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태리에서 사 올 만한 소소한 것들 뭐가 있나요?
트러플 오일이랑 레몬 사탕 살거예요. 다른 맛있는 과자나 주전부리류 있나요?
산타마리아노벨라 제품 많이 사나보던데 그게 가격이 올라 국내에서 사나 큰 차이 없고, 그거랑 비슷한 다른 브랜드가 있다고 하던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비싼 것들 말고 그냥 소소한 것들 사올 만한거 추천해주세요
1. ...
'19.11.16 12:28 AM (223.38.xxx.112)마비스치약이요
2. 음
'19.11.16 12:30 AM (1.254.xxx.219) - 삭제된댓글막스마라 이태리에서 사면 싸지 않나요
전 막스마라 코트 하나 가져보는게 로망인 사람이라3. 어쨌든
'19.11.16 12:31 AM (211.178.xxx.192)올리브 오일은 두 병 이상 살 거 같고
와인도 한두 병.
포켓커피 초콜렛이요~
안에 에스프레소 커피가 든 초콜렛이에요. 커피나 초코 좋아하시면 여기서 직구도 가능하지만 거기 수퍼에서 사오세요
여름엔 녹아서 못 사오는 물건이에요 ㅎ4. 전~
'19.11.16 12:31 AM (119.207.xxx.228)트러플 소스 많이 사왔어요.
오일이나 소금보다 더 자주 많이 사용하게되요.
참크래커에도 찍어먹고 파스타에도 넣구요.
그리고 가죽은 왜 패스하세요?
피렌체 마도바 장갑, 너무 예쁘고 좋아요. 값도 딱이구요.5. 과자요
'19.11.16 12:32 AM (49.196.xxx.92)누네띄네 같은 거 똑같이 포장지에 사진있는 것과 각종 쿠키..
레몬첼로? 같은 레몬리큐어 정도 좋을 것 같네요
케잌류도 괜찮을 까요, 겨울에 크리스마스용 나오는 데 맛있어요6. ...
'19.11.16 12:33 AM (39.7.xxx.87)십여년 전에 가봐서 요새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시장 넥타이점에서 파는 넥타이.. 싸고 디자인 좋아요 명품라인에서도 그런데서 떼다가 라벨 붙여서 판다고 들었고
장갑 이런 것도 대충 맞으면 끼고 그런게 아니라 손에 딱딱 맞게 권해줘요
문구점.. 예쁜 것들이 많아서 애들이 나갈 생각을 안함.. 계속 이거 사도 돼요? 저거 사도 돼요? 물어보고ㅎㅎ7. 와
'19.11.16 12:35 AM (211.178.xxx.192)저도 이태리 문구점 가 보고 싶네요 ㅎ
디자인 잘 하는 나란데 어떻게 만들었을까~8. 성당 다니시면...
'19.11.16 12:38 AM (223.62.xxx.72) - 삭제된댓글전 묵주 사왔어요.
9. 트러플
'19.11.16 12:46 AM (58.122.xxx.54)각종 트러플 소스요!종류별로 담으세요 ㅎㅎ너무 맛있어서 병을 싹싹 핥아먹게 됩니다
10. ..
'19.11.16 12:48 AM (158.148.xxx.224) - 삭제된댓글트러플 오일 사실 때 보면
트러플 크림도 있어요. 파스타 해먹어도 되고 빵에 발라먹어도 돼요. 하얀크림과 섞인것도 있고 트러플 갈아서 올리브오일과 섞은것도 있습니다. .
카르쵸피 크림도 빵에 발라먹으면 맛나요
Crema di carciofi
어란(빌봉) 말린것 갈아서 파스타 해드셔도 되고.
엔쵸비.
마비스치약은 너무 강해서 싫으시면 mentadent 치약
이태리에선 더 유명해요. 종류도 여러가지.
무화과 말린것. 또는 무화과나 아몬드 들어간 말린과자.11. 댓글의댓글
'19.11.16 12:53 AM (175.211.xxx.106)올리브오일은 웬만한건 울나라에 다 있어요. 가격도 비슷.
(아주 특별한 브랜드가 있긴하오나 그런건 몇십만원하고 또 알만한 사람들만 가는 특별한 가게에서만 취급하니 패스하세요.
문구점? 울나라가 백배 다양하고 좋아요.
피렌체 역주변 시장 (어디든 다 마찬가지지만) 거의 다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보심 됩니다.
(피렌체서 가까운 지방이 중국이라고 할만큼 중국인 어마하고 거기서 의류 등등을 메이드 인 이태리라고 팔지요. 그래서 피렌체사람들이 유독 아시안을 중국인으로 알고 아주 아주 싫어합니다).
