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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엄마한테 선물받았는데 기분이 좋지않네요(수정)

... 조회수 : 21,001
작성일 : 2019-11-18 11:02:24
딸아이가 대1이고 친구랑 여행간다그래서
제가 항공권이며 호텔이며 다 알아봐줬어요(제가 본래 그런데 관심이 많고 좋아라합니다)
어짜피 우리애도 가는거라
기왕이면 싸게 가는게 좋다 싶어서
2번? 정도 제가 예약이며 다 해줬는데
저번에 애편에 고맙다고 선물을 주더라구요

간장이랑 식용유 스팸들어있는 선물세트
명절때 흔히들 주고받는
만원대 후반? 정도 되지싶은 선물세트


그런데 받고나니 왜이리 기분이 좋지않을까요
저거 준 친구부모님이 전문직이고
해외여행을 1년에 몇번씩 다녀오고
얼마전 가족여행을 유럽2주간 갔다오고(자유여행으로 차 렌트해서)
그딸아이는 친구들에게 여행다녀온 기념품으로 백화점에서 파는 화장품 선물로 돌리더라구요

그런집에서 고맙다고 주는 선물
왜이리 기분이 묘하게 기분이 나쁠까요
제가 이상한가요


추가)
맹세코 뭐 바라고 한것도 아니고
친구3명이서 간거라
다른친구집에서는 선물이라고 주신것없어요
오히려 ?? 이런걸 왜??
이런분위기였는데
내용물보고 뭔가 기분이 묘하게 나쁘더라구요
IP : 221.168.xxx.142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8 11:04 AM (221.150.xxx.233)

    명절도 아닌데 스팸을 주는군요

    의사라면서 센스가..

  • 2. ..
    '19.11.18 11:04 AM (222.237.xxx.88)

    네 딸 여행 가는데 좀 얹혀 알아봐준건데 뭘 하며
    입 싹 닦는 사람도 있는데요 머.

  • 3. 답례는
    '19.11.18 11:05 AM (211.192.xxx.148)

    앞으로 국물도 없는 것으로 답례 하세요.

  • 4. ㅇㅇ
    '19.11.18 11:05 AM (49.142.xxx.116)

    본인이 좋아서 한거고, 게다가 딸도 같이 가는거라 댓가없이 순수하게 본인 좋아서 해준 일인데
    거기에 그냥 집에서 소소하게 쓸수 있는 선물 한건데(안해도 상관없는 상황) 그게 왜 기분 나빠요...

  • 5.
    '19.11.18 11:06 AM (112.148.xxx.109)

    참 센스가 없네요.
    커피모바일 쿠폰이 좋았을텐데요

  • 6. ,,
    '19.11.18 11:06 AM (70.187.xxx.9)

    비교를 왜 하나 싶네요. 걍 다음 부터는 안 해주면 되는 건데. 그 부모까지 들먹일 필요는 뭥미 싶네요.

  • 7.
    '19.11.18 11:07 AM (123.212.xxx.56)

    개짜증
    차라리 그딴거 주지말고
    고맙다고 인사말이나 전하던가...
    기분 나쁠만해요.
    명절에 도우미아줌마 드려도 성의없다고
    욕먹을 식용유세트라니....

  • 8. 선물이
    '19.11.18 11:07 AM (110.5.xxx.184)

    센스가 없기는 한데 원글님이 좋아서 알아봐주신거고 실은 따님이 껴있으니 어짜피 할 일 아니었나요.
    속으로는 댓가를 바라셨나봅니다.

  • 9. ...
    '19.11.18 11:07 AM (61.79.xxx.132)

    상대 부모님의 직업과 생활을 들으니 조금 인색하다 싶긴한데...^^;
    왠지 추석에 들어온거 그대로 준거같기도 하고...;;;
    그래도 백화점에서 사온 기념품 딸도 받았을거잖아요.
    너무 내가 이만큼 해줬으니 그쪽도 이만큼 해줘야한다 생각하면 내 속만 시끄러워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래도 최소한의 고마움은 표시했다 생각하면되죠모

  • 10. ,,
    '19.11.18 11:09 AM (125.178.xxx.184)

    선물이라고 준 물건이 문제요 처리반 된 느낌?
    그냥 고맙다고 말로 끝냈으면 원글님 기분 나쁠 이유없죠

  • 11. ....
    '19.11.18 11:09 AM (58.226.xxx.248)

    기분 안좋은거 이해되는데요 (진실은 알수없지만) 집에 있던거 마땅히 어디 쓸데도없고 그냥 보낸 느낌..차라리 같은 가격이라도 카톡으로 커피교환권을 받았으면 소소하니 쓸텐데
    살다보면 받아도 고맙지 않은경우가 있어요 스스로도 남에게 그러지말자고 조심해야죠
    원글님 잊어버리세요...

  • 12. ㅇㅇ
    '19.11.18 11:10 A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안받는게 나았을 선물이네요.
    차라리 말로만 인사했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텐데...

