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개월 차 묘생 스코티시 폴드 남아인데요
진짜 한 5-6개월 차 까지만 해도
퇴근에서 현관문 열면 자다가도 뛰어와서 반가워 해주고
밤 마다 꾹꾹이 골골송 부르며 제 근처에서 자고
제가 다른 일 하느라 관심 안가져 주면 냥냥 거리며 봐달라고 찡얼대는 수다쟁이에...
제가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졸졸졸 따라다니는 엄마 껌딱지 냥이 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시크해졌어요..............ㅠㅠ 어흑흑
제 근처를 항상 맴돌긴 하는데...
제가 집에 와도 시큰둥...너 왔냐 난 계속 잔다 이런 느낌.........
골골송 꾹꾹이도 일절 하지 않고요....
화장실 더러워 치워라, 밥그릇에 밥이 없네 이럴 때만 그 앞에서 냥 하고 울어요 =_=
아침마다 제 옆에 와서 깨워주는 모닝 요정이었는데...
지금은 제 침대 옆 캣 타워에 누워서 아침에 냥하고 일어나 하고 가만히 누워서 울기만 함..
왜 이렇게 변심 한 걸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