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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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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딸 이겨먹으려는 남편

ㄸㄸ 조회수 : 10,113
작성일 : 2019-11-17 21:43:38
큰아이 사춘기가 6학년때부터 시작됐고 중3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주종목은 뭐 다들 비슷하겠지만 싸가지없음이에요 ㅜ ㅜ
하루에도 몇번씩 분노가 올라오지만 매 들어서 해결할 나이가 아니기에 도닦고 있어요. 문제는 남편이에요.
한번씩 딸아이와 부딪칠때마다 극단적으로 나가요.

6학년때 한번은 밥상머리에서 너무 버릇없이 굴어 혼냈더니 지 방으로 문 쾅 닫고 들어가버리기에 그 길로 쫓아가서 혼을 내고 매를 들었어요. 그런데 옆에 쫓아온 남편이 저보다 더 흥분하고 애를 잡으려고 해서 저는 더이상 애한테 뭐라고 할 수가 없었어요. 부모 둘 다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가만히 참고 있는데 남편이 애한테 꼴보기 싫으니 나가라는 말까지 하더군요. 오기가 뻗쳐 나가버리더라구요 (남편이랑 성격 똑같음 ㅜ ㅜ) 2시간여만에 들어와 잘못했다고 울길래 저도 엄마가 아까는 때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끝냈어요. 남편은 딸래미 나가도 들어와도 본척만척~ 지 열받았다 이거죠.

오늘은 큰애랑 둘째랑 저녁시간에 말로 티격태격하는데 너무 비아냥거리길래 그만하라고 혼을 냈더니 “엄마가 맨날 쟤 편을 드니 쟤가 저렇게 성격이 더럽지”하질 않나 “야 너 유치원생이냐? 얼마나 한심한지...” (두살터울)등등 계속 하길래 저도 못참고 그만하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그랬더니 큰 애가 둘째의 약점을 잡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둘째는 성격이 너무 너무 소심해서 학교에서 말을 잘 하지 않는 아이로 통하고 그것때문에 상담도 받고 했던 적이 있어요. 지금은 조금 나아지고 있지만 이 일로 남편이랑 저랑 맘고생도 많이하고 어떨땐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예민한 일인데 그걸 알고 있는 큰애가 그걸 걸고넘어지며까지 비아냥거리니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한번만 더하면 엄마도 참지 않겠다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미친사람처럼 집안이 떠나가라 소리을 지르며 너 부모 무서운 줄 모른다 싸가지가 없다 보자보자하니 이게 아주 막나가는구나 가만두지 않겠다 등등 애한테 소리지르는데 혼내는 게 아니라 화를 엄청 엄청 내는걸로 보이더군요. 큰 애가 그만큼 잘못한 거 알아요. 저도 어쩔땐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고 뺨 때리는 상상을 수도없이 하곤 해요.

그래도 우리애가 다큰 성인이 아니잖아요. 사춘기 진행형이구요.
아이가 밥도 먹다말고 방으로 들어가더니 책싸서 스타벅스갔다온다며 나갔어요. 그 후로 남편에게 제 화를 참고 얘기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논하자구요 감정적으로 싸우지말고 효과적으로 혼을 내자고...
남편이 저보고 너무 답답하대요. 엄마를 만만하게 보니 애가 말을 안듣는다며 아주 줘패서라도 본때를 보여줄거래요. 부모한테 잘못보이면 자기만 손해라는 걸 느끼게 해준대요. 다음달부터 용돈도 끊고 맞을짓 하면 때리기도 할 거래요 아주 분해서 씩씩대는데... 아빠 맞나요???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이러는데 저만 미치고 돌겠어요
딸아이 달래고 훈육하고 어떡하면 큰마찰없이 큰상처없이 사춘기릉 보낼까 생각만 해도 답답한데 남편이 저러니 사춘기 아들하나 더 있는 기분이에요. 지금은 딸아이보다 남편때문에 더 화가나요.
남편은 두 형제 중 둘째인데 호랑이 엄마(시어머니)밑에서 맞고 컸고 지긋지긋해하지만 어릴때 생각해보면 자기는 엄마 무서워서라도 형이랑 안싸우고 반항도 덜 했다네요 그래서 결론도 애를 때려서라도 잡아서 버릇을 들여야된다고... 그 딸이 지 성격 그대로인데 ㅜ ㅜ

현명한 의견 구합니다. 사춘기 딸 어떻게 훈육시켜야할지도요.
저는 당분간은 기다려줘야한다는 입장인데 이게 마음대로 안되네요
IP : 180.159.xxx.11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언
    '19.11.17 9:52 PM (223.39.xxx.27)

