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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정리 해보신 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9-11-17 11:17:20
한 때 그릇에 꽂혀서 많이 사모았는데 아이들도 독립한다하고 식사도 간단히만
해먹고 그나마 체력이 안되서 부엌살림을 겨우 겨우 하는지라 그릇정리를 하려고 해요
그릇 나눠줘보니 포장이 보통 일이 아니네요
물욕은 남아있는데 체력이 안따르니 줄거 고를때도 갈등이 생기고 내가 뭐하나 싶어요 ㅎㅎ
남편은 필요할때 또 사면 되지 뭘 그리 어렵게 생각하냐는데 또 살 일은 절대 없을거 같아요
경험 있는 분들 나눠주세요
IP : 1.230.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7 11:24 A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애들이 서울로 대학가서 반쯤은 거기 보내고
    두 세트는 재활용장에 내놨더니 가져가고
    한세트는 남주고
    지금 양식용 로얄 코펜하겐,웨지우드, 빌레로이앤 보흐 각각 있고
    한식 한세트 있고
    제사용 한국도자기 1세트 있어요

  • 2. ....
    '19.11.17 11:56 AM (211.226.xxx.65) - 삭제된댓글

    그냥 이고 지고 더 계셔 보세요. 후회하게 됨.

  • 3. 윗님공감
    '19.11.17 12:03 PM (61.255.xxx.122)

    며느리 , 사위 등등 새 가족을 맞으면 또 사게 됩니다.
    새로 사지만 않고 현재 유지하시길...
    색 누래진 플라스틱 밀폐용기 등은 과감히 버리시고요.

  • 4. ..
    '19.11.17 2:41 PM (182.209.xxx.183) - 삭제된댓글

    전 아이낳고 아이돌즈음에 다 정리했어요. 신혼때 멋지게 티타임해보고 상 예쁘게 차려보고.. 경험해봤으니 됐다했어요.
    아이낳아보니.. 전 정말 체력이 안되는 사람이더라구요. 아이와 저 하고싶은거만 집중하고 살아야겠다 싶어서 두세달 정도에 싹 정리했어요.
    웨지우드 커피잔 두개 사러오신분에게 와일드스트로베리 웨이브접시 큰거 두개랑 머그.. 5만원에 막 앵겨넘기고 ㅋ (그분 자기도 그릇 많다고 너무너무 부담스러워하며 가져갔는데 잘 쓰시고 있을지 ㅋ;)

    사진들보면 예쁜그릇과 함께 추억도 남았네요. 친구들 불러서 티웨아 풀세팅해놓고 먹고 즐거워한거, 집들이할때 목부용문이랑 도자기들 근사하게 깔아서 상 차려놓고..
    딱 여기까지가 좋아요. 사진으로 추억하는거.
    전 지금 그릇 있어도 꺼내서 차려놓고 치우는거.. 절대 안할거거든요.

    친정엄마는 그릇들 그릇장에 넣어두고만 있다가 저희가면 그거 꺼내서 상 차리세요..
    저희가 물기까지 쌋 닦아서 찬장에 넣어드리고와요.
    차리면 예쁘긴한데.. 솔직한 심정은.. 짜증나요;

  • 5. ...
    '19.11.17 2:42 PM (182.209.xxx.183) - 삭제된댓글

    전 아이낳고 아이돌즈음에 다 정리했어요. 신혼때 멋지게 티타임해보고 상 예쁘게 차려보고.. 경험해봤으니 됐다했어요.
    아이낳아보니.. 전 정말 체력이 안되는 사람이더라구요. 아이와 저 하고싶은거만 집중하고 살아야겠다 싶어서 두세달 정도에걸쳐 싹 정리했어요.
    웨지우드 커피잔 두개 사러오신분에게 와일드스트로베리 웨이브접시 큰거 두개랑 머그.. 5만원에 막 앵겨넘기고 ㅋ (그분 자기도 그릇 많다고 너무너무 부담스러워하며 가져갔는데 잘 쓰시고 있을지 ㅋ;)

    사진들보면 예쁜그릇과 함께 추억도 남았네요. 친구들 불러서 티웨아 풀세팅해놓고 먹고 즐거워한거, 집들이할때 목부용문이랑 도자기들 근사하게 깔아서 상 차려놓고..
    딱 여기까지가 좋아요. 사진으로 추억하는거.
    전 지금 그릇 있어도 꺼내서 차려놓고 치우는거.. 절대 안할거거든요.

    친정엄마는 그릇들 그릇장에 넣어두고만 있다가 저희가면 그거 꺼내서 상 차리세요..
    저희가 물기까지 쌋 닦아서 찬장에 넣어드리고와요.
    차리면 예쁘긴한데.. 솔직한 심정은..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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