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 나올땐 밝은 모습이더니 다 말아먹고,
논술 시험도 못보러가고 최저없는 대학 셤 겨우 보고 왔어요.
내일부터 기말이라는데 낄낄거리고 티비나 보고있고,
그냥 최저없는대학 붙어서 다니고 싶데요.
재수 생각만해도 어려울 것 같다나요.
30대 1이 장난도 아니고...
어려운 건 싫고, 열심히 하기도 싫고..
제가 이렇게 키웠겠지만... 정말 꼴도 보기 싫네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너무 미워요.
미워요 조회수 : 3,444
작성일 : 2019-11-17 23:21:50
IP : 223.38.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나마
'19.11.17 11:26 PM (223.38.xxx.68) - 삭제된댓글자식은 밉다가도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던데
남편놈은 인간같지 않은 짓들 하고 다니니 없어졌음 싶네요
아 ... 인생은 왜 이렇게 비극일까......2. 버드나무
'19.11.17 11:30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화나시는거 당연합니다..
아이는 시험을 망쳤고 자신입장에서는 재수는 못하겠다 하는것이고
최저없는 대학에 합격했으면 바라는 겁니다.
더이상 재수가 없고 수능이 끝난마당에 애가 할수있는 일은 없어요
저희 아들도 기말 고사 내내 PC방에서 살았어요 ( 자랑 아닙니다. ㅠㅠ )
더 할게 없어서 우울한 아이보다는 차라리 나을수 있어요3. ㅈㅅ
'19.11.17 11:31 PM (221.166.xxx.129)저도 중1아들 너무 너무 이해가 안되고
지 맘대로예요4. ᆢ
'19.11.17 11:33 PM (223.33.xxx.97)우울증걸려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미래도 싫고 희망도 즐거움도없다는 아이도있네요 그나마 정신이라도 좀 건강한게얼마나다행인지
5. ㅠ
'19.11.17 11:36 PM (210.99.xxx.244)소능끝나면 기말 신경안쓰더라구요 원래 입시는 부모만 속이타고 애들은 아무생각없어뵈더라구요?설마내가하는거 같아요
6. 딱 내맘
'19.11.18 12:40 AM (203.226.xxx.235) - 삭제된댓글자식은 밉다가도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던데
남편놈은 인간같지 않은 짓들 하고 다니니 없어졌음 싶네요
아 ... 인생은 왜 이렇게 비극일까......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