    뭔 조언이요
    님도 이상해요
    님은 애 한테 소리 지르고 화 내도 되고
    남편은 안 되나요???
    남편도 사람 이예요
    훈육을 아빠 에게 일임하고 님은 뒤로 빠지세요

  • 2. 조언
    '19.11.17 9:53 PM (223.39.xxx.27)

    사춘기가 뭔 벼슬 이라고
    싸가지 없는 거지
    사춘기라고 다 그러지 않습니다

  • 3. 님이랑
    '19.11.17 9:54 PM (223.39.xxx.28)

    애랑 쌍으로 이상해요. 딸램 바로 잡으세요 사춘기가 지랄권 확보한것도 아니고

  • 4. 조언
    '19.11.17 9:56 PM (223.39.xxx.27)

    제목도 이상해
    애가 부모를 이겨 먹으려 들구만
    무슨 아빠가 애를 이겨 먹으려 든다고

  • 5. 지나가다
    '19.11.17 9:58 PM (135.23.xxx.38)

    사춘기가 뭔 벼슬 이라고
    싸가지 없는 거지
    사춘기라고 다 그러지 않습니다 -222222222

  • 6. ㅇㅇ
    '19.11.17 10:00 PM (1.237.xxx.83)

    결국 끝까지 가야 끝나요
    터져서 정점을 찍어야 내려오더군요
    경험하지 않고도 깨닫는 현명한 사람들은
    서로를 끝까지 몰고 가지 않겠지만
    저런 성격들은 결국 험한꼴을 봐야
    그다음부터 피해가는법을 생각합니다

  • 7. ~~~
    '19.11.17 10:01 PM (175.211.xxx.182) - 삭제된댓글

    아빠가 잡아야 해요.
    아빠가 좀 엄격해야 애 본인도 제어가 됩니다
    브레이크 없는 사춘기 예요
    엄격하게 잡아줄 보호자가 분명 필요합니다
    바짝 혼내면 아이가 아빠 무서운줄 알고
    넘치지 않습니다.

    아이가 엇나가는 경우는
    그런 보호자가 오히려 없을 경우죠.

    그리고 아이도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반성을 안할것 같지만
    정말 어른이 화났다싶으면 반성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 8. ..
    '19.11.17 10:01 PM (125.130.xxx.133)

    저도 사춘기 키웁니다만, 잘 못한 건 혼내야지요. 어머니이 넘 풀어주는 거 깉아요.

  • 9. 중2아들 엄마
    '19.11.17 10:01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아이마다 다 다르고 가정마다 다르지만 아이가 가족원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고 지금 부모중 누구도 무서워하지 않네요. 중3이 화난다고 가방챙겨 나가버리는 일이 보통인가요? 본인이 잘못했는데, 사과도 없이?
    가족끼리 서로 친밀해지면 좀 더 이해하고 챙기게 되고
    존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와 더 친밀해지시기 바래요. 그러나 부모의 권위는 가지고 있어야 해요.

  • 10.
    '19.11.17 10:03 PM (210.99.xxx.244)

    초6부터 지금까지면 원래성격 아닌가요? 사춘기피크는 1년가고 나머지는 자기성질이더라구요.ㅠㅠ

  • 11. ~~~
    '19.11.17 10:05 PM (175.211.xxx.182)

    아빠가 너무 잘하고 계신듯요.
    그런 보호자가 있으니 애긴 2시간만에 들어와서 사과하죠.
    그게 필요해요.

    아이가 엇나가는 경우는 그런 보호자가 없을 경우예요
    아버님 잘하고 계시네요

    마음약한 아빠한테는 요즘 애들 얼마나 대들고 난린가요.
    그걸 누가 잡아요
    아빠도 안무서운데

  • 12. ....
    '19.11.17 10:06 PM (221.157.xxx.127)

    자식들한테 휘둘리고 있네요 문쾅닫고 들어가거나 말거나 신경 끄고 내인생 룰루랄라 너 그러는거 난 신경도 안쓴다해야지 일일이 반응하니 애가 더 그러죠..

  • 13. 저는
    '19.11.17 10:06 PM (210.180.xxx.194)

    원글님 속상한 거 이해해요
    애는 사춘기라 감정 조절이 안돼서 파충류 같이 군다치고, 훈육을 해야 할 어른도 똑같이 감정 조절 못하고 소리 지르고 팬다고 하면 사춘기 지나도 앙금 남아요. 때려서 인간될 것 같으면 맞고 산 애들이 제일 인성이 좋게요.