  • 13.
    '19.11.18 11:10 AM (175.127.xxx.153)

    자기들 안쓰는 거 폐기처분 하는 느낌
    차라리 주지를 말던가

  • 14. ...
    '19.11.18 11:10 AM (221.168.xxx.142)

    전 그냥 뭐 바라고 한게 아니라
    오히려 주는게 이상? 했어요
    차라리 몇천원짜리 커피 쿠폰받았으면 그냥 좋아라했을지도...(오히려 더 싸지만)
    집에 쓸모없는게 주고 생색내나? 이런생각까지 들더군요

  • 15. ..
    '19.11.18 11:11 AM (112.223.xxx.58)

    센스없네 하고 말일이지 기분나쁠것까지 있을까요?
    어차피 우리아이 가는 여행가는거 댓가 없이 알아본일이고
    이런거에 고마움조차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 16. 주고
    '19.11.18 11:11 AM (110.70.xxx.74) - 삭제된댓글

    욕먹는 경우~~웃기긴 하네요.
    일부러 저러기도 쉽지않은데.
    저같아도 뭥미할듯요

  • 17. ???
    '19.11.18 11:11 AM (222.118.xxx.71)

    그게 고마운 일인가요?
    애들 둘아서 알아서 할일인데, 님이 님딸 위해서 해준거잖아요. 그럼 같이 여행가는데 호텔 따로쓰나요? ㅎㅎㅎ 저도 여행은 전문가급인데 그게 뭐 별일이라고 ㅎㅎㅎ 호텔비 항공권비 내준것도 아니고

  • 18. 아이고
    '19.11.18 11:12 AM (211.176.xxx.80)

    안하니도 못한 선물을 받으셨네요
    명절때 받은 처치곤란한 선물을 준 느낌이네요
    내가 좋아서 한 일이지만
    저런 선물 받으면 기분이 좀 그렇죠..

  • 19. 센스
    '19.11.18 11:12 AM (110.12.xxx.29)

    센스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구요
    저도 제가 좋아해서 우리 팀들 다 제가 짜고 하는데요
    우린 선물 같은거 1도 없어요
    제가 잘하고 좋아하고 시간도 많아서 하는건데 바래본적도 없구요
    갔다와서 고맙다 덕분에 싸게 알차게 잘갔다 온다 한마디면
    좋던데요
    그게 뭐 별거라고 일부러 선물 챙겨 보낸게 오히려 고마울듯 한데요
    아이들이야 저 알아서 할일이고
    그 부모도 사실 해외여행 많이 다니는 편이면
    원글님이 안해줬어도 그부모가 알아서 했겠죠
    저도 다니다 보니 경험이 쌓여서 이렇게 하니 낫더라 해서 해주는거거든요
    그게 왜 기분 나쁜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 20. 아줌마
    '19.11.18 11:13 AM (121.145.xxx.183)

    전 원글님 이해돼요 ㅎ

  • 21. ...
    '19.11.18 11:14 AM (221.168.xxx.142)

    211.176.xxx.80//님
    딱 제맘이 그렇더라구요 ㅠ

  • 22. ㅠㅠ
    '19.11.18 11:14 AM (113.199.xxx.168) - 삭제된댓글

    의사라고 고가의 선물을 마구하지는 않아요
    님이 고가의 선물을 바란다는 뜻이 아니고
    직업을 써놓으셔서...

  • 23. ...
    '19.11.18 11:14 AM (221.150.xxx.233)

    그래도 아이는 통크게 화장품 선물하는집이니 아이 친구가 그 엄마보다 낫네요

    그냥 스팸으로 볶음밥 해 드시고 잊으세요 ㅠ

  • 24. ,,
    '19.11.18 11:14 AM (70.187.xxx.9)

    차라리 고맙다고 진심으로 말해주는 게 기쁘지, 저렇게 재활용 선물은 걍 그렇죠.
    저걸 선물로 사서 준게 아니라 재활용 중이니까요. 그리고 재활용 선물은요, 불우이웃이 아닌 이상 받으면 기분 나쁘죠.

  • 25. you
    '19.11.18 11:15 AM (1.236.xxx.137)

    댓가 바라고 알아봐 준거도 아닌데 뭘 바라시나요?
    그냥 내딸 편하라고 알아본거라 생각 하세요~~
    오히려 고가 선불 받으면 원글님도 부담 스러울 겁니다.
    어느집이나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 준거니 필요 안하시면 보관했다
    주위분들 다시 선물 하시면 될텐데.....

  • 26. ㅇㅇ
    '19.11.18 11:16 AM (175.127.xxx.153)

    고가의 선물 하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이 물건을 주면 상대가 받고 기분 나쁠지 좋을지는 최소 알것 같네요

  • 27. ..
    '19.11.18 11:16 AM (221.168.xxx.142)

    70.187.xxx.9//님
    비유가 딱이네요
    불우이웃...ㅠㅠ
    워낙 집이 잘살아서
    집에 일하시는분도 다 계시고
    암튼 저희랑은 클라스가 다르게 잘산다고 들었어요

  • 28. ..
    '19.11.18 11:17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기분 알겠는데요?
    같은 만원이라도 커피쿠폰이나
    여행에서 사옴직한 과자라도 한봉지 줬음
    이렇게 찜찜하지않죠
    명절 말고 이시기에 어디서 저런 셋트 사기도 힘들어요
    시즌아니면 안나오니까.
    안줘도 그만인데 집에서 굴러다니던 물건 준것같아서
    그런거잖아요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자니 여기 댓글들처럼 반응할테고.
    받자니 영 불쾌하고 ..

  • 29. 막말로
    '19.11.18 11:19 AM (175.127.xxx.153)

    원글님네가 의사 였어도 저 스팸조가리 줬을까요

  • 30.
    '19.11.18 11:21 AM (211.36.xxx.109)

    이제는 그런거 하고 욕먹는 세상이 된거죠
    그만큼 의식도 올라가 있는데
    명절때 제약회사해서 선물 받은 걸 거에요
    명절즈음 진료보러 가면 원장실에 가득~
    아직도 이런걸 하나 김영란법이 있는데 하며 생각해보니 3만원이하면 문제없고 선물세트가 딱 그 가격이죠

  • 31. ...
    '19.11.18 11:24 AM (221.150.xxx.233)

    원글님 기분 나쁘시라고 하는말은 아니지만 제목보고 원글님이 예민한거겠지 하고 들어왔는데 듣던 선물중 가장 별로에요. 유통기한 꼭 확인하세요

  • 32. ㅇㅇ
    '19.11.18 11:25 AM (110.12.xxx.167)

