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크냥이 되어버린 우리 개냥이 ㅠㅠ 왜 그럴까요?

으흑흑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19-11-17 18:44:39

이제 10개월 차 묘생 스코티시 폴드 남아인데요

진짜 한 5-6개월 차 까지만 해도

퇴근에서 현관문 열면 자다가도 뛰어와서 반가워 해주고

밤 마다 꾹꾹이 골골송 부르며 제 근처에서 자고

제가 다른 일 하느라 관심 안가져 주면 냥냥 거리며 봐달라고 찡얼대는 수다쟁이에...

제가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졸졸졸 따라다니는 엄마 껌딱지 냥이 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시크해졌어요..............ㅠㅠ 어흑흑

제 근처를 항상 맴돌긴 하는데...

제가 집에 와도 시큰둥...너 왔냐 난 계속 잔다 이런 느낌.........

골골송 꾹꾹이도 일절 하지 않고요....

화장실 더러워 치워라, 밥그릇에 밥이 없네 이럴 때만 그 앞에서 냥 하고 울어요 =_=

아침마다 제 옆에 와서 깨워주는 모닝 요정이었는데...

지금은 제 침대 옆 캣 타워에 누워서 아침에 냥하고 일어나 하고 가만히 누워서 울기만 함..


왜 이렇게 변심 한 걸까요? ㅠㅠㅠㅠ





IP : 222.107.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철들었구만요~
    '19.11.17 6:46 PM (124.58.xxx.178) - 삭제된댓글

    냥이가 개같으면 되겠어요? 냥이 같아야죠.

  • 2. ....
    '19.11.17 6:52 PM (61.32.xxx.77)

    근데 냥이는 시크한 매력으로 데리구 사는거잖아요.
    본성을 찾았나봐요 ㅜ

  • 3. 나는나
    '19.11.17 7:08 PM (39.118.xxx.220)

    나이들어서 철든거 아닐까요? 너무 아쉽지만...ㅋ

  • 4. ㅡㅡ
    '19.11.17 7:10 PM (223.39.xxx.91) - 삭제된댓글

    흥 냥이넘들 원래 그렇져
    친구가 렉돌을 들였다길래 보러 갔는데 진짜 미모가 말도 못하게
    사람 홀리게 생겨가지고는 행동거지는 울 언니네 푸들이 저리가라 할 정도로 이것이 강쉥이 아닌가 싶더니 8개월 즈음부터는 완전 새침해지더군요. 지 좋아하는 간식 사다바치길 어언 5년인데도 어찌나 새침한지 함 만져볼라치면 미꾸리마냥 쏙쏙 빠져나가는 얄미운넘 ㅠㅠ 그러면서도 제주변에 항상 어슬렁거리며 어장관리하는 나쁜넘 ㅋㅋ

  • 5. ㅎㅎ
    '19.11.17 7:17 PM (49.196.xxx.21)

    냥이가 원래 크면 그래요~ 우리 냥은 늘 자고 또 자고..
    그냥 강아지 들여왔어요, 개 애교는 한 십년은 가는 것 같아요~

  • 6. ㅡㅡ
    '19.11.17 7:19 PM (211.187.xxx.238)

    그러다가 동생 보면 다시 개냥이 되요 ㅋㅋㅋㅋ
    냥이도 질투 있더군요

  • 7. 양이
    '19.11.17 7:4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컸다고 자아를 찾았나봄ㅋ

  • 8. happ
    '19.11.17 7:55 PM (115.161.xxx.24)

    냥이도 사춘기 있다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54 병원에 입원중인 85세 엄마 죽만 주네요 6 ㅇㅇ 2024/04/26 3,434
1589053 시험 끝난 중딩이.. 7 ㅎㅎㅎ 2024/04/26 1,655
1589052 뉴진스 팬 됐어요 21 .. 2024/04/26 2,739
1589051 SM 디자인팀에 안당해봐서 모르는겁니다. 26 딴지펌 2024/04/26 13,546
1589050 생리를 시도때도 없이 해요 ㅜㅜㅜ 5 ........ 2024/04/26 2,730
1589049 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 9 ㅇㅇ 2024/04/26 2,343
1589048 고양이가 비닐을 삼켰어요 ㅠ 15 뿌엥 2024/04/26 1,470
1589047 전지현처럼 이쁘기가 25 ㄴㅇㄹㅎ 2024/04/26 4,901
1589046 생깻잎도 중국산 파나요? 10 깻잎 2024/04/26 2,380
1589045 더블웨어 파데는 원래 이리 누렇고 어둡나요~??! ㅠ ㅠ 14 Fo 2024/04/26 2,051
1589044 출퇴근길 영어 공부 할만한 어플 추천 부탁드려요 3 음... 2024/04/26 667
1589043 중딩유행하는 감기? 2 유행 2024/04/26 996
1589042 요즘 80세 잔치 하나요? 19 생신 2024/04/26 3,514
1589041 요즘 트렌치코트 더울까요? 2 .. 2024/04/26 1,778
1589040 플라스틱 용기 식세기에 돌리세요? 1 ㅇㅇ 2024/04/26 828
1589039 ㅋㅋ 前의협회장 “저런 사람도 수백억 버는데 왜 의사는...” 29 ㅇㅇ 2024/04/26 3,080
1589038 나솔사계 17영수가 9 .. 2024/04/26 3,737
1589037 180도 변한 남편 6 퇴직후 2024/04/26 4,113
1589036 고등 공부못하는 아이 두신 어머님들 15 ㅇㅇ 2024/04/26 3,463
1589035 재벌집 막내아들 보는데요 4 그러냐 2024/04/26 1,801
1589034 공모주 7 주식 2024/04/26 1,553
1589033 하이브 입장문 전문 (Feat. 희진아 감빵가자~) 95 ㅇㅇ 2024/04/26 13,986
1589032 "얼마나 예쁘길래?" 60대女, 아르헨 미인대.. 35 2024/04/26 16,255
1589031 구몬선생님 따라하는 아기보셨어요? 7 2024/04/26 3,069
1589030 층간소음은 해결방법이 정녕 없는건가요? 2 2024/04/26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