  • 14. ..
    '19.11.17 10:07 PM (218.148.xxx.164) - 삭제된댓글

    아빠가 고래고래 화를 낸다는데 정작 아이는 아빠를 무서워하지 않네요. 원글님의 태도(남편을 사춘기 아들로)도 은연중에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보입니다.

    사춘기때는 부모의 권위와 사랑이 균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부가 한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죠.

  • 15. 그리고
    '19.11.17 10:08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이겨먹으려는건 딸입니다 .

    아버지에게 '이겨먹으려한다'용어 쓰는 원글이 이상한거예요 .

  • 16. ..
    '19.11.17 10:08 PM (218.148.xxx.164)

    아빠가 고래고래 화를 낸다는데 정작 아이는 아빠를 무서워하지 않네요. 원글님의 태도(남편을 사춘기 아들로)도 은연중에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보입니다.

    사춘기때는 부모의 권위와 사랑이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부가 한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죠

  • 17. ㅁㅁ
    '19.11.17 10:08 PM (121.148.xxx.109)

    순둥이 4남매 키운 우리 엄마 왈.
    애 아빠 앞에서 애 야단치면 아빠가 더 난리치고 애 잡는다고.
    현명한 엄마들은 남편 앞에서 애 안 잡아요.
    요즘이야 맞벌이 많지 예전엔 엄마가 주 양육자라
    퇴근 후 잠깐 애 얼굴볼까 말까한 남편한테
    종일 애 땜에 쌓인 스트레스 풀려고 구구절절 자식욕해봐야
    남편이 뭐 위로라도 해주나요?
    못난놈! 하면서 애 미워하지.

    그리고 맞벌이라 똑같이 얼굴 보는 시간 적어도
    엄마는 탯줄로 이어진 채 10달을 품었던 사람이라
    아이가 못나도 감싸는 마음이 있는데 남자들은 안 그래요.

    간혹, 아주 간혹 부성애도 절절하고
    인격적으로 정말 괜찮은 남자있지만
    그게 내 남편은 아니니 기대도 말구요.

    이미 사춘기 딸과 아빠의 사이가 틀어졌으니
    어쩌겠어요?
    이제라도 더 악화되지 않게 원글님이 현명하게 처신하셔야죠.

    내 자식 내 남편이 혼내는 거 보기 싫음
    나부터 내 자식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잘못된 건 그때그때 조곤조곤 지적도 해주고 타일러 보세요.
    그것도 사춘기라고 툴툴대고 반항하겠지만
    엄마의 사랑이 진심으로 아이 마음에 와닿으면 달라질 겁니다.
    아들도 아니고 딸이니 원글님이 아이와 먼저 친해지고
    사랑으로 감싸세요.

    성격부터 도움 하나도 안 되는 남편은 좀 떼어놓구요.
    저 같은 경우도 남편이 자식 교육에 그리 도움이 안 되는 지라
    제가 그 사이 완충작용을 합니다.
    어떤 충격도 다 제가 먼저 싸안고 완화시킨다고 보면 됩니다.
    사춘기 때 아이에게 남편이 좀 과격한 언사를 할 거 같으면
    오히려 제가 더 크게 혼내며 나선 적도 있어요.
    진짜 돌이킬 수 없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요.

    어쩌겠어요.
    남편도 예민 딸오 예민 까칠이면 내 자식 상처 덜 받게
    엄마가 스펀지가 되어야죠.

  • 18. ㄸㄸ
    '19.11.17 10:09 PM (180.159.xxx.111)

    애를 혼낼때 본인이 잘못한걸 깨닫게 혼내고 싶은 거에요
    감정적으로 분풀이식으로 화내면 오히려 본인잘못없다고 나오고 부모만 원망할 것 같아서요
    혼내지 말자는 게 아니라 그 방법을 얘기한건데
    제가 글을 잘 못썼나봐요 ㅠ ㅠ

  • 19. 아무리
    '19.11.17 10:12 PM (121.174.xxx.172)

    사춘기라고 다 저러지 않아요
    아니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상담까지 받은 동생한테 빈정대면서 얘기하는 건 사춘기랑 상관없어요
    남도 안그러겠어요

  • 20. 으이구...
    '19.11.17 10:14 PM (119.202.xxx.149)

    자식이 아니라 상전이네요. 사춘기는 개뿔~
    싸가지 없는거 보고만 있으니 남편이 나서는 거구만...

