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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이런부분은 포기해야겠죠?

.. 조회수 : 5,088
작성일 : 2019-11-15 12:03:52
포기해야 제맘이 편해질것 같아요
자기가족외에는 만나고싶지않아해요
저는 큰이모네랑 굉장히 친한데 결혼하고서는 둘이서는 한번도 못갔어요 남편이 싫어해서 애ㅡ만 데리고 몇번 힘들게 다녔죠

요번에 울오빠네도 다 오고 큰이모네 자식들도 다 와서 밥해먹자는데
남편이 또 어떻게든 빠지고 싶어 안달이에요 애랑 둘이 다녀오라고.
얼마나 얄미운지....

포기해야되겠죠? 남남으로 생각하며? 하....
IP : 1.231.xxx.10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기아빠는
    '19.11.15 12:05 PM (211.193.xxx.134)

    님에게 포기하고 사는 것이 없을까요?

  • 2. 입장을
    '19.11.15 12:06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바꿔 생각해봐요
    님이 시이모네 줄창 불려다니면 어떤 기분일지..
    여자들도 자주얽히는 시이모라면 치를 떠는데
    처이모도 마찬가지예요
    적당히 하세요
    거기에 남편 끼워넣을 생각 마시구요

  • 3. ㅇㅇ
    '19.11.15 12:07 PM (175.127.xxx.153)

    남편의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은 결혼전부터 알고 있던 부분 아닌가요
    그나마 처가라도 잘 가면 다행

  • 4. ...
    '19.11.15 12:10 PM (175.113.xxx.252)

    거기에 ;뭐하러남편을 끼워 넣으세요..??? 223님 말씀처럼 원글님 입장이라면 시이모네 집에 그렇게 불러 가는게 좋겠어요. 솔직히 저는 남편 보다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저는 친하게 지내는 친척들은 제선에서 만나고 놀고 헤어지지 거기에 남편 끼이게 하고 싶지는 않네요

  • 5. ㅇㅇ
    '19.11.15 12:11 PM (223.39.xxx.178)

    저는 그렇게 어울리는거 싫어요..왜 내기준으로 다 맞춰지길 바라세요.?우리집은 그렇게 만나고 가자고 강요 안합니다.

  • 6. ㅎㅎ
    '19.11.15 12:11 PM (1.231.xxx.102)

    결혼하고 단 한번도 간적없으니 불려간적이 없죠
    솔직히 한번정도는 갈수있지않을까요?
    남편성격을 아니까 가자고 권유도 강하게 못해봤는데 어제 친정엄마가 요번에 갈수있냐고 물어보니 남편이 약속도 없는데 약속있다고 얼버무리며 거절하더라고요.

  • 7. ss
    '19.11.15 12:11 PM (211.119.xxx.246)

    꼭 참석해야하는 자리 아니면 배우자들은 빼고 만나는게 더 좋지않나요?
    물론 같이 가고 싶어하고 잘 어울리면 상관없는데
    친정식구 만나는 자리에 남편이 불편해 하면 신경쓰이고 나도 싫더라구요.
    우린 우리끼리 모여요.
    남편도 본인 집 행사에 내가 일이 있어 못 간다면 혼자 잘 가고요.
    본인이 그러니 역지사지가 되나봐요;;;
    오히려 편해요.

  • 8. ...
    '19.11.15 12:13 PM (175.113.xxx.252)

    그런생각을 하지 마세요.. 그냥 나랑 친하다고 내남편 까지 친해질 필요는 없잖아요... 그리고 불편하면 안갈수도 있는거죠.,. 윗님처럼 처가에만 잘가면 되지 나머지 친척들이야 내선에서 어울리고 말면 되죠...

  • 9. 암튼
    '19.11.15 12:14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이모들 친한집은
    조카 사위 며느리들이 피곤하네요
    제발 엮지 좀 말고 따로 만나세요

  • 10. 피곤하니
    '19.11.15 12:16 PM (124.56.xxx.26) - 삭제된댓글

    따로 따로 다녀요.
    반대로 생각하면 되잖아요.

  • 11. 남편도
    '19.11.15 12:20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포기했다는 건 모르는가봅니다
    이 여자는 틈나면 이모 만나는거 좋아하는구나

  • 12. 역지사지
    '19.11.15 12:21 PM (1.233.xxx.68)

    역지사지 허세요.
    배우자님이 큰이모님과 일부러 만날일이 뭐가 있나요?

    친정모임있을때 인사드리면 되는거죠

  • 13. ...
    '19.11.15 12:23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배우자들이 이모님이랑 살면서 엮일일은 거의 없어요.. 집안에 뭐 결혼식이나 그럴떄 이외에는..그런데 그런 결혼식이 엄청 자주 있지는 않나요... 몇년에 한번씩 정도 될까말까... 하잖아요 그러니 거의 사적으로는 만날일이 없는관계죠...

