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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색 코트 즐겨 입는 분 혹시 계신가요?

빨강 조회수 : 1,912
작성일 : 2019-11-16 20:40:28

몇 년전에 명품이라는 브랜드에서 빨강색 코트 한 벌을 세일해서 80만원 넘게 주고 산적 있어요

원래 200 정도 하던 옷이었는데

그때는 벌이가 높았고 해외에 나갔다 국내에 들어왔다 하던터라 과감하고 산뜻한 색도 좋아햇던거 같아요

옷 아낀다고 한 번 입고 모셔놨는데

그 사이 프리랜서로 전향했고

매우 보수적인 분위기의 직장으로 선회했고

뭣보다 맘가짐이 여유가 없어지니

색깔 있는 코트 같은 과감?한 옷은 아예 손이 안갔어요


그런데 이번에 백화점에서 아주 이쁜 빨강 코트를 봤는데

집에와서 생각나 꺼내보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입고 나가려다 왠지 사람들이 너무 부담스러워하는거 아닌가

빨강코트 걸친 여자 너무 튀는거 아닌가

이런 자기 제어?에 걸려서 결국 안입었는데..


빨강코트가 무난한건 아닌거겠죠? 거리에서 남이 입은거 봤는데 진짜 빨강 코트는 한 명도 아직 못봤어요


IP : 58.127.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은
    '19.11.16 8:43 PM (61.253.xxx.184)

    내가 자신이 있어야 입고 갈수 있어요
    빨강색 옷 저도 입고 싶어요.
    이쁜빨강옷 입은 사람 보고싶기도 하구요

    근데 님이 움츠러들면서까지
    그옷을 입지는 마시고

    입으시려면 자신있게 입으세요

  • 2. ...
    '19.11.16 8:43 PM (175.196.xxx.233)

    보통 빨간 코트가 있는 분들은 옷이 아주 많은 분들이고 많은 옷들 중 돌려입다보니 한철에 몇번 안 입으시는 듯 해요.
    제 친구중 하나가 빨간 롱코트가 있는데 입은 거 딱 한번 봤어요. 꽤 자주 만나는 동네친구인데도^^

  • 3.
    '19.11.16 10:12 PM (121.133.xxx.125)

    빨강 코트 톤 달리해서 여럿있는데 기분전환에도 좋고 포인트로도 예쁜데요. 너무 튄다고는 생각 안해보았는데요. 보수적인 직장 다니는 친구는 와인색 코트도 불편해서 안입는다더군요. ^^;;

  • 4. 패딩
    '19.11.16 11:30 PM (210.100.xxx.239)

    코트는 아니고 패딩이 두개 있네요.
    저는 화사한걸 좋아하는편이라
    사십대인데도 주1회는 입어요.

  • 5. ...
    '19.11.17 4:11 AM (73.97.xxx.51)

    입으세요 어차피 회사가서 벗어두면 되는데 뭐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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