    자기네 안쓰는거 버리기는 그렇고
    그런 물건 준거네요
    은행같은데서 사은품으로 받은거 같은데

    남한테 선물로 줄 물건은 아니죠
    기분 안좋은거 이해해요
    선물은 받는 사람이 기쁘라고 주는건데
    되게 센스없는 사람이군요

  • 33.
    '19.11.18 11:26 AM (223.53.xxx.156)

    안받아도 기분 안 나쁘고
    커피쿠폰 5000원도 안 나쁘죠
    어떤 기분이신지 알겠어요

  • 34. ....
    '19.11.18 11:26 AM (119.69.xxx.230)

    너무 많은 집은 안쓰고 둘수 있지만.. 대대부분의 집은 잘 사용하는 것들 아닌가요??? 저는 굳이 답례가 필요할 상황에서 받은게 아니라면 주는 사람이 안쓰고 굴러다는 거 줬더라도 가볍게 오~ 하고 받을 거 같아요.

  • 35.
    '19.11.18 11:27 AM (223.53.xxx.156)

    하다못해 원두 만원 짜리 받아도 기분좋죠
    만원이어도 센스있게 할 수 있구만

  • 36. 생각보다
    '19.11.18 11:29 AM (121.133.xxx.248)

    아무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네요.
    저 선물이 아무렇지도 않다니...

  • 37. 결국 자격지심
    '19.11.18 11:30 AM (221.147.xxx.112)

    그집이 의사가 아니었으면 기분 나쁘지 않았을겁니다.
    아이 통해서 아는 사람들은 간접적인 친분이에요.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마시고 선 긋고 생각하면
    기분나쁠거 없어요.
    그 집에선 그정도 선물이 적당하다 생각한것뿐이에요.
    아이 친구들이야 평생 간직할 우정이니
    화장품 선물 할만하죠..어찌 그것과 비교하겠어요..

  • 38. ...
    '19.11.18 11:31 AM (119.69.xxx.230)

    121.133님. 저 선물받고 기분 안나쁘면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거인가요??? 아니면 님하고 다르면 생각 없이 사는 거에요??? 제발 댓글달때 생각좀 하고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

  • 39.
    '19.11.18 11:36 AM (175.127.xxx.153)

    자격지심 아니고 최소 명절에 굴러다니다 남은 표시 나는 뻔한 선물은 하지 말아요

  • 40. 마른여자
    '19.11.18 11:37 AM (106.102.xxx.44)

    당근기분안좋죠
    스펨싫어하는사람많던데
    스펨좋아하는 저도 기분드러울것같은디
    센스드럽게도없네
    아내가기분나빠미치겠네
    마치 거지로본것같은

  • 41. 생활수준
    '19.11.18 11:38 AM (110.12.xxx.29)

    생활수준차이를 들고 생각하니
    기분이 나쁜것 같네요
    결국 자격지심이라고 보여요
    많이 가진사람이나 적게 가진사람이나
    생각 비슷한겁니다
    원글님이라면 자식 친구 부모하고 역지 사지 됐다면
    커피쿠폰 선물 했을테고
    저 스벅쿠폰 많이 받는데요
    저라면 차라리 간장선물이 더 좋을듯 해요
    스벅 잘 가지도 않는데
    툭하면 유효기간 넘기고 괜히 저들에게 아까운돈 그냥줬다 싶고
    선물이 각자의 필요에따라 이렇게 다른거라구요
    그분은 선물중에 가장 효용가치 떨어지는게
    커피쿠폰이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냥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구나만
    받았으면 좋았을텐데요

  • 42. 00
    '19.11.18 11:44 AM (218.48.xxx.168)

    난 저 느낌이 뭔지 알어 ㅜㅜㅜ
    남는거 주는 느낌 ㅠㅠㅠ

  • 43. 원글
    '19.11.18 11:44 AM (221.168.xxx.142)

    집이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정말 고마워서 보내는 선물이었으면 스팸아니라
    천원짜리 양말을 보내도 기분이 좋았을거에요
    분명한거는
    그분이 정말 고마워서 그선물을 저에게 보내지않았을거라는거를 선물을 보며 느꼈고 그래서 기분이 나빳을거에요
    저의 자격지심일수도 있고
    아님 저의 예민함일수도 있겟지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간장이랑 스팸은 잘 먹고 있어요

    딸아이 친구가 백화점 화장품을 선물로 돌린다는 말은
    그집의 수준이 그렇다는 거를 말하기 위해서 쓴거에요(그리고 그화장품살돈은 그집 부모님이 내셨겠지요?)
    전문직직업을 가져도 그렇게 못쓰는 사람도 많구요
    꼭 전문직직업분한테 그런선물을 받아서 기분나쁜건아니에요
    차라리 받지않았으면 이런기분은 들지 않았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암튼 동감해주신분들도 많고
    저랑 다른생각을 가지신분들도 많고 ㅎ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 44. 아이고
    '19.11.18 11:46 AM (211.178.xxx.37)

    글 읽어보니 맘 이해가네요
    저라도 뭔가 기분이 썩 좋진 않을것 같네요
    차라리 아무것도 안하고 걍 지나갔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상황인데
    그저 우리딸 친구랑 잘 놀다 왔구나 했을 일 ~

  • 45. ,,
    '19.11.18 11:48 AM (70.187.xxx.9)

    웃기네요. 받는 사람 자격지심 운운하는 분들은 뭔가요??? 제 정신이에요??? ㅎㅎㅎ 세상은 요지경이네요.
    남에게 선물은 내가 안 쓰는 거 처분하는 것으로 여태 사셨나 봐요.

