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힘들고 기분이 가라 앉는데도 내마음을 정확히 표현을 못하겠어서 갑갑증이 생겨요
16년경단녀였고 작년말 지방공기업 취직했는데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6개월만에 베짱좋은척 사표를 던지고 나왔었죠
요즘 잘나가는 면허가진 전문직이라 공기업도 취직됐었덜랬죠 면허없이는 서빙, 찬모로도 채용되기 힘든 사십후반나이에 기새등등 사표쓰고 두어달은 괜찮았어요
시간이 갈수록 여유롭던 생활이 힘겹기 시작했어요 봉사를다니고 이번달은 알바도 해요 근데도 뭔가 갑갑한 느낌 견딜수 없어 또 서류를 넣었어요
면접을 보러오라기에 그럼그렇지 하면서 어떤지 인맥동원해서 알아봤더니 앗싸 여긴 내자리 딱인거예요
다른사람은 어이없어 절대 거들떠도 안볼자리, 적은월급에 걸맞는 업무강도 출퇴근 자유롭고 출근을 안해도 크게 문제되지않는, 전임자가 그리하고 있고 그대로 인계받으면 되는 하늘이 주신 내자리구나 하연서 이미 채용된듯 들떠있었는데 웬걸 나보다 조건좋은(회사가 원하는 고령자) 분한테 자리를 뺏기고 생전 처음으로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고 손에든 떡을 뺏긴듯한 이기분
속상함이 며칠째네요 이런 꿀직장 또 없는데 너무너무 속상한데. 표현조차 힘드네요
20년계혹 세워놨는데ㅜㅜ
그렇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해요
..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9-11-17 00:11:47
IP : 1.253.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책을
'19.11.17 12:15 AM (178.191.xxx.174)많이 읽으세요.
2. 어려워요
'19.11.17 12:19 AM (211.176.xxx.226) - 삭제된댓글책 많이 읽는것과 글쓰기 상관 관계가 있지만
글 잘 쓰기는 또 다르던데..3. 말과 글은
'19.11.17 12:24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정말 타고 나는 부분이 커요.
그러나 계속 잘 쓴 글을 읽고, 쓰다보면 늘죠.4. 응?
'19.11.17 12:44 AM (58.123.xxx.199)이 글에 책을 읽으세요 가 맞는 대답인거예요?
전 뜬금없다 느끼는데...
놓친 떡이 더 크고 맛있어 보이지만
기다려보면 또 적당한 자리는 나올거예요.5. 원글님
'19.11.17 1:14 AM (178.191.xxx.174)글 제목이 글을 잘 쓰고 싶어요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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