  • 21. ㅁㅁ
    '19.11.17 10:16 PM (121.148.xxx.109)

    네 저는 원글님 글 그렇게 읽었어요.
    다만 남편이 내 뜻대로 훌륭한 아버지 역할을 못한다는 게 현실이죠.
    지금 원글님네 정도의 갈등은 사춘기 때 흔히 있을 수 있는 정도예요.

    근데 남자들이 참 못난 게
    자기 닮아 못난 자식 못 참아요.
    자기 닮아 예민 까칠하면 그게 그리 미운가 봐요.
    그래서 남편 앞에서 가급적 아이 장점 위주로 부각시켜주는 대화를 하는 게
    길게 보면 부녀, 부자 사이 좋게하더라구요.

    아이 어려서부터 제대로 육아에 참여하고 아이 마음 살펴가며 키우는 아빠들 거의 없어요.
    저희 남편도 본인이 되게 좋은 아빠라고 착각하고 사는데 (픽업 잘해주고, 여행 많이 다니고)
    아이가 잘할 때만 , 말 잘들어 예쁠 때만 예뻐하는 아빠노릇 누가 못해요?
    전 남매 대학생입니다.

  • 22. 제목이
    '19.11.17 10:17 PM (106.101.xxx.250)

    아빠를 이겨먹으려는 사춘기딸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23.
    '19.11.17 10:17 PM (210.99.xxx.244)

    원글님은 아이와 남편을 같은 선상에 두고 얘기하는듯 사춘기든 아니든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죠 부모에게

  • 24. ㅇㅇ
    '19.11.17 10:22 PM (1.235.xxx.16)

    대학생 딸 둘을 둔 선배로서 말씀드리면
    원글님이 잘못 접근하시는게요.
    사춘기 아이는 그게 잘못이라는 걸 모르는 게 아니예요.
    알면서도 조절을 못하는 거예요.
    그냥 그 시기를 지나야 고쳐지는 건데
    님 남편 같은 방법을 쓰면 애가 더이상 부모를 비웃는 듯한 행동을 안하겠지만 그건 잘못된 행동을 고쳐서가 아니라 마음을 닫은 거죠.
    애 마음에 생채기가 남을 거예요.
    반항하면서도 위로받고 싶은 게 사춘기잖아요.
    엄마가 그 역할을 해주세요. 들어오면 안아주세요. 투정도 좀 받아주시고... 아이를 안아주고 다독여줘야 동생이랑 덜 투탁거려요.

  • 25. 한마디
    '19.11.17 10:27 PM (58.224.xxx.153)

    한마디 하고가자면
    원글님은 이상황에 원글님이 잘못되신걸 전혀 모르신다는게 저는 더 놀라워요
    아이 교육에 도움이 안되는건 남편이 아니라 원글님이시라는걸요
    차라리 원글님이 딱 가만히 계시고 남편한테 맡기세요
    근데 이미 큰애가 봤을땐 엄마가 아빠를 분노조절장애 취급해 버렸으니 이미 늦은듯요 ㅜ
    동생 약점 건듬 보니 큰애가 사춘기는 핑계 인성에 문제가 있는거같은데 싸가지없는건 부모가 끌려가지말고 호되게 가르쳐야해요
    남편분이 본질을 잘 잡으셨어요
    부모 무서운줄. 부모가 기싸움에서 이기는게 올바른
    훈육의 첫물꼬에요

  • 26. ......
    '19.11.17 10:39 PM (220.120.xxx.144)

    저는 이 엄마분 이해됩니다. 뭘 말씀하고 싶으신지 알겠어요. 아빠가 혼내면 잘못된걸 혼내는게 아니라 정말, 화를 내고 힘으로 찍어누르려고 하는 경향이 있죠. 그게 안 먹히는걸 엄마는 뻔히 아는데.. 그렇죠?
    121.148 ㅁㅁ 님 말씀 좋네요.

  • 27. 프린
    '19.11.17 10:44 PM (210.97.xxx.128)

    엄마 시선이 애초부터 잘못된거 아닌가요
    딸 이겨먹으려는 남편이라니요
    딸아이가 사춘기라는 미명아래 싸가지없이 부모 이겨먹으려들고 엄마는 편들어주는 상황아닌가요
    그걸 아빠보고 잘못 했다고 하는 엄마가 아이를 더 버릇없이 만들고 사춘기라는 핑계로 숨게하는거 같은데요
    여러아이 다 봤지만 정답은 없어요
    하지만 엄마가 아빠 무시하고 아이편만 드는 집들일수록 아이 사춘기만 오래가고,또 사춘기인척 하면서 제멋대로 하려하죠
    무조건 받아주는것도 야단치고 바로잡으려는 것도 다 부모 마음인걸 아이한테 이해시켜 야지 아빠를 잘못됐단 시선은 더 잘못하고 있는거라생각해요

  • 28. ...
    '19.11.17 10:49 PM (218.152.xxx.154) - 삭제된댓글

    제생각에는 원글님이 딸아이 망쳐놓고 있네요.
    사춘기는 벼슬이 아니에요.

