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이가 필구 서울 학교 가서 데리고 오는 장면.
필구가 식당에서 엄마의 가장 화난 모습을 봤을 때라면서 과거처럼 나오잖아요.
그러면 그 시대가 지금보다 20년은 전이어야 하는데.
필구가 영상통화로 여기 동네는 풍뎅이도 택배로 산다고.
20년 전에는 택배가 지금처럼 활발(?)하지도 않았고요.
학교 입구에 2019년 ~~~ 현수막 붙어 있었고요.
36회 마지막 장면에 성인이 된 필구가 나오잖아요.
사회인이 된 필구면 대략 27~8세 정도.
동백이가 엄마한테 20년은 같이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신장 받으라고 하잖아요.
그럼 우리가 보게 될 다음주 내용은 앞으로 20년이 지난 시간이 현재로 생각하고 봐야하는 건가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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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이를 잡았다고 했는데, 흥식이 아버지는 집에서만 있지 까멜리아 단골 손님도 아니었고,
까멜리아 오지도 않았으니, 라이터 자국도 내질 못하는데
흥식이 아버지가 까불이가 아닌 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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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시시콜콜 따지면서 보는 거 아니라면 뭐...
맛깔난 대사가 많아 작가가 대본 잘 쓰는데
어디서 읽은 듯한 기사에 작가가 뒷심이 약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끝까지 지금의 느낌 그대로 마무리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