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휘파람 자주 부는...

ㅡㅡ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9-11-17 12:00:33
14살 딸아이가 가끔씩
휘파람을 오래 불어요
기분 좋은가 하다가도
듣기 싫을 때가 있어요
계~속 부니까..
그만 하라고 하기 미안해서 참는데,
휘파람은 왜 부는걸까요?
생각해보니
친정 아빠도 기분 좋으면
휘파람 잘 부셨네요
울딸이 흥이 많은 아이는 아닌데...
IP : 1.237.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19.11.17 12:03 PM (58.231.xxx.192) - 삭제된댓글

    휘바람 부는 사람이 없어서...물어보세요

  • 2. ...
    '19.11.17 12:08 PM (122.34.xxx.106)

    잘불면 자주 하던데요

  • 3.
    '19.11.17 12:15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중고등 때 엄마가 그만 하라고 할 때까지 불었어요.
    재미있어서 그랬어요.
    점점 잘 해지니까, 점점 재미있어지고, 악기는 그 정도까지 잘하려면 힘든데 휘파람 실력은 금새금새 늘어서요.
    세상 온갖 음율을 쉅고 간단하게 낼 수 있어서 많이 재미있었어요.

  • 4. 행복한라이프
    '19.11.17 12:25 PM (175.223.xxx.141)

    어른들이 휘파람 불면 귀신 나온다고 못불게 했네요 ㅋㅋ

  • 5.
    '19.11.17 12:25 PM (211.59.xxx.145) - 삭제된댓글

    재미있어서요.
    저도 휘파람 잘 부는데, 휘파람으로 노래 불러요...
    듣기 싫은가요?
    저는 휘파람으로 노래 부르니 가끔 가족들이 신기해 하기도 해서요

  • 6.
    '19.11.17 12:32 PM (1.237.xxx.57)

    재미있군요^^
    울딸은 노래인지 뭔지 제가 모르는 음을 불러요
    거의 비슷한 걸 반복적으로..
    암 생각없이 하는거 같던데ㅋ
    실력 느는 재미도 있었나보네요~^^

  • 7. 그냥
    '19.11.17 1:40 PM (49.181.xxx.251)

    스스로 긴장을 풀려는 습관같은게 아닐까
    주변보면 그랬던거같아요(저포함)

  • 8. 그 댁
    '19.11.17 2:15 PM (106.102.xxx.193) - 삭제된댓글

    따님과 같은 양상은 아니겠지만
    저희 남편이 그래요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도 휘파람 불곤해서 뭔가 소리를 내야 심적 안정이 되나?
    침묵이 어색해서 깨야하나? 했는데 adhd
    전두엽에서 과잉행동 조절이 안되는 양상이라고

  • 9. 당근
    '19.11.17 2:26 PM (39.125.xxx.132)

    6학년 아들이 그렇게 휘파람을 불고싶어했는데
    잘안되서 몇달간 연습끝에
    요즘은 왠만큼 하거든요
    재밌고 웃겨요
    신청곡도 받아서 해주는데 악기를 하는듯한 모습이라
    연습많이 하라고 격려해줬어요
    시도때도 없이 휘파람불러서 웃겨요

  • 10. ..
    '19.11.17 4:36 PM (175.119.xxx.68)

    저희애가 휘파람을 그렇게 부네요
    저는 하지말라고 해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휘파람불면 범죄일어나고
    깡패들이 주로 나오는 장면에서 음이 나오니
    그런거 때문에 제가 싫어하는거깉아요

  • 11. 58세
    '19.11.17 4:39 PM (112.157.xxx.5)

    전 아직도 불어요.
    기분 좋을때요.

  • 12. ㅎㅎㅎㅎ
    '19.11.17 4:51 PM (118.32.xxx.32)

    아버지 휘파람 소리가 참 곱고 맑아서
    6학년 때 가르쳐 달라고 했었어요.
    아버지가 잘 가르쳐 주셨고 밤에만 불지 말라고 하셨죠.
    그러고 보면 여자애가 휘파람 분다고 한 말씀 하셨을 법도 한데, 6.25 겪은 세대라.
    그런 말 안하셨죠.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아버지가 남겨준 좋은 추억이에요.
    마흔이 넘은 지금도 기분 좋으면 휘파람 불고 아버지 생각도 하고
    친구들도 부러워 하는 애 많았는데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6665 근데 자한당되면 집값잡혀요..?? 58 .. 2019/11/17 4,234
1006664 주말에 같은 옷 다른 색상 옷을 세벌이나... 11 주말에 2019/11/17 3,451
1006663 추위타는 임산부 뭐가 좋나요? 3 2019/11/17 961
1006662 에어 프라이 팁 엄청난 거에요 13 3상에 2019/11/17 6,648
1006661 남편한테 폭력당하고 살 이미지라는건 어떤 이미지인가요? 31 ㅇㅇㅇ 2019/11/17 5,016
1006660 80년대 불세출의 전대협 회장 임종석정치은퇴 7 흠.. 2019/11/17 2,308
1006659 돼지국밥에 부추 대신 쑥갓을 넣으면? 7 괜찮을까요?.. 2019/11/17 1,171
1006658 에어프라이어 활용 레시피 7 ..... 2019/11/17 2,562
1006657 개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알려주세요 34 호신 2019/11/17 1,648
1006656 아이가 혀가 꼬여 발음이 15 엄마 2019/11/17 1,998
1006655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로 좌불안석이 된 일본 8 ㅇㅇㅇ 2019/11/17 4,498
1006654 나의 사랑 고양이...(원래 동물 안좋아함.) 10 집사뉘 2019/11/17 2,737
1006653 동백이와 고맙습니다 11 기시감 2019/11/17 3,903
1006652 "평점 9.19!"···입소문 타며 4일 연속.. 12 뉴스 2019/11/17 5,802
1006651 실시간) 맛있다던 귤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2 도전 2019/11/17 4,532
1006650 카뱅 마이너스 통장 만들 때요 5 대출 2019/11/17 2,414
1006649 깍두기. 3 헬프 2019/11/17 1,335
1006648 닭비린내 난다는데 어떻게 없애나요? 19 개코남편 2019/11/17 2,386
1006647 검찰피해자 조사위원회설치 청원.. 4 앤쵸비 2019/11/17 697
1006646 근데 저 한예슬정도면 많이 예쁜건가요 36 ㅇㅇ 2019/11/17 8,637
1006645 며느리 갈구면 며느리가 잘 안대해줄건데 왜그러죠? 26 .. 2019/11/17 6,700
1006644 어제 길냥이 겨울집 설치했는데 물 찼을까봐 5 물이 들어왔.. 2019/11/17 965
1006643 내용 펑해요 9 저요 2019/11/17 2,470
1006642 수시 발표가 사람잡네요 27 어휴 2019/11/17 7,274
1006641 흡연자 옆은 무조건 피하세요 4 민폐 2019/11/17 3,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