  • 29. 사춘기가
    '19.11.17 10:53 PM (211.245.xxx.178)

    벼슬이지요.
    동생은 또 왜 건드나...
    그때 사춘기 아닌애 어딨다구...나가서 순한애들 잡는것보다는 집에서 가족잡는게 나으려나요..이긍..

  • 30. ..
    '19.11.17 11:04 PM (122.36.xxx.200)

    엄하고 따끔하게 혼내세요 아빠가 혼낼때 가만 계시고 애 앞에서 아빠한테 뭐라고 하시지 마세요 남편말이 맞는것 같아요 엄하게 사춘기라도 해서 안되는 말이나 행동 아주 엄하게 혼내세요 기본 태도 동생 자극하기는 가족끼리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하세요 잘못하면 핸드폰 용돈은 없다고 하시고요 사춘기 잡으세요

  • 31.
    '19.11.17 11:05 PM (223.33.xxx.97)

    남편이 젤 성격이 더럽네요
    때리고 굴복시켜야 말듣는다는 논리는 본인이 그렇게 커서인가요
    그러니 본인도 화를 못침고 애랑똑같이 저러죠 애도 다알아요 지랄같갖고 분노조절못하는부모보면서 애도 닮아가든가 입을닫든가
    애랑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아빠를 어찌생각하는지부터
    부모가 변해안 애도 변합니다 다만 아주 천천히요 부모는 그걸기다려줄줄알아야되고요 어려서부터 부모의 절제못하는 분노와 아이의 기질이 맞물려 지금을 만들었을수도있어요
    더 엊나기싫으면 가족상담이라든지 먼가 조치를 취해보세요
    부모의 인내와 희생없이 잘되는 아이 못봤어요

  • 32.
    '19.11.17 11:05 PM (1.237.xxx.90)

    사춘기 절정 중2 아이 키우고 있습니다만 이 집은 부모도 사춘기인가요? 호르몬이 날뛰는 아이에게 매를 든다구요? 체벌로 아이를 잡으려 하는 것도 가당치않고, 그 시기 아이를 가장 엇나가게 하는 길이 폭력이기도 하구요.
    대화로 하세요. 아이가 너무 심하게 많이 나갔다 싶을때는 방에 들어가게 하세요. 맞붙어 싸우지 마시구요. 부부중 한사람은 아이가 믿고 대화할 수 있게 해주세요. 글 읽어보니 남편분은 진짜 아닌것 같고 엄마가 하세요. 가르치려 들지 마시고 들어만 주세요. 지금은 질풍노도라 그렇지 옳고그름이 뭔지 알고 있을거에요.
    저도 화나면 한번씩 아이에게 빈정거리기도 하지만 저희는 부부가 번갈아 아이의 말을 들어줍니다.

  • 33. ...
    '19.11.17 11:07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다른 거 다 몰라도 동생 약점잡는 거는 무섭게 혼내야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동생이 받을 상처도 생각해야죠. 사춘기라고 막나올 땐 논리적으로 대화 안되지 않나요?

  • 34. 버드나무
    '19.11.17 11:25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참 곤란하시겠네요

    이 글을 읽는데 저라면 그냥 가족 회의를 하겠습니다.

    아빠가 잘못되었다로 결론나면 절대 안되구요

    남편 잘 다독거려 잠시만 참아달라고 하고 가족 회의중에 감정을 참아달라고 만 해주세요

    목소리 절대 흥분하지 말고

    내가 느끼는 이감정 아빠가 느끼는 감정

    우리 집안의 문제점 을 각자 한명씩 돌아가면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대화를 할때 조심스러운게 남이 말할때는 절대 듣기만 하기
    대화 끊지 말기
    발언자는 흥분하지 말기...

    그렇게 4명의 이야기를 돌아가면서 하세요

    해결하려고 하지말고 듣기 만 하기 ..

    그것부터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엄마의 역할이 좀중요할것 같네요

    딸이 부모를 무시하는것도 맞구요 , 아빠가 그걸 못참고 부인과 딸에게 다 화내고 있습니다.

    모든것의 시작은 각자의 이야기를 할 환경입니다.

    비양거리는건 절대 안되구요...

