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기에 영끌해서 집 샀어요ㅜㅜ
전세 준 제집 팔고 지금 세사는 아파트에 괜찮은 물건이 있어서 샀는데 입주 후에는 영끌 대출로 들어가요.
학군 좋고 신축이고 대신 교통은 별로에요. 아이가 여기 계속 살고 싶다고 해서 샀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기다려야 했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네요.
작년 가을에 미친듯이 오를때 안사고 전세 들어왔거든요. 등락을 반복하다가 지금 시게 보니 작년 가을이랑 비슷하네요.
매물이 별로 없는데 그나마 괜찮은 집이 있어서 샀어요. 근데 내년 말에 저희 전세만기때 실거주 2년 채운 집들이 집 많이 내놓고 가격도 낮을까봐...
근데 그때까지 또 기다릴 강철멘탈도 못 되어서 그냥 샀습니다.
갈아타기 했지만 더 비싼 곳으로 사서 대출부담도 크고 괜히 무리했나 싶기도 하네요ㅠㅠ
1. ㅁㅁ
'19.11.18 11:22 AM (49.161.xxx.87)축하드림다.
올해가 갈아타기 마지막 기회였을수도 있어요.
저는 반포쪽 기회만 보다가 결국 못갔는데 이제 당분간은 힘들지 싶어요.2. ...
'19.11.18 11:24 AM (211.36.xxx.221)영끌
영끌
부카페에서도 툭하면 영끌.
지겨운단어..3. 원글
'19.11.18 11:24 AM (223.33.xxx.44)너무 올라서 내년에는 떨어질 것 같기도 해요. 근데 제가 그때까지 그냥 있기가 실거주 1채용이라 불안하더라구요. 대출금 갚을 생각하니 가슴이 턱턱 막히네요. 살때는 아무생각 없었은데 미친 짓 한 거 같기도 합니다
4. ...
'19.11.18 11:25 AM (121.165.xxx.164)잘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5. ㅇㅇ
'19.11.18 11:26 AM (121.152.xxx.203)영끌이 뭐예요??
6. 영끌
'19.11.18 11:27 AM (119.69.xxx.230)영끌 영혼까지 끌어모아.. 보통 대출만땅 받았을때 쓰더라구요
7. 원글
'19.11.18 11:28 AM (223.33.xxx.44)영끌은 영혼까지 끌어올려 대출을 받았다라는 뜻인데요. 대출을 최대치로 받았다는 뜻입니다ㅜㅜ
8. ...
'19.11.18 11:33 AM (175.113.xxx.252)영끝이ㅋㅋㅋ 그런뜻이군요..가끔 영끝영끝하길래 저도 윗님처럼 궁금했는데 ..
9. dd
'19.11.18 11:33 AM (211.212.xxx.27)어느지역인가요? 학군좋고 신축인데 교통안좋은곳이? 저도 알아 보고 싶어요
10. 그냥
'19.11.18 11:36 AM (211.210.xxx.20)사세요. 지금 정부 믿을 수 없어요.능력 밖임.
11. 오잉
'19.11.18 11:37 AM (183.109.xxx.178) - 삭제된댓글학군좋고 신축인데 교통안좋은곳..
저랑 같은데 이신것 같아요..
목동아닌가요..
저도 갈아타기 하고싶은데 겁나네요12. 갈아타기고
'19.11.18 11:45 AM (223.62.xxx.165)생활권이 거기면 괜찮을듯요 실거주 한채는 하라고 여기서도 떠들잖아요
13. ...
'19.11.18 11:54 AM (223.33.xxx.25)부동산에 부정적이던 사람들이 사야한다 할때가 꼭지더라구요.
맘급해서 샀다가 사고나서 따져보니 별로 남는게 없다는 계산이 가능한 시점이
버블 빠질때더라구요...
요즘 82에 다 사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네요.
저도 이렇게 생각은 하지만 집값을 누가 예측하겠어요.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전세살면서 조마조마해 하느니
잘 사셨어요.14. ..
'19.11.18 11:56 AM (49.169.xxx.133)요즘 물건 다들어가고 매물도 없던데 잘 하셨네요.
15. ..
'19.11.18 12:27 PM (183.98.xxx.186)더 좋은데로 가셨다니 잘하셨네요.
16. ...
'19.11.18 12:47 PM (218.155.xxx.114)기존집을 팔고 오른거면 거의 상관없지 않나요
기존집도 오른 가격으로 판거잖아요
내년에 가격이 내린대도
기존집도 내린가격에 팔아 지금집을 내린가격에 사겠죠
물론 시기에 따라 가격갭이 좀 더 날수는 있지만요
집없이 전세사는 사람들이 집을 사는게 불안한거죠17. 하락은
'19.11.18 1:19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감당할 각오하고 산 거겠죠?
18. 너트메그
'19.11.18 2:06 PM (223.62.xxx.56)121님 못됐어요.
구입한건데, 하락 각오 운운..
자존감도둑 1호이신지...
원글님 축하드려요. 집값 신경쓰지마세요.
1채 실거주면, 눈귀 닫고 사세요.
매도하고 내손에 들어와 상승인지 하락인지 아는거죠.
신축이면 잘하신거예요.19. ...
'19.11.18 2:53 PM (122.60.xxx.99)실거주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축하드립니다. 새집에서 행복하시길!!!20. 또
'19.11.18 4:15 PM (106.102.xxx.182) - 삭제된댓글단어 하나로 트집잡기
21. 저도
'19.11.18 7:37 PM (210.95.xxx.122) - 삭제된댓글영끌해서 갈아타기 했어요(배운말 바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