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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드디어 대출 0원 됐어요

.....,,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19-11-16 21:02:28
아무것도 없이 7천 대출받아 시작했던 결혼.....
결혼 10년차고 애 둘 낳아 기르고 직장 다니며 열심히도 살았네요
중간에 이사 두번 하고 지금 사는 새 아파트 분양받아 들어왔어요 3억5천짜리 집입니다.
남편 이름으로 대출받은거라 월급받으면 생활비랑 일정부분 빼고 남편에게 보내면 그거랑 남편꺼 남은거 합쳐서 남편이 갚아왔고 달마다 얼마 남았는지 항상 엑셀 파일로 보여줬었는데
지난주 드뎌 대출이 0이 됐어요

이제 우리 월급 저축할 수 있어요
남편이름으로 50짜리 적금 하나 들고
제 이름으로 자유적금 하나 들었어요. 제 남은돈 및 남편이 적금 50하고 생활비하고 남은돈은 제 이름의 자유적금으로 모으기로 했어요
일단 오늘 자유적금에 제가 제 계좌에서 50이체해놨는데 너무 신나는거에요
그동안 열심히 모았지만 대출 갚는데만 신경써서
연금저축이나 보험 등 빼면 제대로 된 저축을 안해봤거든요
결혼한이후 계속 양가에 월 30씩 보내며 살았어요
이런 날이 오다니
오늘은 되게 신이 나네요 ㅎㅎ
IP : 175.223.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산댁
    '19.11.16 9:03 PM (59.11.xxx.51)

    축하합니다...진심으로

  • 2. ...
    '19.11.16 9:06 PM (175.113.xxx.252)

    진짜 신나시겠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ㅋㅋ

  • 3.
    '19.11.16 9:08 PM (114.108.xxx.104)

    축하합니다!!!

  • 4. ...
    '19.11.16 9:09 PM (125.177.xxx.182)

    와우..그래도 두분이 합이 잘 맞으시네요.
    누군 혼자 쓰고 혼자 모아놓고..이런 집도 많은데..
    잘하셨어요. 돈이 모이는 숫자의 힘. 정말 크고 위대하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퍼파워 에너자이저~~~

  • 5. ㄴㄴㄴㄴ
    '19.11.16 9:11 PM (161.142.xxx.158)

    많이 부러워요.
    축하드려요

  • 6. ..
    '19.11.16 9:18 PM (1.236.xxx.46)

    저도 그 기분 알아요 작년에 대출 0으로 만들고 1년 적금 2천만원 탔어요 그걸 빌미로 다시 대출해서 아파크 넓혀가네요 ㅎㅎ 축하드려요 이젠 돈이 다 내꺼라니 얼마나 향복하던거요

  • 7. 짝짝짝
    '19.11.16 9:19 P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

    참 열심히 사셨네요
    아래 부동산 글들 보다가
    님 글 보니 뭉클한 감동이 오네요

  • 8. 축하합니다.
    '19.11.16 10:07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 기분 알아요.
    대출 2억해서 산 집 9년만에 다 갚았더니 날아갈것 같더라고요.
    다달이 갚느라고 허리띠 졸라매다 대출 갚던것만큼 자잘하게 행복해지는데 쓰니까 졸부된 기분
    축하합니다.
    오늘 밤 맛있는거 안주해서 맛난 술 한병 드세요.

  • 9. ..
    '19.11.17 9:29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얼마나좋으실까
    부럽고부럽네요
    대박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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