  • 35. ?
    '19.11.17 11:3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확실한건 지금 아이한테 윽박지르고 때리는건
    역효과만 납니다.
    최대한 단호하고 짧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끝내야 해요.
    태양과 바람이 나그네 옷벗기기 시합했던 동화 생각해 보세요.
    사춘기 관련 유튜브나 책 참고해 보시면 도움될거에요.
    힘내세요.

  • 36. .....
    '19.11.17 11:39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사춘기 접어드는 딸 키워서 관심있게 댓글 읽고 있는데..
    댓글방향이 다 제각각이네요 ㅠ.ㅠ

    사춘기 아이 다루기 정말 어려워요..다들 쉽게 키우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원글님 상황 충분히 이해해요.. 남편분도 전 이해해요..
    뭐랄까 기존의 훈육이 안먹히는 답답한 상황인거죠..
    화를 내면 안되고 단호하게 하라는데 그게 쉽나요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이번에 참으면 다음에 기어코 터뜨리게 하더라구요

    암튼 사춘기 딸래미로 끙끙되는 입장으로 도움은 안되지만 위로를 드립니다..
    잘 이겨내신 분들의 지혜로운 답변을 기대해봐야겠네요

  • 37. ㄹㄹ
    '19.11.17 11:46 PM (1.225.xxx.151)

    애가 싸가지 없는건 맞는데, 엄마도 그걸 인정 안하는건 아니잖아요? 계속 이러는게 아니고 일시적인 상태라고 보는거고 아빠가 때려서 잡겠다는게 틀린게 아니냐 물으시는 건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엄하게 해야하는건 맞는데 때려서 해야하는건 아니고 미친 사람처럼 분노조절장애자처럼 해서 될 일은 아닌것 같아요.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잘못을 이성적으로 짚어줘ㅑ할것 같은데요. 감정적으로 접근하지 말구요

  • 38. 솔직히
    '19.11.18 12:02 AM (58.237.xxx.75)

    사춘기가 너무 기네요.
    사춘기라고 무조건 이해하고 기다리는 건 아니라고 봐요.
    흥분하지는 말고 잘못 하는 건 따끔하게 혼내는게 맞죠.
    어설프게 혼내서는 안 통해요. 꼭 매를 들지 않더라도 아주 냉정하게 매섭게 얘기해야 해요.
    남편분도 참다참다 터지니까 이성을 잃는 것 같네요.
    터지기 전에 수습을 해야합니다.

  • 39. ㅇㅇ
    '19.11.18 12:04 AM (107.77.xxx.51)

    ㅎㅎ 저희집 복사판인줄 ㅎㅎ
    근데 님댁 남편역할이 저라는거. 저희집 남편은 훈육에있어서는 유순하고.
    저는 애들(특히 작은애 15살 딸)한테 화가나기시작하면 저를 멈추질못하는거예요.
    이대로가면 사단이날것같은예감. 아이는 우울증올거같았어요.
    아이는 기가세지만 상처받고 저는 저대로 내가 부모냐 싶은 자괴감에..

    저를 수행해야겠다싶어서 마음공부를 이번달부터 시작했어요.
    사실 그 전에도 수도없이했었죠.(수많은 책들.법륜스님 유투브.부모교육.가정폭력교육)
    그모두 다~~~~~소용없었어요.
    3일참으면 잘참은거고.
    돌아보면 제가 화가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우연히 유툽에서 마음공부하는 3가지 채널을 알게됐는데(아주 영성의식이높은 3명의 유투버)
    이건 뭐랄까.. 타는 갈증에 나타난 사막의 오아시스랄까..
    벌컥벌컥 마셨어요.
    밤에도 이어폰끼고듣고
    낮에 일할때도 이어폰끼고듣고.
    듣고듣고 나를 푹 담궜어요. 다 젖어들때까지.
    그게 불과 2주전이예요.

    그공부를시작하자마자 화가 안올라와요.
    그냥 화가안나요.
    예전같으면 제가 ㅈㄹㅈㄹ하고있어야하는 상황인데 화를 참고안내는게아니라 그냥 화가 안올라와요.
    마음수행의 첫 걸음마를 뗐어요.

    이게 아이한테만 화가 안나는게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도 화가안나네요.
    너무 신기한데...
    우주의 법칙?상 이미그렇다 라고생각하는게 중요한데..
    다시말해서 화를 내지말자 하는 염원의 베이스에는 화가있어야만 화를 내지말자는 염원이 성립하는거죠.
    근데 이미 화가안난다는건 그 기저에 화가 없다는거예요.
    ego에 집중하면 깨어있지못하고 감정에 쓸려내려가고
    내안의 참나에 집중하면 나를 바라보게되고 어느순간 멈출수있게 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화내고있을 때 '아 내가화가났구나. 마음에서 화가올라오는구나' 자각만하고 있어도
    점점 화가 누그러질거예요.