  • 46. ~~~~
    '19.11.18 11:49 AM (223.62.xxx.162)

    비행기표를 준것도 아니고 알아봐 준것뿐인데
    기분 나쁘단게 이해안가요

    전 스팸세트 좋아하고 식용유 젤 필요해요.

    나쁘게 생각할일 아닌듯요 제 기준엔.

  • 47. ....
    '19.11.18 11:50 AM (110.70.xxx.174) - 삭제된댓글

    나 같음 내 기대가 문제였다고 생각할텐데요
    부부가 의사씩이나 되고 해외여행 다니면 선물 줄 때
    이 정도는 해야한다는 내 멋대로 지은 내 기준
    내 기대에서 오는 기분나쁨이구나 할텐데
    명절에 굴러다니는 거 줬다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망상이고 확인되지 않은 뇌피셜이잖아
    자기가 망상 짓고 그 망상에 기분 나빠하는....

  • 48.
    '19.11.18 11:50 AM (211.117.xxx.90)

    원글님 기분 100% 1000% 이해합니다.
    이 댓글에서 자격지심이니 그냥 감사의 표신데 뭘 하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아무말 없이 모른척 했으면 원글님도 아무 생각 없었을 고예요. 대가나 감사를 바란 게 아니었을 거니까요. 아마 원글님 그 여행 티켓 마련해 줄 때 귀찮다 힘들다 하는 생각없이 즐겁게 하겼을 거예요. 내 아이가 가는 여행이기도 하고, 그냥 여행 준비 그 자체에 대한 즐거움? 그런게 있었을 거니까요.

    만원 후반대의 스팸이 아니라 몇천원 하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었어도 기뻤을 겁니다. 최소한 싸구려는 아니니까요.

    싸구려란. 물건의 가격으로 말하는 게 아니예요. 오천원짜리 양말은 고급이고 만원짜리 자켓은 싸구려예요. 주고도 욕먹는 선물이란게 저런 싸구려를 줄 때 입니다. 전혀 진심이 담기지 않은 싸구려를 선물 받을 때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건

    나의 정성이 너에게 이딴 싸구려로 대치 될 수 있는 정도의 취급을 받았단 생각때문이에요. 차라리 아무것도 안 주고 진심어린 감사 한마디면 충분했을 것을요.

  • 49.
    '19.11.18 11:51 AM (211.117.xxx.90)

    스팸 선물세트를 어떨때 주고받는지 생각해 보면, 원글님의 불쾌감이 이해되지 않나요?

  • 50. ....
    '19.11.18 11:52 AM (110.70.xxx.174)

    나 같음 내 기대가 문제였다고 생각할텐데요
    부부가 의사씩이나 되고 해외여행 다니면 선물 줄 때
    이 정도는 해야한다는 내 멋대로 지은 내 기준
    내 기대에서 오는 기분나쁨이구나 할텐데
    명절에 굴러다니는 거 줬다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망상이고 확인되지 않은 뇌피셜이잖아요
    자기가 망상 짓고 그 망상에 기분 나빠하는....

  • 51. 원글
    '19.11.18 11:55 AM (221.168.xxx.142)

    211.117.xxx.90//님
    차라리 아무말 없이 모른척 했으면 원글님도 아무 생각 없었을 고예요. 대가나 감사를 바란 게 아니었을 거니까요. 아마 원글님 그 여행 티켓 마련해 줄 때 귀찮다 힘들다 하는 생각없이 즐겁게 하겼을 거예요. 내 아이가 가는 여행이기도 하고, 그냥 여행 준비 그 자체에 대한 즐거움? 그런게 있었을 거니까요.2222


    맞아요 제가 그랫어요ㅎㅎㅎ
    본래 제가 오지랍이 넓어서
    남여행 비행기표며 호텔이며 예약 잘해줘요 ㅎㅎ
    제가 그래요
    여행갈때 나한테 물어보고 가라고!!!!! 제발!!!
    제가 예약해줘서
    몇만원이라도 저렴하게 갔다오면 그게 그렇게 흐뭇하더라구요 ㅎ
    그렇게 해서 고맙다고 밥한그릇사는사람도 잇고
    그냥 인삿말도 안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나름 이게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라 ㅎ
    말은 이렇게 해도
    딸아이가 친구랑 여행간다면
    또 만사 제쳐두고 검색질 들어갈거에요 ㅎㅎㅎㅎ

  • 52. 진짜
    '19.11.18 11:57 AM (58.234.xxx.171)

    그분 센스 없으셨네요
    원글님 기분 알것 같아요~
    세상 잘 모르시는 넉넉치 않은 꼬꼬 노인분께 받은 선물이라면야 감사히 받겠지만 베푼 호의나 그집 상황에 비추었을때는 좀 아니죠
    같은 가격이라도 스벅 이모티콘 받았음 기쁘게 받았을듯한데 말이죠
    상대집에 들어온 선물중에 자기가 쓸데없다고 느껴지는 물건을 받은 느낌, 안받으니만 못한 느낌이잖아요

  • 53. 원글
    '19.11.18 11:58 AM (221.168.xxx.142)

    110.70.xxx.174/// 님
    다른분들은 그런데
    되게 말씀이 그렇네요

  • 54. ...
    '19.11.18 12:28 PM (221.150.xxx.233)

    이웃 할머니께도 실례될까 꺼려지는 아이템인데 아무렇지 않게 선물하는거 보면 남이 주는 물건 다들 별 생각없이 받아드리나봐요. 저는 일부러 제과점과서 고민고민해서 빵 몇개 병음료 몇개 포장해 드렸는데도 할머니께서 어찌나 맛있게 잘 먹었다 인사를 하시던지.. 선물은 마음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아무거나 못 드리겠더라구요

  • 55. ...
    '19.11.18 12:36 PM (218.156.xxx.164)

