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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들은 왜 맨날 투덜거려요?

ㅇㅇ 조회수 : 3,746
작성일 : 2019-11-16 20:30:45
일부겠지만..

신랑이 늦게 온다~
월급은 애들 학원비로 다 나간다~
애 봐줄 사람이 없다~

그러면서 집 갈아탄 자랑은 하고..

그냥 일상 대화인 걸까요? 아님 자기를 도와달라는 걸까요?

말하니 듣기는 하는데
그집 신랑이나 애들이나 집에 관심없는데 자꾸 들으니 지겹고
자기 이야기는 1도 없고 맨날 애들 신랑 이야기만하고

결혼 안해서 좋겠다는 말 들으니 놀리는 건지~ 도와달라는 건지~ 싶고..

골드미스도 아니고 스텐레스 미스인데.. 나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신랑이 돈도 벌어다주고 애들이 엄마도 챙겨주고 좋은 집에 살고
제가 없는 걸 다 가졌으면서~

돌려까기인가요?
IP : 39.7.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6 8:32 PM (114.129.xxx.194)

    나름 대화라고 봐야죠
    그외에 할 말이 없으니까요

  • 2. ㅡㅡ
    '19.11.16 8:33 PM (223.33.xxx.156) - 삭제된댓글

    결혼 해봐요,,,,

  • 3. 아녀?
    '19.11.16 8:35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아기씨들은 좋은 소리만?
    남자가 없다
    살이 안 빠진다
    돈이 안 모인다...
    다들 그러지

  • 4. ㅇㅇ
    '19.11.16 8:38 PM (39.7.xxx.239)

    할 말 없음 안 하면 되는데 굳이 분위기 부드럽게한다고 계속 말 거시는거 같은데 좋기도 하지만 때론 넘 피곤하다는..

  • 5. ...
    '19.11.16 8:43 PM (175.113.xxx.252)

    그런 사람만 그러는거죠.... 전 아직 미혼인데 124님의견에 공감요.. 솔직히 미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결혼한 기혼자들 뿐만 아니라.... 미혼이라고 다 그렇게 투덜투덜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런이야기 하는 사람만 하지...

  • 6. 사람 나름
    '19.11.16 8:45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노는 물을 바꿔보세요.

  • 7. ㅇㅇ
    '19.11.16 8:46 PM (39.7.xxx.239)

    안 그러던 사람도 친분이 좀 쌓이면 그러고
    저는 제 삶이 만족스러운데, 일부러 투덜대요

    안 그러면 남 힘들다 투덜거리는거 계속 듣고만 있으면서 기빨려서

  • 8. 님부모님은
    '19.11.16 8:48 PM (223.38.xxx.148)

    어떠세요? 안투덜거리시죠? 다 케바케에요.
    젊은 사람들도 기빨리게 투덜대요. ㅎㅎ

  • 9. 결혼을 하고
    '19.11.16 8:48 PM (124.53.xxx.131)

    생활에 치이고,생활이 전부여서
    다른건 관심도 아는것도 없고 생활로 온통 잠식당해
    입 열기도 전부터 미리 줄줄줄 새나오는 거죠.
    저도 아줌마 아니 이젠 아주머니지만
    아줌마들 일상대화 지겹고 재미 없어요.

  • 10. ㅇㅇ
    '19.11.16 8:54 PM (39.7.xxx.239)

    결혼한 걸로 우월감 느끼려는 건가~ 싶은 사람도 있고..

    결혼을 하건 말건 하면 하는거고 말면 마는 건데
    결혼하라고 난리 닥달하시는 분도 우습고 어이없고~

    자기가 이 구역 왕이라도 되는 것처럼 별별 오지랍에 말 많고 으~~

    울 동네 아주머니 그 분이 유독 심하신가봅니다, 케바케인걸로~

    안 어울릴 수는 없고 대처 묘안이 궁금했어요

  • 11. ...
    '19.11.16 9:00 PM (175.113.xxx.252)

    그분이 심한거면 어울리지 마세요... 진짜 윗님말씀대로 부모님은 안투덜거리실거 아니예요..??? 저도 저희 부모님은 그런걸로 투덜되시는걸 본적이 없어서.... 그리고 가만히 보면 그런이야기를 하는 사람만 하더라구요..

  • 12. .....
    '19.11.16 9:07 PM (114.129.xxx.194)

    오지라퍼 아줌마는 그저 웃는 얼굴로 예~ 예~ 그러고 마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게 나 잘났다 떠들며 간섭하는 것이 세상 사는 유일한 재미로 보이니까요
    '수준 높은 사람들'과 사귀고 싶다는 동네 아줌마가 있길래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데리고 갔더니 재미없어 죽으려고 하대요
    나는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유물을 보면서 조근조근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 데 대화는 개뿔....
    후다닥 억지로 박물관을 한바퀴 돌아보고 연못으로 가서 비단잉어 보면서 "쟤네들도 매운탕을 끓여먹을 수 있을까?" 헛소리만 하고 왔습니다
    뭐...적당히 포기하고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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