분들은 또 취향이 완전 다르니.. 근데 제 또래 감각있는 분들도 안 이쁘다시면 ㅠㅠㅠㅠㅠ
24. dd
'19.11.18 12:05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50대초반인데도 모델이 입은거봐도 전혀
안이쁜데요 제가 감각이 없는건지 ㅡㅡ;;25. ***
'19.11.18 12:07 PM (112.221.xxx.19)울엄마 158이고 66~77 입으시고 동글동글 하신 체형인데 르베이지옷 잘 어울리십니다
저도 따라가서 입어보는데 사진으로 보는거하고 달라요
온라인 사진으로 보면 입을옷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매장가서 보세요.
이쁜옷 많아요.
아직 안 입어보신거 같은데 매장가서 입어보세요.26. ㅇㅇ
'19.11.18 12:08 PM (121.152.xxx.203)예뻐요 카키!
르베이지 같은 옷은 실물로 봐야해요
재질과 패턴이 고급스러워서 차별화
되긴해요
잘 사셨어요!27. 마음에드시는거죠?
'19.11.18 12:09 PM (49.97.xxx.115)그럼 댓글 맘에두지마시고 멋지게 입어주세요~~
28. ..
'19.11.18 12:11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저 돈이면 더 예쁜옷도 많을텐데 하는 생각이... 222
29. 00
'19.11.18 12:11 PM (1.234.xxx.175)전 원글님 취향 뭔지 알것같은데~
저도 저런 디자인 패딩 찾았었어요~
저는 치마 정장 많이 입는데, 겨울에 치마정장에 볼록볼록 패딩입으면 정말 안어울리고, 뭔가 격식에 안맞는것 같고... (남자들 정장입고 볼록볼록 패딩 안입잖아요. 물론 입는 사람도 있지만;;; 칼정장 입는 남자들 그런 패딩 안입어요)
코트는 춥고..
언젠가 정장에 저런 디자인 패딩 입은 사람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여기에서 저 패딩 안이쁘다는 사람들은 아마 평소에 정장스타일로 안입는 사람들 아닐까 싶어요. 그러면 볼록볼록 패딩이 어울리니까요.
결론은 이쁘네요. 그리고 가격 높은것 보니 소재도 좋나본데 그럼 더 가볍고 따뜻하겠죠.
무겁고 따뜻한거 보단 가볍고 따뜻한게 낫죠~30. ..
'19.11.18 12:12 PM (222.237.xxx.88)저 돈이면 더 예쁜옷도 많을텐데 하는 생각이... 222
저 50대에요.31. ㅇ
'19.11.18 12:12 PM (175.127.xxx.153)오히려 젊은 사람들이 입으면 몰라도 원글님이 저 핏을 살리기엔 힘들어보여요 저옷은 그냥 걸친다고 되는 옷이 아니라 입으서 핏을 살려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옷값이 옷값을 못하게 되는거죠32. ㅡㅡ
'19.11.18 12:14 PM (14.45.xxx.213)아뇨 입어보고 샀죠. 여기서 얼마 전 르베이지 옷이 이쁘다고 누가 얘기해서 검색해서 사이트 구경하다가 저 옷이 맘에 들어 1~2주 고민하다가 백화점에 가서 입어보고 백화점서 샀어요. 백화점 가서도 다른 곳은 안 들러보고 저 매장으로 직행. 백화점 주차하고 사서 다시 나오기까지 15분도 안 걸렸지요. 좀 돌아다녀보고 해야 하는데 봐도 잘 못 고르겠고 눈에 안 들어오고 해서요..
33. 00
'19.11.18 12:14 PM (1.234.xxx.175)아 저는 완전 칼 정장에, 비지니스 미팅 많은 직업인데,
그래서 겨울에도 미팅할땐 정장 코트 주로 입고요.
눈오고 너무 추울때 볼록볼록 패딩 입었더니 뭔가 저 스스로도 이건 아니다 싶고...
저런 패딩이 좋더라구요.
원글님도 평소에 점잖은 옷차림 좋아하실것 같아요.34. ㅡㅡ
'19.11.18 12:18 PM (14.45.xxx.213)솔직히 어울리는 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던데 그냥 옷이 이뻐 샀어요.. 원래 카키 넘 좋아하거든요. 거기다 디자인도 올록볼록 아니라 어울리든 말든 걍 산거죠 흐.. 아.. 그리고 입으니 정말 깃털처럼 가벼웠어요! 그래서 비싼갑다 했어요. 착용감이 넘 좋다 생각들었어요. 근데 여긴 아직 안 추워서..