  • 14. 아~~우
    '19.11.15 12:24 PM (110.12.xxx.29)

    저도 싫네요
    왜 굳이 꼭 같이 가야 할까요?
    좋은곳이라면 모르지만
    시가나 처가나
    각 배우자들은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하다 오는게
    태반일텐데요
    하하호호 친한건 본인들이 쌓아온거니까
    본인들만 참여하면 훨씬 잼날텐데요

  • 15. ...
    '19.11.15 12:24 PM (175.113.xxx.252)

    원글님 남편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배우자들이 이모님이랑 살면서 엮일일은 거의 없어요.. 집안에 뭐 결혼식이나 그럴떄 이외에는..그런데 그런 결혼식이 엄청 자주 있지는 않잖아요.... 몇년에 한번씩 정도 될까말까... 하잖아요 그러니 거의 사적으로는 만날일이 없는관계죠...이거는 오프라인에서 다른 친구들한테 이야기 해도 남편분 입장을 이해할것 같은데요...여자들 시집쪽 사람들이랑 그렇게 만나고 싶나요..???? 시외삼촌.시고모 이런 사람들요...시부모님이야 안만날수는 없는관계이니까 만나는거지만..

  • 16. 사위는
    '19.11.15 12:25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

    끝까지 버티고 안가기라도 하지
    님 올케는 한마디 못하고 끌려가는거 아닌가요
    그런 자리 좋아할 사위 며느리 누가 있을까요

  • 17. 00
    '19.11.15 12:27 PM (101.96.xxx.114)

    가족이 화목하고 친척들끼리 왕래도 많은건 그냥 그 집의 분위기에요.반대로 이모네 가족들까지 만나고 가까이 지내는거 가든 안 가든 유난스럽다 생각할 수 도 있고요.

  • 18. ...
    '19.11.15 12:28 PM (223.39.xxx.98)

    한번도 안간건 진짜 대단하긴 하네요...
    그래도 억지로 할건 아니라고봐요...
    포기하시길..

  • 19. ...
    '19.11.15 12:28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오빠네 이야기 하니까 올케언니..ㅠㅠㅠ 올케언니도 진짜 가기 싫겠녜요.... 님남편은 버티라도 하지만... 올케언니는 강제로 끌려오는거잖아요....

  • 20. ..
    '19.11.15 12:29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부모님들이 오시는자리면 안가면 욕얻어먹을수있으니 가지..그외에는 안가려는 남편들많죠..
    홍록기생각나네요. 결혼하고 8년차인데 처가에 딱 3번갔다고;;

  • 21. ㅇㅇ
    '19.11.15 12:31 PM (223.39.xxx.178)

    그러네요.사위는 안가도 그만인데 올케는 찍소리 못하고 참석..친한사람들이야 거기서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나머지는 무슨죄?

  • 22. ??
    '19.11.15 12:33 PM (180.224.xxx.155)

    제가 징글징글한 시이모들때문에 맘고생한적이 있어서 그런지 남편분 편을 들게되네요
    시어머니는 좋으신데 시이모 셋이 온갖 시애미질을 다해서 고생했거든요
    남편 그냥 두세요.

  • 23. 저희도
    '19.11.15 12:38 PM (211.114.xxx.201)

    이모네 남편이 간적 없어요
    그냥 결혼식이나 장례식장에서 만나지
    그냥 평범한 성격의 부부입니다

  • 24. 아효
    '19.11.15 12:40 PM (211.114.xxx.15)

    이모은 원글님에게만 이모지 남편은 왜요 ?
    좋아하는 원글님만 가면 되지 싫다는 남편 데리고 가고 싶다는거보니
    시집을 잘 간 모양입니다

  • 25. 처가도 아니고
    '19.11.15 12:44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처 이모들까지
    싫어할만 하네요.

  • 26. ..
    '19.11.15 12:46 PM (1.231.xxx.102)

    친정 큰 모임도 안가려고해요

  • 27. 제가
    '19.11.15 12:50 PM (180.70.xxx.109)

    그 반대입장에서 남편 시이모들 모임에 신혼엔 꼬박 참석했어죠. 정확히는 시이모들 자식들...사촌들 모임이죠. 제가 좋아서 갔겠어요? 신혼이라 어리버리 따라가다 결혼 연차 되면서 안 갑니다. 이젠 남편만 가는데 혼자 몇 번 가더니 남편도 안 가네요.

