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역 오번 추훌구우~~~는 아니고..
어제 집회 참석하신 분들, 혹시 길거리 군데군데 설치한 스탠드 난로..여러분 보셨나요?
추운 날씨에 찬 바닥에서 집회하는 분들을 배려한 난로가 귀가하기 전에 잠깐 불쬐고 가라는듯
빨갛게 따뜻하게 서서 사람 반겨주고 있더라구요
잠깐 따뜻한 온기 쐬고 펭귄처럼 다른 사람 배려하며 금방 빠져나오던 분들도 보기좋고~
집회주최자가 여자분이라서 그런 걸까요? 어린이들, 노인분들, 지방에서 올라와 지친 분들 배려한 섬세함이 돋보인
2016년도 탄핵시위도 추운 겨울에 주로 이루어졌지만 난로 본 적 없거든요 오돌오돌 떨기만 했지...
늘 힘찬 구호 외쳐 끝날때쯤 목이 다 쉬는 엠씨유,
그래서 우리모두 서초역에서 마음껏 문재인 최고 조국수호 외칠 수 있게 해주는 이 분도
지난주 사회자 진행비로 30만원 받은 거 다시 후원금으로 쐈다죠?
서초집회 보면 볼수록 따뜻함과 뿌듯함, 감동 한 스푼입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