    선물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고맙다 말한마디 하는게 낫고
    굳이 인사치레 안해도 되는 상황인데 지금 구하기도 힘든
    선물세트를 인사랍시고 보내는 사람이 이상한겁니다.
    저도 님처럼 아이 여행가면 비행기며 숙소며 막 알아봐주고
    예약해주고 그러거든요.
    애들은 몇만원이라도 싸게 가서 기분 좋고 전 취미생활 해서
    좋고 그런 거에요.
    누구에게 감사 받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그걸 바라는 것도
    아닌데 스팸세트를 선물로 보내면 이게 뭐지 싶을 거 같아요.
    차라니 그 집 아이가 레쓰비 캔커피를 사서 저희 아이 편에
    들려 보냈음 슬쩍 미소 지었을걸요.
    원글님 너무 깊이 생각 마시고 그래도 이런거 챙겨 보내는 거
    보니 아주 이상한 사람은 아니구나 하세요.
    그래야 제 기분이 나빠지지 않습니다.

  • 56. 알어요 알어
    '19.11.18 12:43 PM (59.20.xxx.105)

    정말이지 바라고 한거 아니지만ᆢ그깟꺼 뭐 대단해서
    아 근데ᆢ 선물받고 기분나쁜거 있어요
    집에 쳐박혀 있던거 받는기분ᆢ
    딱봐도 명절때 남은거 준거같은데ᆢ
    커피쿠폰 이런거 받으면 기분좋을텐데ᆢ
    진짜 센스없네요 그 전문직 엄마ㅜ

  • 57. 손끝
    '19.11.18 12:59 PM (222.117.xxx.5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선물 바라고 하신게 아니라 내딸이 있으니 하신거잖아요
    그러면 고맙다고 하가나 아무말 말지 뭐하러 저런 안하니만 못한걸 줘서
    사람 치시하고 기분 묘하게 만드나요

  • 58.
    '19.11.18 1:35 PM (220.123.xxx.111)

    저라도 이게 뭐지? 싶을듯.

    근데 그냥 그런 사람이겠죠.
    딱히 원글님을 무시하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사람인거에요..
    사회성 좀 떨어지는..

  • 59. ㅇㅇ
    '19.11.18 1:42 PM (119.70.xxx.44)

    저도 기분 안좋을 것 같아요. 그냥 안줘도. 고맙단 말 안해도 괜찮은데, 자기가 쓰기 싫은 식용유세트 받은거 돌려막기로 받은 기분. 받을 사람이 좋아할까 말까 1도 생각안하고, 옛다 선물이다 이런 맘으로 줬나? 그런 생각에 안좋을 듯요.

    물론 이웃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엄마가 뭐 도와주니 기름,참치 선물 줬을 때는 고마웠어요. 전문직에 돈도많고 자기들한테 돈쓸땐 고급 찾을텐데 엑스트라 버진유 먹느라 그런게 집에 있는게 마음이 무겁겠지요

  • 60. ..
    '19.11.18 2:14 PM (61.105.xxx.31)

    알아요. 그 기분!
    저런 선물 짜증납니다.
    주지않는 것만도 못한 선물.
    쓰레기로 버릴 수 없으니 주고 면피하는...
    동서가 하도 그런 것만 선물해서 몇 년을 참다참다 도로 돌려줬어요.
    이런 거 여러 개 들어와 다 먹지도 못하고 누구 줄 수도 없어서 골치거리라고 ..

  • 61.
    '19.11.18 4:25 P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보통은 기분나쁠것 같아요 엽집에 사는 이웃이 선물 많이 들어와서 나눠먹자고 주는거면 몰라도 이건 너무 쌩뚱맞은 선물이예요 원글님이 선물 기대했을라구요 참 쎈스가 없는 사람인걸로 합시다

  • 62. 인정인정
    '19.11.18 4:43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명절에 받아도 그저그런 선물이에요
    유전자변형 카놀라유 질색 ㅡㅡ
    그래도 어디서 단체로 준거면 욕 안합니다
    입맛맞추기 어려우니 고른 선택이겠거니 ~~
    총무팀도 어렵겠거니 ~~

    그래도 차라리 천일염 한봉 포도씨유유리병 하나 이게 실용적이라하면 낫구요

    그러나 개인간은 조심해야죠
    센스없는 사람이에요 두번세번 물어도 센스없어요

    제가 기억나는건 저희집 인테리어 해준 디자이너 ;;
    개인적 인연도 엮인 좀 아는 사이고 고급집만 한다고
    본인이 자랑 ~옷도 잘 입고 다니고 돈자랑도 제법~
    잡지도 나오고
    수천짜리 저희집 하면서 이건 돈도 안된다고 ;;

    어쨌거나 뭐 봐주러 들르는데 차라리 그냥오지
    빠바에서 제일싼 화이트초코버터케익 ;;;
    요즘은 팔지도 않을거에요
    헉 파리바게트 보통 생크림케익이나 쉬폰케익 사왔어도
    이해해요
    앞에있으니 사왔겠지 했을텐데 와 ㅡㅡ

    진짜 그케익은 맛도 드럽게 없어서 바로 휴지통행

    사람이 다시보이더만요

  • 63. 추석때
    '19.11.18 8:11 PM (121.178.xxx.200)

    들어 온 거 처리했네요.
    저런 선물은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음.

  • 64.
    '19.11.18 8:14 PM (211.59.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왠지 집에 들어온 자기넨 안 쓰고 싶은 물건 처분한 듯한 느낌 들듯요.
    차라리 그거 버리고 안 보면 기분이 나아져요.
    제 주변에 그렇게 선물이랍시고 주는 사람이 있어 어거지로 떠넘기기에 받았어요. 근데 먹는거라 버리면 뭣하고 그냥 먹었는데, 차라리 버리니 기분이 덜 나쁘더라구요.