  • 28. .....
    '19.11.15 12:51 PM (210.148.xxx.53)

    여기서 왜 남남 얘기가 나오나요?
    원글님한테는 이모네가 가족의 범위에 들어가지만 남편 속마음에는 이모네가 가족의 범위에 안들어가나보죠. 원글님은 남편한테 가까운 가족이면서, 남편이 가기 싫어하는 마음 이해 못해주시나요?
    남남이라니 남편분이 이 글 보면 정말 서운할것 같아요.

    친정이나 오빠네랑 만나는것도 어딘가 불편한가보죠. 보통 여자들 시댁 가는거 싫어하는것처럼요.
    어릴때 몰랐는데 커서 외할머니 뵈니까 외할머니 화법이 반어법에 비꼬기에 정말 듣기 싫더라구요. 원글님은 그 사이에 이미 적응되어 버려서 모를수도 있지만 이모분께서 남편을 불편하게 하진 않으세요?

    그리고 글로 유추해서 궁예질해보면 자주 만나시는것 같은데 남편이 한번만 참석하면 정말, 진정으로 만족하실건가요? 딱 한번만 가나, 아예 안가나 비슷하지 않나요? 어차피 안가는거 알면 원글님도 안매달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29.
    '19.11.15 12:53 PM (211.244.xxx.149)

    저도 시이모님 댁에 가고싶지 않고요
    거기에 시댁 가족 다 모인다면
    더 가고싶지 않아요
    둥글둥글한 성격이면 좋겠지만
    아닌 걸 어쩌겠어요
    자식, 아내에게도 돈 아까워하며
    지 몸뚱아리만 챙기는 남자도 있대잖아요
    최악은 아니다 생각하고 내려놓으세요

  • 30. 님도
    '19.11.15 12:56 PM (112.169.xxx.189)

    시집쪽 행사에 안가면 되겠네요

  • 31. ...
    '19.11.15 12:59 PM (223.39.xxx.12) - 삭제된댓글

    남편마음 백퍼 이해합니다.
    직계 빼곤 각자 봅시다.

  • 32. 시댁
    '19.11.15 1:02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시누이들 셋중 둘은 한아파트 위아래 살고 다른 혼자도 같은 도시에 살아
    외부 친구도 별 없고 오로지 자기들 끼리 뭉쳐 놀아요.
    시누이가 사위봤는데 결혼전 인사할때 그 모임에 딱 한번 인사차 오고
    명절때 인사외 불러도 쉬고 싶네, 바쁘네 하고 안오는거 같던데요.
    정말 불편해 하는게 역역히 읽혀요

  • 33. ..
    '19.11.15 1:04 PM (118.38.xxx.80)

    거길 왜가요?

  • 34. 저도 ㅠ
    '19.11.15 1:37 PM (223.38.xxx.7)

    문제는 그냥 내친척이건 친구건 애들친구건 심지어 자기 친구들 가족모임도 안갖는다는게 문제죠. 그러면서 자기 본가 가족들 모임에만 가려고하고 ㅠ 이렇게까지 정도가 심한줄은 저도 몰랐어요 그래도 어디가서 대표를 맡고 하는건 잘했기때문에 사교성이 이렇게 꽝이리라 어찌 생각했겠어요
    저는 그래서 원글님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가네요 ㅠ 그런데 그거 포기해야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억지로 끌고 갈수도 없고 가봐야 찌푸리고 앉아있는걸 보는건 더 괴로워요 ㅠ

  • 35. 남편이
    '19.11.15 1:41 PM (218.48.xxx.98)

    여직 한번도 안갔다구요?
    모난사람이네요
    원글님은 시댁 시이모댁에 갔을거아니예요?
    남편못됐네요
    원글님도 시댁시이모네 가지마시길요!

  • 36. 저는
    '19.11.15 1:53 PM (1.231.xxx.102)

    한번정도면 크게 감사할것 같고 , 저도 결혼후엔 이년에 한번꼴로 갔고요..
    여차하면 나도 시집행사에 안가겠다할스도 있지만 그쪽은 의절한지 오래되서 만날친척이 없는걸로 알고있고 그래서 더 참가안하려고해요 (너는 시집관련모임이 없으니 나도..)
    제가 남편성격을 아니 권유하진않지만 부인이 좋아하는걸 알면 한번쯤은 같이 가줄수있지않을까요?
    그게 꼭 가족모임이 아니라도 다른거에도 똑같은거 같아요
    취미생활이든 머든.

  • 37. 죄송
    '19.11.15 2:57 PM (59.14.xxx.173)

    죄송하지만, 넘 피곤하네요.
    으..근데..직계 빼곤
    각자 챙기면 좋겠어요. 가니안가니 하자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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