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 의욕 함부로 안 꺽는것도 참 중요한거같아요
oo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19-11-16 20:30:45
저희 어머닌 제가 어렸을때부터 뭔가 하려하면 매번 부정적 얘기로 소금을 확확 치곤 하셨어요
돈 얘기
니가 뭘 하냔 얘기
전처럼 포기할거 아니냔 얘기
그까짓거 해서 뭘하냔 얘기
겨우~ 등등
무슨 일을 하려하든 저런 얘길 하시니 겁부터 들고 제 자신에 대해 의심만 하게되는거에요 뭘해도 못할거란 생각만 들고요 저게 심해지니 부질없다고 항상 자포자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데도 소금쳐서 매번 의욕 확 꺽는건 하질 말아야하는데..
최근에도 저러시다 크게 다퉜어요
지나친 띄움으로 자만하게해선 안되지만 지나친 깍아내리기로 의욕 깍는것도 일종의 학대죠
그러다 자신감도 자존감도 잃고 존재 자체도 잃어버릴수있으니
IP : 110.70.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니까
'19.11.16 8:33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우리 부모님도 그랬어요.
그리고 상처주는 이야기해서 마음 아팠다 그러면
부모가 그럴 수 있지 에요.
너 힘들었겠구나 미안하다...이런 건 없어요.
그러니 깊은 대화가 없어요.2. ㅇㅇ
'19.11.16 8:37 PM (110.70.xxx.120)첫댓분 말씀 공감가네요 저도 저 얘길하니 너는 왜 과거에만 집착하냐 그러니 니가 그렇지, 그래! 내가 제일 미친x이다! 이러시더라구요.. 이런식이니 말도 섞기 싫어요
3. 무식해서
'19.11.16 8:59 PM (211.193.xxx.167)그래요
4. ㄴㄴㄴㄴㄴ
'19.11.16 9:01 PM (161.142.xxx.158)에고..위로드려요.
아무리 아이지만 역지사지 해보면 될텐데..결국 본인 탓하는 것 같아서 방어하시는 거잖아요.
우리가 관계에서 방어만 안 해도 그 관계가 얼마나 돈독하고 평화롭고 서로 사랑할까 싶거든요.5. 점점
'19.11.16 9:03 PM (110.70.xxx.158)근데 능력안되면 부모입장에서도 무작정 좋게만 이야기하기가 그래요.
6. ?
'19.11.16 9:18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케바케에요.
환상 속에 사는 자식
환상은 깨 줄 필요도 있어요.7. ㅇㅇ
'19.11.16 9:29 PM (175.223.xxx.26)저는 당한 입장이다보니 과유불급이 딱인거같아요 뭐든 선을 넘어가면 그게 다 부메랑이 됩니다. 현실이 안된다면 이해를 구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깍아내리기가 되면 그건 결국 해가 되요
8. 능력 안되기는요.
'19.11.16 9:46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박사까지 했어요.
서울대 xx과 간다니 못 가게 막대요.
성적 충분히 되는데9. 능력 안되기는요.
'19.11.16 9:47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박사까지 했어요.
서울대 xx과 간다니 못 가게 막대요.
성적 충분히 되는데
집도 잘 살아요.
단지 엄마가 고졸이라 나도 고졸급으로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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