    제가 화를안내니 아이랑부딪히지않아요. 집에 얼마만에 찾아온 평화인지...
    아이의 지적받던행동이 좋아진건 1도(먹은거 안치우고 방은 ㅆㄹㄱ장)없어요. 그냥 내가바뀌면되요.
    그러니 아이도 저에대해 마음이 열리고있어요.

    그리고... 제가 최면을 할 줄알아요. 잘하는건 아니고 기법이나 원리를 조금아는데. (처녀적부터 관심가지고 친구들도 최면해보다가 그리고 20년이지남)

    이번에 아이가원해 아이를 최면걸었어요. 마음을 들여다보라했죠.
    마음이 떠오르는데 한가운데 충치썩어있듯 새까맣다그러더라구요.(색이진할수록 안좋은데)
    마음의 병이 깊었던거죠. 참 미안해서...
    밝은 빛을 불러와서 빛으로 치료하는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저희애들도 웬수지간이예요.밥먹으며 서로자극해서 싸우면 저는 옆에서 그만하라고 소리지르는...
    도대체 무슨 악연인가싶었던 평소 궁금증이있어서
    최면상태에서 전생퇴행도해봤어요. (저는 이것에대해 책도많이읽고 아는바가있어 상관없지만 처음듣는분들은 생경하실 듯..)
    조선시댄데 (제가 아이의 동의를 받지않아 내용을 자세히 쓰지는 않겠습니다..죄송) 가족은 아니었고 큰아이가 작은아이에게 피해를주는..
    그생애 하나만 봤지만 보나마나 사실 여러생을 통해 핑퐁게임처럼 서로상처를 주고받고...
    카르마 아시죠? 업보를 풀지못하고 계속 만나고있는거예요.
    짐작했지만 그걸 알고나니 받아들이게되었달까..
    여러분은 전생을 궁금해하실필요없어요. 보나마나 거든요. ㅎㅎㅎ

    저를 고친 세명의 유투버채널을 알려드릴게요.
    세정tv
    주망의 영성이야기
    나탐

    세분 다 색이 다른데 각자 맞는 분으로 찾아들어보세요.
    영성에 처음관심가지는 초심자들은
    세정tv가 좀 쉽게받아들여질것같고
    주망의 영성이야기도 편하게 들으실수있구요.
    나탐은 어느이상 영성에대한 이해가있어야 할듯한데..
    암튼 아는만큼 보이고 들립니다.

    책은 신과나눈이야기 1,2,3 편.
    영혼들의 이야기
    김영우신경정신과의사의 빙의는없다.

    이정도 추천드립니다.

    이걸 82에 올려야겠다 생각하던차에 님글보고 댓글로먼저남겨요.
    이글을 많은분들보시라고 나중에 메인글로 올릴예정이예요.

  • 40. ㅇㅇ
    '19.11.18 12:17 AM (107.77.xxx.51)

    윗댓글 쓴사람인데 예전에 아이와 관계로 마음힘들때(그때는 큰아이 중딩때 전쟁중) 82에서 사춘기관련글 검색하며 마음다잡고있던 중 댓글에 어떤분이
    자기가 애한테 화를 너무 내고살았는데 지금부터는 고쳐먹어야겠다고 모질게맘먹고 고쳤다고 그래서 더이상 애한테 화를 안낸다는 댓글을 보고는 정말 대단하다 부럽다 나는 왜안될까 했었는데.. 제가이런글을 쓰다니..
    사람일 모르는거네요. ㅎㅎ

  • 41. ...
    '19.11.18 12:25 AM (221.142.xxx.93)

    제목도 이상해
    애가 부모를 이겨 먹으려 들구만
    무슨 아빠가 애를 이겨 먹으려 든다고 22222

  • 42. ...
    '19.11.18 12:28 AM (221.142.xxx.93)

    아무리 사춘기라고 상대방 치명적인 약점 잡아서 비아냥 거릴 때는 그냥 사춘기가 문제가 아니라 인성이 나쁜 거잖아요. 그걸 무슨 사춘기라고 감싸려고 하세요.
    그럴 땐 정말 눈물 쏙 빼게 혼을 내야죠.