  • 65. ..
    '19.11.18 8:24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요 그집에서 무시하는 거죠
    다음에 뭔가 선물할 일 있을 때 아니, 만들어서라도 비슷한 선물 보내세요

  • 66. ..
    '19.11.18 8:25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아니 그냥 그거 뒀다나 나중에 선물이라고 다시 보내주세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똑같은거 겨우 구했다고 하시든가요
    글만 봐도 기분나쁘네요

  • 67. 글쎄요
    '19.11.18 8:27 PM (58.121.xxx.69)

    저 40초반인 아줌마인데요
    저는 스팸식용유도 좋던데요 이게 욕 먹을 일인가요?

    유통기한 지난 거 준 것도 아니고요
    대학생 애들 있으면 스팸 정도는 가끔 먹잖아요

    그쪽에서 막 부탁해서 해 준일도 아니고
    그러니 저런 소소한 걸 하는거죠

    다들 식용유랑 스팸도 안 드시나봐요
    제 주변은 잘 먹어요
    최소 기분 나쁘다까진 안해요
    니가 너무 가난뱅이라 그런 거 먹나보다고 비웃으심
    뭐 할 말은 없지만

    이게 기분나쁠 일인가요?

  • 68. 여기
    '19.11.18 8:30 PM (112.145.xxx.133)

    의사 요즘 돈 못번다고 하는데 아녜요?
    사실이기도 하고
    웃기네 여자들 내로남불
    의사네 집에선 한우라도 뿌려야하나

  • 69. ..
    '19.11.18 8:35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지들은 해외여행 자주 다니고 그집 딸이 친구들한테 하는 선물이 백화점 화장품 수준이라잖아요
    돈 못버는 의사가 소박하게 살면서 저걸 보냈으면 기분나쁠 일이 전혀 아니죠

  • 70. 음..
    '19.11.18 8:45 PM (112.186.xxx.45)

    제가 아는 사람들인데요.
    8가족이 함께 집을 지었어요.
    그 가족을 모두 아는 건 아니구요, 4가족의 가장은 알아요.
    각각 함께 공동체처럼 사는 집을 지은거죠.
    그중 어느 집에서 어떤 모임을 하는 날인데, 그건 집들이는 전혀 아니었어요.
    제가 그 모임에 갈 때 사실 집들이도 아니라서 뭔 선물을 할 건 아니었지만
    왠지 빈손으로 가기 그래서 뭐라도 사가야겠다 싶었어요.
    휴지와 티슈는 많이들 받을거 같아서
    세탁용 세제 살까 했는데 세탁기가 드럼인지 통돌이인지 몰라서 못사고
    주방세제는 누구나 쓰는거다 싶어서
    주방용 세제 리필 한팩에 7천 얼마 하는거 8팩 사갔어요.
    제가 아는 집은 4집 뿐이지만 4개만 사는 건 그들이 공동체를 지은 의도를 생각해볼때 아닌거 같아서요.

    원글님 글 읽고나니,
    제가 가져간 주방용세제 리필도 뭐라고 흉봤을거 같네요.
    그날 온 분들 모두 빈손이었는데 괜히 저 혼자 그랬네요.
    괜한 책임감 느끼는 제가 바보처럼 느껴져요.
    다음부터는 빈손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합니다.

  • 71. ..
    '19.11.18 8:46 PM (58.230.xxx.18)

    110.74.xxx
    망상이라니!! 참 웃기는 댓글이롤세.
    저런선물세트는 명절아니면 구하기도 어렵겠구만.ㅋㅋㅋ
    어쩜 원글님이 지금 명절시즌인데 그걸 받았다하면 아마 기분이 더럽지는 않았을듯요. 명절이니 겸사겸사 그렇게 엮으면 전혀 기분나쁠것도 없지요하지만 요즘같은때 뜬급없이?
    진짜 기분안나쁠래야 안나쁠수가 없을 선물.
    이상한 댓글들 진짜 ...

  • 72. ..
    '19.11.18 8:51 PM (58.230.xxx.18)

    아이고 또 음님 같은분 설레발 댓글 ㅠㅠ
    원글내용하고 음님이 쓰신글하고는 전혀 상관관계없으니 그냥 지우심이..
    82는 글 한번 올라오면 상관없는 자기경험 올리면서 나도 욕먹을짓이었겠다며 광분하는 사람들 참 갑갑합니다.
    음님같은경우 전혀 이상하지않구요. 제 3자가 보기에도 원글님이 받은 상황하고 전혀 비슷하지도 않으니 걱장마시고 그냥 지우세요.

  • 73. 저도
    '19.11.18 8:54 PM (14.38.xxx.118)

    기분 안좋았을것같아요
    보통 식용유나 스팸셋트는 명절때 주고받는거라는
    관념들이 있어서 새로 산거라기보다 추석때 들어온거 처분한것같은 기분들어요

    선물은 진짜 신중하지않으면
    주고도 욕먹고 받고도 기분 드럽죠

  • 74. 좀 예민하신듯..
    '19.11.18 9:00 PM (211.207.xxx.113)

    전 스팸 세트 좋아해요 애들 잘 먹으니 받으면 흡족하던데.. 그걸 이렇게 값과 격 떨어진다는 분들이 많아서 깜놀이네요ㅠㅠ 그 엄마도 저같을 수 있지 않나요??

