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끔 주차장 차안이 편할때가 있어요

111 조회수 : 5,541
작성일 : 2019-11-18 09:19:04
일끝나고 집 주차장에 주차를 했음 내려서 올라가야하는데 그냥 가만히 있을때가 있어요 가끔이고 길면 30분쯤 짧으면 10분쯤 되더라고요
집에 가면 할일이 산더미이니 가기 싫어 밍기적대기도 하고요
혼자 조용히 쉬고픈 컨디션인데 토끼같은 이쁜 아들을 만나기전 숨고르기일때도 있고요
서둘러 집에 온건데 주차장에 가만히 있는게 제가 봐도 이상하네요
IP : 106.102.xxx.23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8 9:20 AM (116.34.xxx.114)

    전 차도 없는데, 공감이 확 되는건 뭘까요?
    흠...

  • 2. ..
    '19.11.18 9:21 AM (119.207.xxx.200)

    뭐가 이상해요
    전 심지어 핸드폰으로 음악들으며 맥주 한캔 마시고 올라가요

  • 3. ..
    '19.11.18 9:22 AM (222.237.xxx.88)

    님 생각에 공감하는 분들 많을걸요?

  • 4. ...
    '19.11.18 9:22 AM (115.40.xxx.94)

    혼자 있을공간이 필요한가봐요

  • 5. 111
    '19.11.18 9:23 AM (106.102.xxx.237)

    막 서둘러 퇴근하고서 집앞에 멍하니 있으니 좀 이상한가 했는데
    비슷한분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술은 못하고 차안에 커피가 있다면 다 마시고 들어가기는 해요ㅋ

  • 6. 그럴
    '19.11.18 9:24 AM (222.234.xxx.222)

    수 있죠. 저도 혼자만의 시간,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한 사람이에요.
    그런 거 없음 숨막혀서 못살아요.

  • 7.
    '19.11.18 9:24 AM (110.70.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이럴때 쓰는건가요? 느낌 아니까~!
    그런데 우리 나라 사람들
    차안에 좀 앉아있음 그러~~케나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아주 고개를 돌려서 보고가요
    나 혼자 탔는데 뭐가 그리 궁금할까?

  • 8.
    '19.11.18 9:24 AM (103.244.xxx.36)

    맞아요 정말 그래요.
    맘같아선 시동 그대로 두고, 음악 온도 모두 유지하고싶은데
    공회전은 낭비이자 피해주는 것 같아 자제하네요~
    왠지 현실로 복귀하기 전 나를 북돋아주는 의식같아요!

  • 9. 나만의 세상
    '19.11.18 9:26 AM (115.22.xxx.148)

    가끔 라디오에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연달아 나오면 정신없이 앉아서 생각이 잠길때가 많아요..
    그러다보면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아이가 엄마 왜 안오냐고 전화오면 그때서야 현실복귀합니다..

  • 10. 아이고
    '19.11.18 9:26 AM (180.226.xxx.225)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그런데...틀어놓은 음악 다 끝나고 들어가요.밍기적대고..

  • 11. ᆢᆢ
    '19.11.18 9:27 AM (114.203.xxx.182) - 삭제된댓글

    애들사춘기때
    차안에서 하염없이 앉아있기도 했어요

  • 12. 시동꺼도
    '19.11.18 9:28 AM (110.5.xxx.184)

    음악은 들을 수 있는데요.

    저도 차 안에서 가끔 나만의 공간을 즐깁니다.
    어떨 때는 잔 적도 ㅎㅎ
    베토벤 교향곡 빵빵 틀고 4-50분 되는거 다 듣고 나오는 때도 많아요.

  • 13. 111
    '19.11.18 9:35 AM (115.143.xxx.233)

    차안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때가 있어요
    아무것도 없어도요
    비슷한 분들 계시는군요

  • 14. ...
    '19.11.18 9:43 AM (211.182.xxx.125) - 삭제된댓글

    저두요...^^
    혼자 앉아 한시간도 아무것도 안하고 핸드폰 보며 다이어리 정리하고 있을 때도 있네요..
    참 편안한 시간이에요.

  • 15. 동감
    '19.11.18 9:47 AM (59.16.xxx.114)

    종종 주차장에 앉아있는 1인

  • 16. ㅇㅇ
    '19.11.18 10:01 AM (58.123.xxx.142)

    저도...