레몬류는 나폴리에서.
이태리는 케익문화가 없어서 맛없어요.
설마 크리스마스때 먹는 빠네또네 맛있단건 아니겠죠?
피렌체는 장인문화가 발달된 도시라...수제 가죽으로 잘 감싼 종이 수첩? 노트? 이런거 멋지구요...(생각보다 훨 비쌉니다!)...딱히 생각이 안나네....암튼 작은 골목 골목 다니다 보면 장인이 만든 소품들요.12. 댓글의댓글
'19.11.16 12:53 AM (175.211.xxx.106)이상 피렌체에서 다년간 살았던 일인이었습니다^^
13. 여행자
'19.11.16 12:54 AM (211.176.xxx.226) - 삭제된댓글산타마리아노벨라 크림 일명 고현정크림은 그닥..
묵주등 성물,파스타종류 많이 사왔어요.
피렌체에서 가죽시장도 가보시고 다이다보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예쁜것 볼거리 많을거예요.14. 1.254
'19.11.16 12:56 AM (158.148.xxx.224)막스마라. 스페인광장 앞 콘도띠 길에서 샀는데
집에 와보니 메이드 인 차이나였어요 ㅎㅎ
구질한거 많아요.
이태리에 중국제 넘쳐납니다 잘 보고 사세요.15. 여행자
'19.11.16 12:56 AM (211.176.xxx.226)산타마리아노벨라 크림 일명 고현정크림은 그닥..
묵주등 성물,파스타종류 많이 사왔어요.
피렌체에서 가죽시장도 가보시고 골목 다니다보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예쁜것 볼거리 많을거예요.16. 의류섬유제품
'19.11.16 12:58 AM (68.129.xxx.177)메이드인이탤리 붙은 제품은,
노점상에서 사든 메이커 없는 그런 상점에서 사도,
스카프들, 넥타이, 뭐든지 ...
품질 대비 저렴해요.17. 빠네또네
'19.11.16 12:59 AM (49.196.xxx.92)맞아요, 초코맛 보다는 오리지날 과일 말린 것 들어간 것요.
외국사는 데 이태리 생산이 크리스마스때 들어와서 사먹고 살찌고 그러네요18. 훔
'19.11.16 12:59 AM (223.62.xxx.167)올리브 오일 우리나라에 널린 거 알죠. 우리나라에서 못 구하는 게 있기나 할까요.
그래도 뚜껑 딱 열면 그 향기와 신선도가 비교 불가니까요.19. 초코렛
'19.11.16 1:09 AM (61.77.xxx.42)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초코렛이 다른 데보다 가격도
몇분의 1정도로 훨씬 싸고 맛도 좋아요.
만일 초코렛을 살거라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많이 사오세요.20. 오일에 대해
'19.11.16 1:10 AM (158.148.xxx.224)트러플 오일이 몇가지 종류가 있어요.
그냥 트러플 향만 첨가한 싸구려가 있고요.
(그래도 보통 올리브 엑스트라버진보다는 훨씬 비쌈)
트러플 조각이 들어간 오일이 있는데 이게 진짭니다.
검정 트러플과 흰 트러플. 두 종류.
흰 트러플 들어간게 풍미가 강하고 더 비쌉니다.
올리브 오일 널렸다고 하시는데
품질 차이가 많아요..
만약 사신다면 DOP 표시(품질보증)
기왕이면 유기농 bio.
슈퍼에서 한 병 12유로 정도밖에 안해요.21. ..
'19.11.16 1:16 AM (1.227.xxx.17)레몬사탕 비싸기만하고 달고 별론데요 사지마셈
22. 스프레이형 오일
'19.11.16 1:28 AM (1.233.xxx.68)트러플 면. 트러플 오일. 트러플. 트러플 페이스트 샀는데 1년 넘어 개봉도 안하고 있는데 ...
유일하게 개봉해서 다 쓴게 스프레이형 오일입니다.23. 한땀
'19.11.16 1:37 AM (121.160.xxx.2)저는 피렌체 장인이 만든 체스판 사왔어요. 15년전에..
24. ...