    근데 명절후 싸게 내놓는 집 거의 없던데 왜 그럴까요? 쓰레기 선물이라면 헐값 처분들좀 하시지ㅠㅠ 얼른 찜하고 사려고 벼룩 찾아봐도 죄다 비싸게 시가만큼 매겨 내놓더라구요 ㅋㅋ

  • 75.
    '19.11.18 9:01 PM (222.106.xxx.42)

    음님 경우랑 이건 전혀 다른 얘기인데요
    같은 생활용품이라도 이래저래 필요하겠다 해서 주는거랑

    저런 고생했다 “옛다 수고” 하고 주는거랑 똑같나요?? 전화나 문자로 고맙다고 인사해도 이분은 기분 좋았을꺼예요
    선의와 기쁜맘으로 한 일이 굴러다니는 선물세트 취급받았는데 기분 좋겠나요??

    여기 이해 안됀다는 분들은 저런 이상한의도의 선물을 안받아 보셨거나 무신경한 분들인가봐요

  • 76. 진심 동감
    '19.11.18 9:04 PM (119.196.xxx.125)

    그 기분 넘 공감해요. 제가 지난 번에 비슷한 글 올렸다가 가루가 되게 까였어요. ㅠㅠ
    댓가 안 바라고, 선물 기대도 전혀 안 하는데 선물이라고 주는 게 얼척 없을 때 넘 짜증나죠. 상대가 형편이 어려우면 작은 거라도 고맙지만, 잘 살면서 그런 성의없는 거 주면 모욕당한 느낌이에요. 그냥 주지를 말지..화 나는데 막상 그럴 사이도 아니니 정말 이런 데나 하소연하는거죠.

  • 77. ㄹㄷ
    '19.11.18 9:12 PM (219.248.xxx.134)

    원글님이 뭔가 바래서 기분 나쁜건 아니지요.
    차라리 아무것도 안받았으면 아무 생각없겠지만
    난 별로 안필요한 거지만 넌 이정도면 좋을걸? 이런 느낌이네요.
    전 이해합니다.
    저도 스팸 가끔 먹기도 하고 그래요.하지만 이건 다른 문제지요.

  • 78. ...
    '19.11.18 9:32 PM (142.129.xxx.203) - 삭제된댓글

    싸게 가는 편만 찾아서 예약하니까, 불우이웃이라고 생각했나봐요

  • 79. 나라도
    '19.11.18 9:39 PM (115.143.xxx.140)

    기분 나빴겠어요. 사람들 참 별루다...

  • 80. ㅡㅡ
    '19.11.18 9:51 PM (14.33.xxx.151)

    스팸이 들어있으면 씨제2 선물셋트일텐데
    거기서 간장은 안 나오지않나요
    그리고 만약 저 세가지가 다 들어있는거라면
    가격대가 좀 나가게 될걸요
    스팸가격이 좀 쎄게 잡히더라구요

  • 81. ..
    '19.11.18 9:56 PM (125.177.xxx.43)

    주고도 욕먹는 케이스
    이런 경우에 줄 선물은 아니죠

  • 82. ...
    '19.11.18 9:56 PM (211.224.xxx.115)

    원글입니다요
    뭔좋은일이라고 베스트글에 ㅠ
    싸게가는편만찾아간다고 불우이웃에-같은항공권이라도 가격이엄청차이납니다요 똑같은시간 여정 항공사 비싸게 예약하며노부르조아인가요?
    길게쓰기싫어서 스팸이라고썼는데 정확히 런천미트에요 14. 님
    원하시면가격얼마인지알아봐드려요???
    설마그분이 제가 넘 고마워서 선물세트 마트나인터넷에서골랐을까요

  • 83. ...
    '19.11.18 10:04 PM (218.212.xxx.95)

    그쪽에서 부탁을 해서 답례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님이 좋아서 한걸 . 그 집 딸이 말해서 줬나본데..

  • 84. 보리수
    '19.11.18 10:19 PM (125.139.xxx.132)

    원글님 심정 이해돼요.
    안 하느니만 못한 선물.

  • 85. ㅇㅇㅇ
    '19.11.18 10:48 PM (120.142.xxx.123)

    이런게 주고도 욕먹는 경우죠. 센스차원이 아니라 성의가 없는 거죠. 성의란 자기가 조심스럽고 상대를 존중하는 맘이 담기는거고..그건 비싸고 싼 문제가 아니라 받으면 딱 느껴지는 썸싱 스페셜이죠. 그게 없잖아요. 그러니까 나를 무시하는건가 싶고 기분이 확 나빠지는거죠. 어떨 땐 이것 가지고 기분 나쁘면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기분 만드는...그게 더 나빠요.

  • 86. ㅡㅡ
    '19.11.18 11:30 PM (14.33.xxx.151)

    철없이 딴지걸어서 미안합니다 ㅡ,ㅡ

    때지난 선물셋트 선물은 거의 재활용느낌이라 손아픈 사이에
    보내면 황당하죠

    그리고 저럴경우 또 기분안좋은건 아이편에 띡. 보내는 거에요
    아이의 부모로서 고마움에 대한 갚음이라면 자신들이
    대면으로 또는 전화로 전했어야 맞는 거 같아요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맞벌이 부모를 둔 아이친구가 수시로
    저녁시간까지 집에 있다가 엄마문자 받고 가더라구요
    엄마가 문앞에 나오랬다구 하는데 그게 묘하게 기분이 안좋았어요
    고맙다고 한마디하는게 그리 어려운가 싶었어요

  • 87. 헐~~
    '19.11.18 11:47 PM (73.189.xxx.216)

    스팸을 안먹는 집이라면 모를까
    스팸이랑 간장이랑 잘 먹고 있다며 완전 뒷담화 쩌네요.
    부잣집이라 뭐 그 차엑만큼 과일세트라도 보내야 할까요?
    아무것도 안보내도 상관없는 상황이에요.
    이렇게 사람 그냥 보내네요.
    댓글도 이해가 안되요.