  • 17. 많이들
    '19.11.18 10:11 AM (110.70.xxx.193)

    그래요.
    저는 시어머니 모시고 산지 20년째 되어가는데, 지하주차장이 제 방 같아요. 차안에서 음악듣고 어떨땐 뒷좌석에 담요덮고 누워서 잠도 자요.
    집이 갑갑하다 느껴지면 차에 가 앉아있어요.
    저는 정말 타고난 집순이인데, 집이 안 편하니까 차를 제2의 집으로 삼고 있네요.

    제 친구는 친정아빠 모시고 사는데, 자기도 외출했다가 집에 불켜진거 보이면 그냥 차에 한동안 앉아있는다네요.
    친정부모님도 같이 살면 불편한가봐요.

  • 18. ㅇㅇ
    '19.11.18 10:13 AM (211.227.xxx.207)

    이해갑니다. 사실 그런 이유로 차 보유하기도 하죠.
    지하주차장이나, 집 근처 한적한 곳에 주차하고 가만히 앉아있는게 편할때가 있어요.

  • 19. ㅠㅠ
    '19.11.18 10:16 AM (119.65.xxx.195)

    전 도착하면 내리기 급급한데 ㅎㅎ 차가 쪼그매서 그릉가봐여 ㅠㅠ

  • 20. 저도그래요
    '19.11.18 10:17 AM (115.140.xxx.180)

    전 일끝나고 혼자 드라이브도 합니다 가족들 사랑하지만 나 혼자 있는시간도 필요하더라구요

  • 21. 비오는날
    '19.11.18 10:20 AM (110.5.xxx.184)

    세워둔 차 안에서 차체를 세차게 두들기는 빗소리 들으며 앉아있는 것도 최고죠!
    그래서 비가 미친듯이 쏟아지면 일부러 주차장에 안 세우고 밖에 세우고 빗소리를 즐깁니다.
    어떤 음악보다 속시원해요.
    빗줄기가 유리창을 줄줄 타고 흐르면서 바깥도 잘 안보이면 그야말로 나만의 공간이 되죠.

  • 22. 맞아요!!
    '19.11.18 10:28 AM (116.120.xxx.22)

    비오는날 차안이 너무 좋아요.
    차분하게 비내리는 날 드라이브하면 차분해지고 좋더라구요.
    갑자기 비오는날 차안에서 달콤한 커피 마시고싶네요^^

  • 23. 동감+1
    '19.11.18 10:29 AM (115.140.xxx.222)

    운전하게 되니까 이게 좋더라구요. 혼자 있는 차안이 유일한 나만의 공간..

  • 24. 저두동감
    '19.11.18 10:31 AM (182.228.xxx.67)

    동감하는 분들이 많군요. 저두요.

  • 25. 저도
    '19.11.18 10:44 AM (211.36.xxx.38)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둘이 사는데
    혼자 차안에 있을때가 많아요.

  • 26. ..
    '19.11.18 10:47 AM (218.148.xxx.195)

    저도 가끔 노래듣고 올라갈때도있고 그래요
    생각정리타임

  • 27. ....
    '19.11.18 10:48 AM (121.179.xxx.151)

    아...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 28. 저요.
    '19.11.18 11:00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직원들 다 퇴근하고 난뒤에
    일부러 한시간쯤 눈감고 음악 듣다 퇴근할 때도 있어요.
    집에 가서 할일이 많은데도
    가끔 저혼자 그렇게 저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 29. ..
    '19.11.18 11:01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나만 그런게 아니였어

  • 30. 111
    '19.11.18 11:06 AM (115.143.xxx.233)

    주차된 차안에서 보면 모두들 바로바로 올라가시기에
    저만 이런가 했는데 아니었군요
    아이가 초등전일때는 진짜 바로 올라가고 이런 시간이 적었는데
    아이가 크며 점점 이런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요
    근데 이렇게라도 좀 힐링하면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 31.
    '19.11.18 11:07 AM (1.216.xxx.62) - 삭제된댓글

    사춘기때 애들이 속썩이거나 부부싸움후에 나가서 차안에서 한참 음악 듣다 들어가곤 했어요
    밤이라 갈 데도 없고 나가면 무섭기도 해서ᆢ

  • 32. ㅇㅇ
    '19.11.18 11:13 AM (175.223.xxx.64)

