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기 전에는 CGV RVIP였을반큼 영화도 많이 보고 콘서트도 많이 갔는데 일년동안 책 0권 극장은 기생충 하나 드라마는 동백이 간신히 보고 있네요. (이것도 3-4주 밀려서...)
6시간-7시간 거리 단기 출장 가는데 비행기에서 동백이 마저 보고 호텔에서 저녁에 책 읽을 생각에 아들내미한테 좀 미안하지만 좋기도 하네요.
좋아하는 소설은 박완서님, 연을 쫓는 아이 작가의 소설 전부구요. 심윤경 작가도 좋았고, 김연수 일부, 예전 은희경 소설도 다 읽었던 것 같아요.
고래나 7년의 밤도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엔 좀 더 박완서님 소설같은 것 중에 휙휙 넘어가는거 읽고 싶네요.
추천 해 주시면 오늘 한권 주문하려고 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기 워킹맘 출장길 소설 추천 좀 부탁드려요.
동작구민 조회수 : 885
작성일 : 2019-11-15 08:25:54
IP : 116.38.xxx.2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휙휙
'19.11.15 8:30 A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과거(?)의 저랑 취향 비슷하신데
저는 요새 좀더 호흡 짧은 게 잘 읽히네요ㅠ
김애란 새로나온 산문집(제목이... 부르기 쉬운 이름이었나 잊기 쉬운 이름에었나ㅠㅠ) 이나 단편집 바깥은 여름 추천합니다!2. olive。
'19.11.15 8:34 AM (121.141.xxx.138)얼마전에 읽었는데. 파과 어떠세요?
할머니 킬러 이야기 입니다.3. 동작구민
'19.11.15 8:40 AM (116.38.xxx.200)두 분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랫만이라 단편 보다는 한권짜리 소설을 읽고 싶습니당~ 계속 추천해주시면 감사드릴께요!4. ..
'19.11.15 8:51 AM (117.111.xxx.108)조조 모예스의 미비포유는 읽으셨는지요?
그리고 같은 작가의 더라스트레터 추천드려요. ^^
독서의 즐거움 누리시길 바래요~5. 음.
'19.11.15 8:52 AM (110.70.xxx.44)고롤땐 몰입감짱인 추리소설이 어떠세요?
6. ..
'19.11.15 9:02 AM (118.221.xxx.197)손원평의 아몬드 추천해요.
술술 잘 읽히고,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뭔가 느껴지는 것도 있고요.7. ..
'19.11.15 9:05 AM (222.233.xxx.225)모스크바의 신사 - 최근 몇년간 읽은 소설중 가장 꿀잼
일의 기쁨과 슬픔 - 온라인에서 엄청 화제가 되었던 단편이 단편집으로 나왔어요. 워킹맘이시니 더 와닫는게 많으실 듯
두 책 모두 잘 읽혀요~~8. 음
'19.11.15 9:12 AM (222.232.xxx.107)구병모소설 추천해요. 한스푼의 시간
9. 동작구민
'19.11.15 10:21 AM (223.33.xxx.218)다들 추천 감사드려요. 취향에 맞을 것 같은 책이 있어서 점심때 서점에 5-10분 이라도 들러봐야겠어요. 계속 추천 부탁드려요!
10. 적요
'19.11.15 10:39 AM (1.224.xxx.125)정세랑의 피프티피플
주인공이 50명이고 옴니버스형식 장편입니다.
저도 여행갈때 갖고가서 비행기와 숙소에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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