'19.11.16 2:11 AM (2.27.xxx.51)몇년 전에 로마에 갔을때 주방 용품들이 싸고 좋아서 이것 저것 사왔어요. 2인용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입구가 두개예요) 모카 포트 사와서 집안에 커피 향기 내고 싶을때 종종 사용하고, 스테이크 나이프(부치는 짐에 넣어야겠죠?) 포크세트도 싸고 좋아요. 아.. 그리고 길거리 편집샵 같은 옷가게에서 메이드 인 이태리 니트랑 가디건 사왔는데, 몇년이 지나도 형태며 소재가 샀을때랑 똑같아요. 신기하리만큼 보풀도 하나도 안나고 형태 변형도 전혀 없어요. 가격도 한국돈으로 10만원도 안되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뭐니뭐니해도 이태리는 먹거리가 풍성해요. 구글 리뷰 많이 있고 평점 좋은 식당은 어디를 가도 싸고 맛있더라구요. 로마에서 먹었던 소꼬리찜(소꼬리를 토마토 소스에 푹 졸인 음식이예요)이랑 아티초크 찜(커다란 아티초크가 접시에 통째로 등장하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어요)은 지금도 생각나요.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25. oo
'19.11.16 4:26 AM (218.237.xxx.203) - 삭제된댓글유명하다는 화장품 치약 오일 가죽 등등 다 봤는데
필요하면 웬만한건 다 한국에서도 구할수 있어요26. 유명백화점들러서
'19.11.16 4:34 AM (122.31.xxx.241)식품관 털어오세요. 쿠키부터 그게 제일 나을거에요.
27. ㅎㅎㅎ
'19.11.16 6:48 AM (223.38.xxx.76) - 삭제된댓글이태리가 유럽사람들은 유럽의 차이나라고 사람잘 속여먹는데 저위에 시장의 넥타이 떼다가 명품택붙인다는 상인말을 믿으셨군요 ㅎㅎ
이십년전에 갔을때만해도 엣날 우리나라처럼 물건값을 흥정해야해서 일단 부르면 절반으로 깎은다음 흥정하곤했는데 최근에 갔을때도 깍아주더라고요 이태리제품은 명품말고는 질이 나빠요
이상은 유럽에 오래살았던 사람입니다28. 내맘대로
'19.11.16 7:43 AM (223.38.xxx.34)카프리섬에서 파는 레몬사탕. 레몬첼로가 좋았어요. 레몬 사탕은 정말 진하고 맛있고. 레몬첼로도 한 두병 사와서 마셔볼 만 합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기념품샵에서 티타올에 이탈리아 관련 그림 그려져있는 거 파는데 가격도 싸고 집에 걸어두면 분위기납니다. 저는 베네치아 거리에서 베네치아 그림샀거든요.
고현정크림. 비누. 천년된 수도원 크림. 장미화장수 등등 사봤는데
비누랑 장미화장수는 홈쇼핑에서 현지 가격 수준으로 팔고 화장품도 그닥입니다.
피렌체 가죽도 그냥 그저그래요. 로드샵에서 내가 갖고 싶은 심플한 디자인의 가방에 도전하시는 것도 괜찮으실 듯.
아니면 평소 염두해드신 명품으로^^29. ....
'19.11.16 8:54 A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마트에 가시면 장미화장수,장미크림 (파란통)저렴한데 품질은 괜찮음,로마 팡테온근처에 타짜도르 커피콩, 소도시들에 각종 수제공방들 저는 가방,벨트,백,신발(구두,스니커즈) 이게 완전 수제인데 가격 좋고 세상에 몇개 없는것이죠. 아웃도어 용품들
30. oo
'19.11.16 10:01 AM (218.237.xxx.203) - 삭제된댓글커피랑 젤라또도 한국에 들어와있어요
31. oo
'19.11.16 10:09 AM (218.237.xxx.203) - 삭제된댓글커피랑 젤라또도 한국에 들어와있고 과자도 우리나라 백화점 가면 팔아요
웬만한건 한국이 종류도 더 많고요.
취미가 마트 백화점 뒤집기인데 .... 살거 없더군요. 무거운 올리브오일 레몬첼로 유리병이잖아요 그냥 한국에서 사면 되구요
사탕 술 오일 화장품 치약 등등 유명한건 진짜 다 있어요
그냥 피렌체에서는 스테이크와 샌드위치를 많이 드시고 로마에서는 유명한 유적지와 박물관을 열심히 보세요.
공부를 한만큼 보이니까 공부 많이 하고 가시고요32. 저는
'19.11.16 11:25 AM (14.32.xxx.166)가죽지갑이랑 쇼퍼백 큰~~거 사왔는데 가성비 아주 좋아요
지퍼 있는 장지갑이 5만원 정도에요~33. ㅇㅇㅇ
'19.11.16 5:5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마머스치약은 마모력 강하다고 안좋다고
하던데요
저는 7년.ㅣ2년발사믹 식초를 비싸게 사왔는데
너무잘먹어서 아끼고아껴서먹었어요
노트북 싸개 같은거 가죽으로 만든것도 좋구요
성당에서 파는 커튼 묶는천사도
다들이쁘다고 했어요34. ..
'19.11.20 10:10 AM (118.221.xxx.32)이탈리아 물건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