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후 스트레스
본인도 힘들겠지만
나도 털어버리려고해도 스트레스를 계속 받게 되네요.
날씨는 또 왜이렇나.....
애는 침대에서 딩굴거리고 있고...
일단 나가려고 준비는 했는데 사람 만나기도 싫어요...영화도 집중안될것같고.......다른 스트레스도 겹쳐서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들 푸시나요?
1. 제제
'19.11.15 10:29 AM (125.178.xxx.218)방법이 없더라구요ㅠㅠ
다 싫으니..누구도 위로가 안돼요.
시간이 지나고 점수나오고 합불 나와야 정리가 되고
포기되고 새날이 밝더라구요.
제발 힘내세요..2. 블랙머니
'19.11.15 10:32 AM (211.193.xxx.134)보러 가세요
집중됩니다
보시고 한 편 더 보셔도 됩니다
저는 하루에 세편 본적도 있습니다3. 음
'19.11.15 10:33 A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아이 데리고 나가서
겨울 옷 한 벌 사주세요
그럴 기분 아니더라도
쇼핑하면 아이도 좀 밝아질 거예요4. ...
'19.11.15 10:41 AM (211.253.xxx.30)머리 복잡할때는 걷는게 젤 좋더라구요. 근처 둘레길이나 한강변에 가서 몇시간 걸으세요...맛있는 커피 사 가지구요..
5. ㅇㅇ
'19.11.15 10:49 AM (1.241.xxx.18) - 삭제된댓글마음 추스리시고 욕심도 내려 놓으시고 아이와 함께 영화도 보고 간단한 쇼핑도 하고 맛있는 외식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말로만 말고 오늘 행동으로 '엄마는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널 사랑하고 너의 행복을 바란단다.'를 보여주세요.^^
꼭 안아주시고 다독여 주시고요.6. blue
'19.11.15 11:00 AM (14.63.xxx.147)저는 작년에 아이 데리고 1박2일로 기차타고 부산갔었어요.
가서 관광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같이 스트레스 풀면서 쇼핑도 하고 그랬어요.
기말고사 공부 안한다고 해서 부산으로 여행다녀왔어요.7. ...
'19.11.15 11:06 AM (183.98.xxx.95),그냥 누워지냈어요
재수하고나선 할일이 산더미
쉴틈이 없었어요8. ?
'19.11.15 11:15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이미 지난일.
수능결과에 맞춰 가겠다 생각하면 맘 편하죠.
안내키면 재수를 하겠고요.
어쨌든 주사위는 던져 졌고.
아이도 부모도 마음 편히 가지시길.9. 젤라틴처럼
'19.11.15 11:58 AM (14.35.xxx.156)살자.....매순간 마다 다짐하면서 보냈어요. 결국 1첨차이로 스카이최저 못맞추고 정시로 지방으로 갔어요. 그래도 젤라틴처럼 살자고 다짐한게 도움이 된거 같아요. 너무 행복합니다.
10. ,.....
'19.11.15 1:20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아침에 나와서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있네요.
커피도 마시고 서점구경도하고 애가 갖고싶다던 신발도 사고 영화한편보고 들어가려고 극장왔어요.
날씨가 ......11. 한낮의 별빛
'19.11.15 4:21 PM (121.188.xxx.122)재수했는데도 별로면 어찌해야하나요...
논술이 남았으니, 그래도 최저는 맞췄으니 최악은 아니다.. 위로하고는 있는데...
논술떨어지면 답없는 점수라...
받아들여야하는데,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