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유별난건가요?

... 조회수 : 6,334
작성일 : 2019-11-18 03:43:13

 모임에서 알게된 남자애랑 서로 친해져서

 카톡주고 받는데..

 너 쫄보지? 그러는거에요.

 근데 저말 좀 기분나쁘지 않나요? 여자애한테.. 할말은 아니지않나요?

 그래서 기분나빴고

 선물 사주면서

 저번처럼 잘 쓰지 않으면 가만안둬 그러는데

 가만안둬라는 말이 너무 기분나쁘더라고요.

 그래서 싸웠는데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이냐고

 그러는데..

 제가 유별난건가요?

 아는 여자애한테 물어보니

 자기같으면 친한사이면 그냥 장난처럼 여길꺼라고 하네요.

 저는 성격이 까다로워서 힘든가봐요

 저런말듣고 못살것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좀 너무 까탈스러운건가요?

 저런말 듣고 그냥 장난으로 여기고 하나도 기분안나쁜게 성격이 좋은것같긴해요..

근데 저는 정말 죽었다 깨나도 저런말 남자한테 듣고 기분안나쁠수없을것같아요 ㅠㅠ

IP : 210.2.xxx.5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민한거
    '19.11.18 3:46 AM (218.154.xxx.188)

    아니에요.
    무시하는 발언이죠.
    이 만남 잘 생각해 보세요.

  • 2. 님을
    '19.11.18 3:46 A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유치하게 쎈척 아닐까요?

  • 3. ~~
    '19.11.18 3:47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얼마나 친한 관계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죽었다깨나도 기분 나쁠 것 같은 건 글쓴분의 코드이고
    친한 사이에서 저 정도 표현은 당연히단 건 그 사람 코드인 거고
    두 사람 코드가 맞지 않는 게 팩트인 거고
    누가 누구보다 더 성격 젛네 나쁘네 할 건 아니에요.

  • 4. ~~
    '19.11.18 3:47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얼마나 친한 관계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죽었다깨나도 기분 나쁠 것 같은 건 글쓴분의 코드이고
    친한 사이에서 저 정도 표현은 당연히단 건 그 사람 코드인 거고
    두 사람 코드가 맞지 않는 게 팩트인 거고
    누가 누구보다 더 성격 좋네 나쁘네 할 사안은 아니에요.

  • 5. ..
    '19.11.18 3:49 AM (211.117.xxx.93)

    나이들이 어케 되세요?

  • 6. ㅇㅇ
    '19.11.18 3:51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님을 좀 좋아하나 봐요.

    그런데
    표현이 초딩스럽네요.
    마음을 저런 식으로 표현하는 성인은
    수준 낮고 미숙해 보여서 깊이 친해지긴 싫죠.
    더 친해지면 투박하게 막 대할 것 같아요.

  • 7.
    '19.11.18 3:52 AM (223.62.xxx.148)

    유별난거같네요.
    피곤합니다.
    젊은분같은데...

  • 8. 원글
    '19.11.18 3:54 AM (210.2.xxx.53) - 삭제된댓글

    그렇죠 표현이 좀.. 저질스럽다기보다 초딩스럽다기보다
    뭐 좀 급이낮아보여요 ㅠㅠ 네 수준낮아보이고 그래서
    근데 저를 좋아하는건 맞나봐요

  • 9. 원글
    '19.11.18 3:56 AM (210.2.xxx.53)

    코드가 안맞는데
    저를 좋아하는게 많이 느껴지지는 않는데
    그건 팩트인가봐요..

  • 10. ㅇㅇ
    '19.11.18 4:03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급 낮다는 표현
    딱이네요.

    동성 친구, 이성 지인 ...정도라면
    적당한 거리 두고 가까이 지낼 수 있지만
    나를 좋아하는 이성이

    어찌어찌 하다보면 결혼까지 갈 수도 있는데
    저런 식으로 표현하면 거부감 들 것 같아요.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인다는 식의 대응도
    마찬가지구요.

