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때문에 바쁜 건 아는데 이 서운함은 어쩔 수가 없네요 ㅎ
근데 바빠도 애기성장동영상 사진 이런 걸 자주 보내요
전 직장인이고 미혼인데 하루 5시간 잠 자고 회사 집 이 패턴인데 아기낳은 후 산후우울증에 괴롭다고들 하셔서 최대한 맞춰 주려고 제 나름대로 노력해요 틈 날때 사진 영상 봐주고 뭐해서 이쁘고 액션을 취해주면 기분 좋은지 똥싸고 얼굴에 묻은 사진까지도 보내요 점심먹다 뜨악했지만 싫은 티 안내고 웃음으로 답장도 보냈어요
회사 스트레스 받는 거 말하고 풀고 싶어도 미안해서 말도 못 꺼내겠고 유트브 웃긴 영상 보다 같이 좀 웃어보자고 보내면 확인 하고 쌩 그러고 몇시간 후 우리 ㅇㅇ성장동영상 이런 거 보내고
은근 서운해요 애기엄마 하루가 전쟁터라고들 하셔서 많이 이해하려고 하는데 제가 좀 마음이 쪼잔한거죠? ㅎㅎ
1. 밀키밀키
'19.11.15 9:0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아예 애초에 받아주지도 말았어야 해요
애엄마들은 그맘때 완전 자기 애한테 취해가지고 나한테 귀여우면 남들한테 다 귀여운 줄 알고 오만천만데다 다 뿌려요.
응답없으면 아. 애 없으니 귀여운지 모르겠구나. 체념하는데
호응 조금이라도 있으면. 이 좋은거 같이 보자. 우리 애가 이렇게~~~ 귀여운데 얼마나 힐링되니 너도 좀 봐라. 이렇게 착각합니다.
그냥 매정하게 느껴지더라도 동영상 보고 무응답. 몇번 하시고 아님 딴 주제 얘기하시고 그럼 완전 머리나쁜 사람 아니면 상황파악 할거에요. (내가 너무 오바였구나)2. 아니오
'19.11.15 9:11 PM (211.36.xxx.218) - 삭제된댓글내 애는 나만 예쁜거죠.
그래서 육아할 동안은 인간관계가 단절됐다가
조금 커야 여유 생기며 모임도 하는 거에요.
당분간 무응답으로 지내세요.3. 진심
'19.11.15 9:12 PM (175.208.xxx.230)그언니는 원글님이 자기 아기 동영상을 좋아한다고 그래서 보낸다고 생각할겁니다.
리액션 자제하세요.
전 친언니한테도 안보냈어요.
남 애가 뭐그리 이쁩니까? 아기는 안아주고 보고있어야 이쁜거죠4. phss1201
'19.11.15 9:12 PM (115.126.xxx.182)아 사실 저에 관한 이야기 1도 못 꺼내겠어요 애기때문에 하루가 바쁘다고 매일 그래서 그래도 그 와중에 영상 사진 찍고 잘도 보내요 ㅎㅎ
5. ....
'19.11.15 9:15 PM (1.225.xxx.49)리액션 취하지마세요.
내새끼 나한테나 이쁘지 남한테이쁠게 뭔가요. 민폐에요.
그냥 무응답하시고. 읽지마시든가. 하세요6. ....
'19.11.15 9:15 PM (221.157.xxx.127)모든우주가 아기중심으로 돌아가요 사진찍는일도 아기땜에 바쁜 일중 하나죠. 원글님도 좋아할 줄 착각??하고 보내는거에요 . 리액션해주니 더 하는거니 카톡오더라도 읽지마시거나 답을마세요
7. ㅇ
'19.11.15 9:16 PM (175.127.xxx.153)애엄마 되면 판단력이 흐려지나봐요
눈빠지게 기다릴 시가식구들한테나 보낼일이지
앞으로는 읽씹 하세요8. phss1201
'19.11.15 9:16 PM (115.126.xxx.182)제 이야기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저 솔직히 제 시간 마음 쓴 거에 비해 언니의 행동이 많이 서운했거든요 ㅠ
9. ㅇㅇ
'19.11.15 9:26 PM (1.240.xxx.193)꼭 읽씹하세요
가끔이라도 귀엽다 이쁘다 해주면 안돼요
반응해주니 자기애 이뻐해주는지 착각하자나요
자기는 원글님에게 반응도 안해주는데요10. ..
'19.11.15 9:29 PM (222.237.xxx.88)매일 영상 찍어 여기저기 보내니 아기때문에 바쁘죠. ㅎㅎ
당분간 미스끼리 놀아요.
애 엄마는 그렇게 자기 애한테 미쳐있을 기간이에요.11. ...
'19.11.15 9:56 PM (114.124.xxx.30)애 엄마라고 다 그런거 아니에요.
안 참아도 되요. 그냥 멀리하세요12. ㅡ.ㅡ
'19.11.15 10:13 PM (116.125.xxx.249)애엄마 바쁜거 맞구요. 애엄마가 님 생각할 겨를 없어요. 애생각만 할때에요. 만나도 재미없을텐데 뭐하러 연락해요.
13. ㄴㅇㄴ
'19.11.15 10:31 PM (175.223.xxx.114)너무너무너무 공감해요.
저도 서운해 미치겠는데 내색 못하겠어요.
이렇게 멀어지나 싶어요.14. 헐
'19.11.15 10:34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아무리 애가 이뻐도 남한테 x묻은 사진 보내는건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 볼수가 없네요.15. 제가
'19.11.15 10:43 PM (106.101.xxx.119)돌쟁이 키우는 엄마인데요
사진영상 남편한테나 양가어른한테 보내요
원글님한테는 반응 없다니 매너없네요
바쁘고 힘든건 맞지만 그래도 할건다해요 쇼핑도하고
그냥 무시당한거에요16. 이기적인거임
'19.11.16 12:33 AM (58.232.xxx.238) - 삭제된댓글필요할 때만 필요한 것만 취하는. 다 맞춰주지 마세요.
17. 이기적인거임.
'19.11.16 12:38 AM (58.232.xxx.238)필요할 때만 필요한 것만 취하는.
심심풀이 호구삼는 거밖에 더되나요?
일일이 맞춰주지 마세요18. 000
'19.11.16 12:59 AM (175.215.xxx.125)넷상에선 자기애는 자기만 예쁘다 이런 소리도 곧잘 나오는데..
현실에선 진짜 애 엄마되면 다 저렇게 됨 ㅋㅋㅋㅋ
씁쓸하지만 이제 걍 그러려니~ 하고 전 대부분 멀어졌어요
아이를 안좋아해서 응~예쁘다~~~하는거도 갠적으로 스트레스
아 글고 제발 응가 관련 사진 좀 안 보냈으면!!!!
진짜토나옴19. qkqkaqk
'19.11.17 5:47 PM (49.174.xxx.243)아..지금부터라도 안받아주면 되요.
그 아줌마는 그 아줌마의 세상을 사는거고 원글님은 원글님 세상사는건데 지금은 교류가 불가입니다.
애 동영상 보내면 쌩(그 아줌마가 하듯)까고 좀 있다 웃긴 우튜브 동영상 보내면 되요.
근데 이런것도 다 피곤하면 한동안 끊으세요.
리액션해주니 좋아하는줄 알고 줄줄이 보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