    원글님은 본인이 대단히 현명하게 훈육하고 지혜롭게 교육하는 줄 알고 있는 모양이지만 사춘기라고 다 저렇지 않아요. 아이도 만만한 사람한테 꼬라지 부리고 비아냥 거리는 거에요.
    부모가 의지할만한 존재가 되고 마음을 열만한 존재가 되는 건 중요하지만,
    만만한 존재가 되어선 안돼죠.
    그리고 만만한 부모에게는 마음도 안열어요.
    당연하죠. 부모가 만만하고 한심한데 왜 마음을 열어요?
    원글님 애 잘못 기르고 있어요.

  • 43. 원글이
    '19.11.18 12:38 AM (180.159.xxx.111)

    댓글들 하나 하나 소중히 읽고있어요
    저만 옳다는 게 아니라 다른 집들은 상황이 어떤지 비슷한 갈등을 겪었다면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도움 좀 받고싶었어요
    글에도 썼지만 제가 아이편을 들지는 않아요 저도 혼내죠 당연히~ 제목이 트집잡힐줄은 몰랐는데 눈에 거슬리는 분들을 위해 굳이 변명을 하자면 성인, 그것도 아빠가 미성년 사춘기 딸을 훈육할때 ‘싸움’으로 여기고 이기려고 하는 자세로 대한다는 걸 강조하려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애초에 이건 싸움이 아닌데...애는 반항심과 오기로 그럴 수 있다고 쳐도 부모도 똑같이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 해서요. 저도 쉽지는 않네요.
    가족회의도 하고 싶은데 남편과 제가 의견조율이 되지 않으니 그것도 참 어렵고요 댓글들도 저와 제 남편 의견만큼이나 많이 다르네요 ㅜ ㅜ

  • 44. 부들부들
    '19.11.18 12:53 AM (211.248.xxx.59)

    동생 약점까지 비아냥 대다니
    시춘기가 아니라 그냥 인간성 나쁜 애 입니다.
    그대로 성인되기전에 남편의견 따르세요.
    엄마는 뭐가 잘못 된건지의 기준 자체가 없는 분 같아요.

  • 45. ..
    '19.11.18 1:06 AM (180.66.xxx.164)

    울집에도 저런 중2 딸있네요. 근데 위에 121.148님 조언이 마음을 울리네요. 얘는 공룡인 상태고 아빠도 오춘기 온거죠. 그분 조언대로 아빠있을때 애 혼낼일 안만들고 아빠의 위엄?도 살려주면서 평화롭게 지내야겠어요. 원글님마음 너무 잘알고요. 댓글써주신 분들고마워요. 닭띠들 왜 이런대요ㅜㅜ

  • 46. 중3이면
    '19.11.18 2:23 AM (223.62.xxx.240)

    아버지가 회초리로 따끔하게 훈육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부모님 모두가 아이에게 화내고 악쓰고 미워하고가 아닌 엄정하고 낮은 톤으로 조금 냉정하게 대하세요. 아이 버릇은 이번에 고쳐야지 더 놔두면 앞으로 사회 생활과 결혼 생활 모두힘들어져요. 아이가 절도 있고 바르고 예쁘게 자라려면 집이나 학교에서 무섭고 두려우면서도 좋아하는 어른이 있어야 합니다.

  • 47.
    '19.11.18 8:50 AM (106.102.xxx.170)

    대화로 훈육하는거 좋긴한데
    그것도 능력이 되야 하는거죠.
    몇년간 훈육이 안되고 더 악화되기만
    하고 있잖아요?? 대화로 훈육법을 모르시니
    스스로 부족을 인정하고 전문가에게 데려가든
    방법을 바꿔보든 하세요. 대화 훈육법이 대화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 48. ..
    '19.11.18 9:30 AM (117.111.xxx.39) - 삭제된댓글

    무슨말씀이신지는 알겠는데
    이미 따님이 부모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았어요
    저상태면 일단은 아빠가 혼낼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놔두세요
    엄마.아빠가 같은 뜻이고 버릇없는 행동은 받아주지 않는다는걸 애가 알게 하세요
    지금은 엄마가 믿는 구석이고
    아빠는 눈 아래네요
    힘드시겠어요

  • 49. 아빠
    '19.11.18 9:43 AM (223.38.xxx.73) - 삭제된댓글

    있을 때는 아이 야단치지 말고요(남자들 아이와 부인이 큰소리 내면 못견뎌 하는 사람 많아요. 특히 아이가 엄마에게 대들면 부모에게 대든다로 자기에게 대드는것과 동급.서열상 그렇게 받아들일),
    님이 아이 야단쳐서 남편개입 됐으면 그 때는 남편이 아이 무섭게 야단치는거 두고 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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