    저도 그래요. 음악 듣다 가기도 하고 그냥 잠깐 쉬어어요

  • 33. ...
    '19.11.18 11:15 AM (61.79.xxx.132)

    남자들이 자신만의 동굴이 필요하네 그런 말을 하지만
    여자 남자 떠나서 누구든 자신만의 동굴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차사고 싶네요^^;;

  • 34. 저도
    '19.11.18 11:29 AM (14.32.xxx.243)

    퇴근하고 집에 바로 아가고 좋아하는 카페가서 커피 마시며 제 시간 즐기다 들어가요. 82도 보고 유투브도 들여다보고 책도읽고 너무 좋아요. 그 시간이

  • 35. 다락방
    '19.11.18 11:39 AM (183.101.xxx.211) - 삭제된댓글

    다락방의 아늑함같은 기분 저도 공감해요
    특히 비오는날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들로 감성 충전한 날 바로 내려서 현실 복귀하기 쉽지않죠
    저도 주차하고 차에서 의자 뒤로 젖히고 음악듣다 집으로 가는날 종종있어요!^^

  • 36. 22
    '19.11.18 11:53 AM (175.196.xxx.36)

    백퍼공감. 조용하고 오롯이 내 시간. 물론 저는 뚜벅이지만.

  • 37. 단풍나무
    '19.11.18 12:16 PM (211.222.xxx.74)

    저도 그래요. 집앞주차장에 주차했다가 다시 차 돌려 드라이브한적도 있어요.

  • 38. 저도요
    '19.11.18 1:39 PM (49.174.xxx.157)

    집에가면 하루종일 제 소파 제 거실 차지하고 누워계신 시아버지가 계시니까요..아침에 아이내려주고 주차장에 멍하니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6862 배달어플 이용해 음식 시켰는데 .... 2019/11/18 607
1006861 탑텐 옷도 안오고 문의하려니 연결도 안되고 4 ..... 2019/11/18 1,058
1006860 아이친구엄마한테 선물받았는데 기분이 좋지않네요(수정) 86 ... 2019/11/18 21,537
1006859 좋은노래 소개좀요. . . 2019/11/18 499
1006858 시험치고 잘쳤는지 못쳤는지 모르는 경우? 4 이유가 2019/11/18 815
1006857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방위비를 올려받고 싶다면 2 ㅇㅇㅇ 2019/11/18 942
1006856 질염..병원안가고 약국 약만으로 치료될까요? 10 칸디다 질염.. 2019/11/18 5,920
1006855 18만 넘었어요 5 ..... 2019/11/18 884
1006854 대통령 욕하던 택시기사에게-펌 7 짝짝짝짝짝 2019/11/18 2,253
1006853 50대 아르바이트 어떻게 할까요? 9 알바 2019/11/18 3,612
1006852 여학생 수의대 진학 어떤가요? 14 수의대 2019/11/18 3,398
1006851 엄마가 아프시니 느끼는 점.. 10 2019/11/18 3,216
1006850 LG김치냉장고에 김치를 어떤 모드로 보관해야 맛있을까요?? 3 네스퀵 2019/11/18 2,559
1006849 얼마나 만나고 결혼하셨어요? 6 oku 2019/11/18 2,051
1006848 이 글 베스트 보내기 늦었나요? 10 ..... 2019/11/18 1,518
1006847 피아노가 좌뇌 우뇌 골고루 발달시키는데 도움된다는데 5 2019/11/18 1,868
1006846 집값 올려놓고 잡는척... 18 집값 2019/11/18 2,244
1006845 앞 집 아저씨의 조언 3 유치원 2019/11/18 2,391
1006844 어깨가 아파요 3 50코앞 2019/11/18 1,040
1006843 절인배추 쿠팡에서 주문해보신분 계신가요? dd 2019/11/18 468
1006842 김 세연 아버지가 금정구 김진재 16 부산 금정구.. 2019/11/18 3,910
1006841 헤어졌던 사람과 다시 만나 결혼하신경우도 있나요? 8 .. 2019/11/18 14,056
1006840 지인 미국 휴대폰 카톡 연결하려면 4 궁금 2019/11/18 3,343
1006839 온수매트 물통만 구입 가능한가요? 2 온수매트 2019/11/18 1,600
1006838 허리 아팠다가 나았는데 또 아프려는 느낌에 ㅠㅠ 2 허리 2019/11/18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