35. 댓글에 좌지우지
'19.11.18 12:21 PM (121.182.xxx.115)하지 마시고
기쁜 마음으로 입으시면 됩니다. 좋은 옷이고, 잘 고르셨습니다!!!36. ..
'19.11.18 12:22 PM (121.88.xxx.64)예뻐요~~^^
50대라하시니 단정하고 우아해보일 것 같아요.37. ....
'19.11.18 12:27 PM (114.200.xxx.117)저 제품 예쁘덴데요.
빈폴에서 패딩을 이미 구입한게 있어서
사지는 못하고 입어만 봤어요.
오~괜찮은데 ㅠㅠㅠ
괜찮치를 말것이지....하면서 벗었습니다.
잘사셨네요^^38. 솔직히
'19.11.18 12:39 PM (59.20.xxx.105)저는 너무 이쁩니다ㆍ
저 52세ᆢ 저런스탈 좋아요ㆍ
카키 진짜 탐나요
이뻐요 이뻐39. 잘사셨습니다
'19.11.18 12:45 PM (183.96.xxx.106)본인이 만족하시면 ~~~
입으세요 팍팍
구호랑 르베이직 엄청좋아해요
저는 이번에 르베이직.구호 코트중에서 구호코트로 구입했는데 보는사람마다 이쁘다고 심지어 아이들조차 이쁘다고 하네요
르베이직한번구입하면 5년이상 입어도 변형도 없구요 원단도 짱짱해요
돈없어서 구입못하지 한번입으면 다시구입하고 싶은옷입니다
50대르베이직좋아요40. 이방인
'19.11.18 12:48 PM (223.38.xxx.236)이뻐요~~~
가볍고 포근한 패딩
부러워요
사고싶어요...가격땜에 망설이고있어요41. .....
'19.11.18 1:11 PM (110.70.xxx.44)디자인 흔치않고
예뻐요 예뻐~~~!!!
잘 산거 같아요 ㅎ42. ....
'19.11.18 1:12 PM (110.70.xxx.44)캐쥬얼이나 세미 정장에도
두루두루 잘 입을거 같아요~~~ㅎ43. ㅡㅡ
'19.11.18 1:15 PM (112.150.xxx.194)사진이라 그렇지.
실물이 훨씬 예쁘고 고급스러울거 같아요.
원단은 실물을 봐야하는데. 사진으로는 안보여요.
비싼옷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44. ....
'19.11.18 1:19 PM (110.70.xxx.44)근데 저는 베이지가 더 맘에 들어요 ㅋ
45. ㅎㅎ
'19.11.18 1:36 PM (211.32.xxx.3)저 35세 직장인 오피스룩 많이 입는데
솔직히 제 눈엔 이쁘긴 한데\
제 마음 속 마지노선은 50만원입니다 ㅠㅠ
르베이지 정말 후덜덜하게 비싸네요...
저라면 쬠만 더 얹어서 버버리 사겠어요46. ...
'19.11.18 2:00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이뻐요
가볍고 따뜻해보여요
본인이 마음에 들면 사세요
남의말에 후둘린 쇼핑은 두고두고 아쉬워요47. 깡텅
'19.11.18 2:29 PM (223.39.xxx.15)ㅎㅎ 이쁘다는 댓글 만선이라 고맙습니다~ 원래 사면 환불은 해본 적이 거의 없어요. 패기롭게 덥썩 샀는데 다행입니다. 10년 잘 입어볼라고요 ㅎㅎ 감사해요
48. 22
'19.11.18 2:32 PM (106.102.xxx.189)저도 이쁜데요 ㅎㅎ여기 올리면 돈 아깝다 왜샀냐 이런글 대부분 많은데 오늘은 희한하네요 ㅎ
49. 민트초코
'19.11.18 2:54 PM (119.197.xxx.79)이쁜 옷이에요. 저도 비슷한 스타일 몇년 전사서 멋있게 입었었어요.
그런데 화장을 조금 해주셔야해요.
안한 듯 한 듯 .
꼭 조금이라도 신경써서 예쁘게 입으세요.50. 와
'19.11.18 3:08 PM (58.148.xxx.5)다들 돈 많으심....진짜 비싸네요 겨울 아우터...
51. ..
'19.11.18 4:24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젊은 애들은 좋아하더군요
상당히 세련되게 옷을 입어야 어울릴것 같네요
그런데 돈에 비해서
아리송합니다52. 음
'19.11.18 6:23 PM (61.105.xxx.161)저도 50
150주고는 안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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