  • 88. ..
    '19.11.19 12:43 AM (116.39.xxx.162)

    (58.121.xxx.69...님
    여기서 기분 나쁜 건 스팸이 아니라
    추석 명절에 들어 온 듯한 묵힌 선물세트
    처리한 것 같아 기분이 그렇다는 거조ㅡ.
    스팸 줬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이런 명절 선물세트는
    가까운 친구나 아는 사람이랑 나눠 주는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아이 친구 집에 답례로 주는 건 아니죠.

  • 89. 잘될거야
    '19.11.19 1:12 AM (123.212.xxx.43)

    주고도 욕먹을 짓을 하는 센스라고는 쥐뿔도 없는 엄마네요 이건 뭥미?하며 무식한 여자라 무시해주시는 수밖에요

  • 90. ..
    '19.11.19 2:38 AM (61.74.xxx.92)

    으... 근데 저는 원글님같은일 비슷한거 엄청 여러번했는데 한번도 선물같은거는 받아보지 못했어요. 심지어 제 적립금, 쿠폰(한달에 한번만 쓸수 있는거) 등 써가면서 절약해 줬는데도요. 그래도 선물주는 분 못 봤어요. 그냥 만났을 때 커피사주시긴 하시더라구요. 다른 아이 학부모는 그런 선물조차 안하셨다면서요.

    그냥 선물하신 분은 인사안하고 지나갈 수 있는 데도 표현하신거니 좋게 봐주심 어떨가요. 누구나 당연히 선물해야 맞는 상황에도 선물안하고 지나가는 사람 천지인데, 안해도 되는 선물하신거쟎아요. 그런 상황에서는 선물에 대한 기준이 좀 낮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또 아마도 자기 딸애에게 물어봐서 원글님 따님이 스팸먹는다는 얘기 듣고 보낸걸 수도 있구요.

    저는 제 입장이 투영되서인지 원글님과 같은 경우 대부분 선물할 생각도 않는데 선물을 하다니 괜챦은 분들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대부분은 그 노고를 모르는게 태반이더라구요

  • 91. 진짜
    '19.11.19 2:40 AM (218.48.xxx.98)

    별루인선물이며 꼭 저걸 왜 줬을까싶네요
    그정도 친구엄마가해줄수있는건데 선물이랍시고 안줘도될것을

  • 92. ....
    '19.11.19 2:52 AM (175.125.xxx.85)

    내가 아끼는 물건을 주는게 선물이에요.요즘 누가 그런 선물하나요? 기분 나쁘게 하는게 성의표시인가요? 이상한 댓글 많네요.

  • 93. 눈치없...
    '19.11.19 3:23 AM (14.7.xxx.120)

    명절때 들어온 쓸데 없는 선물세트 처리하는 느낌..
    요새 누가 그런 선물세트를 좋아하나요..
    저도 며칠전 남편 동료에게 필요한 물건들 좀 보냈더니
    와이프가 그런 추석선물 비슷한 내용의 마트용 작은 샴푸린스 세트 보냈던데..
    크기라도 왠만하면 대놓고 막 쓸텐데.. 이건 여행용도 아니고..
    포장도 이미 후줄근..
    차라리 보내질 말지.. 그랬어요.

  • 94. satellite
    '19.11.19 3:56 AM (118.220.xxx.38)

    아이친구라이드 몇달해줘서 고맙다고 보낸 바디샵핸드크림 유효기간 한달도 안남은것..
    제가 그거받고 기분더러웠던것과 똑같을것같아요.
    저런선물은 안하는게나아요

  • 95. 어휴....
    '19.11.19 8:10 AM (221.144.xxx.195) - 삭제된댓글

    기분 나빠라.
    당연히 기분 나쁜 선물입니다.
    땡처리 당한 기분.
    저도 추석때 들어오는 치약세트. 기름세트. 이런거 쓰지도 않는데 자꾸 쌓이니
    처치 곤란합니다. 이거 대부분 비슷한 상황 아니던가요?

  • 96.
    '19.11.19 8:25 AM (61.80.xxx.232)

    기분 나빠도 그냥 잊으심이

  • 97. .....
    '19.11.19 8:49 AM (125.137.xxx.253)

    기분 나쁠만 합니다.
    저라도 기분 나빴을것 같아요.
    재활용처리반 된 기분
    내 수준을 우습게 알아서 이런 선물을 주나 싶은....
    그래도 상대방은 별 생각 없을 거에요. 걍 그러려니 하고 빨리 더러운 기분에서 나오세요~

  • 98. 현타
    '19.11.19 8:59 AM (124.57.xxx.17)

    그야말로 현타오는거지요ㅠ
    정성이 폄하되는 그 기분ㅡㅡ
    힘내세요

  • 99. 괜찮다고
    '19.11.19 9:23 AM (112.154.xxx.188)

    웃으며 돌려보내세오ㅡ
    느끼는게 있겠죠

  • 100. 순이엄마
    '19.11.19 10:39 AM (112.187.xxx.197)

    저도 기분 나쁠것 같아요. 많이요.

  • 101. 그러게요
    '19.11.19 10:42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차라리 그냥 말로
    딸자식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한마디 하고 끝내지

    오로지 자기들 마음의 부담을
    몇푼 안하는 스팸셋트가 해결해줄거라는

    너무도 성의없고 무례한 행동이 역겹네요.

  • 102. .......
    '19.11.19 10:58 AM (14.43.xxx.51) - 삭제된댓글

    요새 그런 선물세트를 어디서 파나요?
    구하려해도 못 구할 명절용 선물세트를 줬으니 문제인거죠.
    원글님 이해해요
    이건 정말 사족인데
    근데 또 돈 많다고 나랑 소비개념이 다르진 않더라구요.그들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명품은 척척 살지언정
    작은거 아끼는건 또 나랑 같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이상하게 전 돈많은 너나 돈없는 나나 똑같다 라며 정신승리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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