  • 11. ...
    '19.11.18 4:04 AM (58.236.xxx.31)

    저도 원글님과라 기분 나쁠 것 같은데 그건 그거고
    남자분 화법이 급 낮다는 윗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 12. ㅋㅋ
    '19.11.18 4:21 AM (39.7.xxx.226)

    아니..뭐 남자애 여자애라면서요?
    서로 애들같은 사이인가 보죠

  • 13.
    '19.11.18 5:07 AM (125.176.xxx.54) - 삭제된댓글

    피곤하네요
    젊은분 같은데

  • 14. .....
    '19.11.18 5:35 AM (58.227.xxx.128)

    악의가 없이 친해서 하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품위가 있고 인격이 성숙한 사람은 아니네요. 친하고 장난기 섞여도 다른 할말도 많은데...

  • 15. ..
    '19.11.18 6:15 AM (115.40.xxx.94)

    저런식의 표현 쓰는사람 별로에요.
    저런 말투는 고쳐지지도 않죠

  • 16. ..
    '19.11.18 6:22 AM (95.222.xxx.122) - 삭제된댓글

    전 그냥 웃고넘어갔을 것 같아요.
    지난 번에 선물 한 거 안해서 속상한데
    그걸 고지곧대로 말하기엔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쑥쓰러워서
    장난스럽게 말한게 저한테는 너무 잘 보여서요.
    지난 번 선물이 별로였으면 그러게 내 취향에 맞는 걸 사줘야지 ㅋㅋㅋ
    다음엔 나 데리고 가서 사줘. 이렇게 받아치거나 했을꺼구요.

    쫄보는.. 제가 쫄보라서 ㅋㅋ 남편도 쫄보라고 많이 놀리거든요.
    저도 인정하고. 심장약해서 무서운거 못보고 잘 놀라고 그래요.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 17. 서로
    '19.11.18 6:42 AM (58.231.xxx.192)

    코드 안맞는겁니다

  • 18. ...
    '19.11.18 6:44 AM (116.36.xxx.130)

    재수없는 인간인거 같네요.

  • 19.
    '19.11.18 6:59 AM (117.111.xxx.120)

    상대방은 님에게 호감 있어 하는 말이지만
    영양가 없는 인간이기에 그냥 무시하고
    기분 나쁘다고 표현하시길

  • 20. 아주 별로
    '19.11.18 7:35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진짜 급이 낮아요.
    가만안둬? 이말에 그사람이 다 녹아있다고 봅니다.
    이건 농담이라도 부부사이에도 안쓰는말임(마흔후반임)
    서서히 멀리하세요. 선물같은건 받지마시구요.
    숫기없거나 쑥쓰러움에 쓴말 같진않아요.
    존중하지않는 사람과는 애초 시작을 말아야.

  • 21. ..
    '19.11.18 7:50 AM (70.187.xxx.9)

    뭘 고민해요? 못 배워서 그런 티를 내는 남자 안 바뀝니다. 전 그냥 안 받고 말아요. 남자 수준이 보이네요.

  • 22.
    '19.11.18 7:59 AM (223.62.xxx.168)

    그냥 두사람이 아주 안맞는구나 이 정도로 보이네요
    맥락과 상황에 따라 받아들이지 않고 단어 하나하나에 집착하는거 피곤해요

  • 23.
    '19.11.18 8:30 AM (118.44.xxx.16)

    예민하시네요.
    그냥 웃어넘길만한 얘기인데..

  • 24. 선물받지말고
    '19.11.18 8:35 AM (121.190.xxx.146)

    선물받지말고 돌려주고 친하게 지내지말아요
    말뽄새가 아주 나빠요. 말로 화근을 부르는 타입. 저라면 친하게 안지내겠어요
    선물 두번만 사줬다간 아주 사람을 좌지우지할려하겠네요

  • 25. ..
    '19.11.18 8:53 AM (180.229.xxx.17)

    님이 아니면 아닌거죠 사람마다 성격이 있으니 저도 별로내요

  • 26. ㅇㅇ
    '19.11.18 9:35 AM (110.12.xxx.167)

    어느정도 친하면 말을 저렇게 함부로 하는지

    어릴적부터 같이 자란 사이나 할수 있는 말들 아닌가요

    친해도 말은 서로 조심해서 가려가며 해야죠

    님을 쉽게 보거나 평소 말버릇이 저렴한 사람같아요

    둘다 오래 만나기엔 별로죠

  • 27. ㅎㅎ
    '19.11.18 9:37 AM (219.254.xxx.198)

    뭣보다 남자애 여자애 나이가 궁금해요.

