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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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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과 고마운분들

달강이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19-11-15 08:58:21

초보운전 4개월차

회사에서 제일 좋은 자리에 주차할려고(주차가 서툴러서) 한시간 일찍 출발해서 7시50분이면 회사 도착하지요


근데 오늘 가로주차 사이드 올림 전화기 꺼짐 이 3단콤보 진상떄문에

아파트 경비 아저씨 부르고 몇동 몇호도 안붙어 있어서 차량번호 조회해서 인터폰도 안받아서 그 집 가서

아저씨가 뚜둘기고 해서 겨우 차 뻈는데.. 그 남자도 미안한 기색이 없는 미친넘

거기서 30분 이상 소요되어서 투덜투덜 거리며 아 내 주차자리 없구나.. 이 시간이 출근하는건 처음인데 조마조마 하며 회사 출근했는데


그 빼곡한 차 들 사이에서 제가 항상 주차하던 자리가 남아있네요

심지어 제 자리 옆에 차가 저 배려해서 주차 편히하라고 옆쪽으로 붙여서 제 자리 더 확보해주셨어요..

아침에 개진상떄문에 욕하면서 나왔는데.. 고마운 직원들 덕분에 맘 풀리며 사무실 들어왔네요^^


IP : 210.112.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19.11.15 9:02 AM (121.133.xxx.137)

    이 아침에 지옥과 천국을 다 다녀오심요 ㅋ
    이왕 둘 다 겪는다면
    반대순서인것보다 이게 낫죠^^
    끝이 좋으면 다 좋다잖아요 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욤!^^

  • 2. 0O
    '19.11.15 9:03 A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오호 끝이 좋으면 다 풀리겠네요.
    좋은 동료들..

  • 3. 같은 초보
    '19.11.15 9:03 AM (180.230.xxx.96)

    정말 초보 입장에서 그런배려 눈물날만큼 고맙죠
    저도 2차선 도로에서 갓길주차에 1차선 차선변경 해야하는데
    못하고 있으니까 어느 트럭 아저씨 멈춰서 빵까지 눌러주시는데
    정말 너무 초보라 비깜도 못키고 인사도 못한게 정말 많이 아쉽고
    감동 이었습니다
    초보글자 보고 배려해주시는 도로위에 천사님들
    정말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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