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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있는 분야는 싫다하고 재능없는 분야에 매달리는 자식

ㅇㅇ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9-11-15 11:24:23

아이가 너무 하고 싶어하는 전공이 있어 준비시켰는데

솔직히 타고난 재능은 없어보입니다.

근데 애가 너무 애쓰고 노력하니 마냥 못하게 할수도 없고

한번뿐인 인생 저하고 싶은거 하게 해주는 것도 부모 역할이다 싶어

그간 뒷바라지는 해줬는데

현실적으로 이 길을 계속 고집하고 가는게 맞나 싶어요

다른 전공으로 성적맞춰 지원이라도 해보면 좋겠는데

완강히 거부하며

아이는 부모의 말에 귀닫고 입닫고 있네요

재능은 다른데 있는데 그걸 거부하고

그닥 큰 메리트도 재능도 없는 분야를 고집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이런경우 자녀가 원하는데로 하게 두시나요

포기시키시나요

지원한다면 언제까지 두고 봐야할까요


IP : 211.206.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15 11:28 AM (211.36.xxx.3)

    재능있는분야와 재능없는분야를 밝혀주셔야
    영양가있는댓글이 달릴것 같습니다.
    집만 부유하시다면 나중에 진로 바꿀 수도 있고요.
    열심히 한 경험은 세포에 그대로 남으니까요.

  • 2.
    '19.11.15 11:39 AM (110.15.xxx.236)

    제가 요즘 고민하던거에요
    울애는 악기재능있는데 하기싫어해요 대충해도 남들열심히해도 못이룰수준까지 쉽게가더라구요
    전 평생 재능하나 없어 인생이 고달프다까지 생각드는데 정말 이해안가죠
    악기실력쌓는것도 때가 있는건데...속터지지만 아이고집을 이길수가없네요 다른재능도있는데 남들이 칭찬하건말건 신경도안써요 그럼 남눈치 보지말아야하는데 못하는건 또 기를쓰고 해서 남들관심끌고싶어해요

  • 3. 혹시 연예인
    '19.11.15 12:02 PM (218.38.xxx.99)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없고 고집세고 자기주장 있는 아이들은 정말 힘들어요.
    또 그런 아이들은 지나치게 초 긍정적인 성격이더군요.
    본인이 실패, 경제적으로 집을 어렵게 만들거나
    건강등 변수가 생겨야 끝나요.
    나이들어서 경험치로 깨닫고 그때서 후회하지만
    세월이 자신만 기다려주나요. 누가봐도 아닌데도
    연예인 되고싶어 빠진 아이들은
    스스로 깨달을 동안은 솔직히 답이없어요.

  • 4. 나라면
    '19.11.15 12:2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냥 아이가 가고자 하는쪽으로 하게 할거 같네요.
    본인이 더 잘알거에요.
    타고난 재능 없다해도 좋아한다면 이룰거에요.
    한계에 부딫히면 돌아서든지..
    그러나 하고 싶은건 해 봐야 미련이 없지 않을까요?
    어차피 요즘은 전공 살기기도 어려운 시대라서 말이죠.

  • 5. 운칠기삼
    '19.11.15 1:14 PM (115.143.xxx.140)

    그래서 인생은 운이라고 하죠. 재능있는 분야에 취미도 있고 열정도 있고 욕심있고 성실까지 하다면 그 분야에서 성취를 하겠지만, 또 그게 안맞으니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고요.

  • 6. hap
    '19.11.15 7:17 PM (115.161.xxx.24)

    얼마전 올라온 임성민씨 인생다큐가 생각나네요.
    50넘어 뉴욕 가서 배우되겠다고 새로 배우는 거...
    그러고 사는 것도 자기 선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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