  • 28. ...
    '19.11.18 9:52 AM (221.150.xxx.233)

    스스로 여자애라니...

    몇살인지 궁금하네요

  • 29. 코드
    '19.11.18 10:04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안맞네요.
    이런걸 물어봐야 아나요?

  • 30. 글쎄
    '19.11.18 10:30 AM (125.178.xxx.37)

    두 분 코드가 맞진않네요.
    근데 제가 읽기에 남자분이
    말 함부러한다기보다
    좀 쎈척하고 마초남자티 내는 스타일 같아요..
    우리아들 보면 좀 그렇거든요..ㅎ
    나쁜의도 아니고 일상단어를 저리쓰는
    사람 있긴해요..

  • 31. ㅡㅡ
    '19.11.18 10:38 AM (73.189.xxx.179)

    친구라메요. 그 남자를 여자친구라 생각해 보시고 여자친구라도 그말이 용서가 안돼서 인연 끊는게 맞다면 만나지 말아야죠. 근데 저라면 농담처럼 되받아칩니다. 야 너무 말이 심하다. 나 그런 말투 안 좋아해.

  • 32. ㄴㄴㄴㄴ
    '19.11.18 10:50 AM (211.196.xxx.207)

    원글 혼자 마음 있구만?

  • 33. 근데
    '19.11.18 11:27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친하지도 않은데 선물은 왜 받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7769 공대 인기순위좀 알려주세요 4 ㅇㅇ 2019/11/21 2,390
1007768 보니하니.. ... 2019/11/21 577
1007767 자녀 대학 보내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6 예비고3 2019/11/21 1,661
1007766 천안에서 7시간을 있어야 되는데요~ 8 ^^ 2019/11/21 1,397
1007765 겨울 라스베가스 여행 어떤가요? 6 ㅎㅎ 2019/11/21 1,242
1007764 동백꽃 드라마는 나 사는걸 응원하는 것 같아요 3 .... 2019/11/21 1,608
1007763 동백이 보면서 다시 마음 다잡네요. 2 자식 2019/11/21 2,089
1007762 경희공대 vs 인하공대 20 질문 2019/11/21 4,876
1007761 문프가 인용한 통계 자료,kbs에서 팩트체크해봤더니 1 국민과대화에.. 2019/11/21 815
1007760 향미동생은 그냥 거기서 끝난거죠? 5 ㅇㅇ 2019/11/21 2,491
1007759 이거 좀 봐 주셔요. 스팸인것 같기도 해서요. 4 스팸? 2019/11/21 822
1007758 연대의대 수능 3,4등급이 가능한 이유 28 고민 2019/11/21 4,295
1007757 저 겁나서 동백이 못 보고 있어요 10 시시한아줌마.. 2019/11/21 2,246
1007756 검정 롱패딩 질문이요 13 이방인 2019/11/21 2,919
1007755 (동백이)입양한 아줌마랑 엄마랑만나는 장면에서 12 ar 2019/11/21 3,755
1007754 청약을 넣을 때요.. 3 ........ 2019/11/21 1,317
1007753 철학과 어떨까요? 8 고민 2019/11/21 1,911
1007752 은행에 내년 달력 6 ........ 2019/11/21 1,795
1007751 전기 매트와 온수매트 전기요금 차이 많이나나요? 6 모모 2019/11/21 1,732
1007750 전기 차주전자 ...활용도가 있을까요? 6 ........ 2019/11/21 831
1007749 美상원, '韓에 지소미아 종료 철회 촉구' 결의안 발의 예정 5 돈먹었구나!.. 2019/11/21 1,156
1007748 아파트 팔려고 하는데 자꾸 깎아달라고해요 25 .... 2019/11/21 5,610
1007747 친정식구들과 화목한집이 부러워요 7 111 2019/11/21 2,717
1007746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보고가세요 1 굿모닝 2019/11/21 765
1007745 자동차 보험 가입할려고 하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2 ... 2019/11/21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