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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성실하지 않아서 화나는데요

재수생맘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9-11-15 08:20:28
재수생 아이가 모의고사가 잘나와서인지,,
올1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절실하지는 않게 공부하는 게 보였어요.
그치만 고집이 세고 상처를 잘 받는 아이라 재수기간 암말도
못했어요.

어제 수능 1등급이 하나도 없어요...
어떻게 된거죠??
아이는 자기가 믿을 수 없는 성적이라며 괴로워하고
정신과상담을 받아보고싶다며 괴로워하네요
최선을 다하지는 않았으면서 시험성적 받고는 힘들어하는 모습 보니
아이가 얄밉네요.
IP : 175.243.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19.11.15 8:22 AM (180.68.xxx.100)

    성실한데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 안타까운 마음, 속상한 마음이 드는데 성실하지 않으며 자식이 미워서 힘듭니다.^^;;
    성실함은 늦더라도 빛을 발하지요.

  • 2. 원글
    '19.11.15 8:25 AM (175.243.xxx.230)

    작년에 원서 쓸때도 제가 애간장을 태우고 진학사 수없이 들락거리고
    발표때도 얼마나 속앓이를 했는지ㅜ
    아이는 수능후 몇달씩 게임만 하고요ㅜ

  • 3. 원글
    '19.11.15 8:30 AM (175.243.xxx.230)

    올해도 또 그렇게 보내야해요
    작년의 데칼코마니..
    그렇게 어두운 2년이 흘러만 가겠네요
    언제 아이는 철이 들까요?

  • 4. 나도 망
    '19.11.15 8:40 AM (59.12.xxx.43)

    원글님 아이 너무 미워하지마세요
    저도 망친 시험성적 받은 엄마입니다
    어제는 누워서 눈물만 흘렸는데
    다시 맘을 추스렸어요
    성실하지 않게 산 댓가를 지금 받는거라고요
    어디 갈 데도 없는 성적을 받고
    아이는 의기소침했지만
    제가 다시 잘 다독이고 있습니다
    저의 아이는 재수해도 어차피 성실하지 않은 아이여서
    지금과 비슷한 성적 받아올 것 같아요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면 재수라도 해 줄까 할텐데 지금은 아니랍니다
    아직 너무 어린 20대잖아요
    인생의 한고비 넘고 있는겁니다
    지나가고나면 그때 그리 살았던 걸 후회할겁니다
    후회할때 부모한테 미안해서라도 더 잘 살 수 있도록
    우리 아파도 티내지 말고
    이 고비 잘 넘겨요
    이건 원글님과 제게 남기는 독백입니다

  • 5. 원글
    '19.11.15 9:32 AM (175.243.xxx.230) - 삭제된댓글

    윗님 글이 참 위로가 되네요ㅠ

  • 6. 원글
    '19.11.15 9:35 AM (175.243.xxx.230)

    윗님 글이 많은 위로가 되네요ㅜ
    윗님도 기운내세요..

  • 7. 솔직히
    '19.11.15 9:59 AM (223.33.xxx.7) - 삭제된댓글

    그런 성격 조차도 타고나는거예요.

    성실한것도 타고 나는거고요.

    물론 부족한 부분은 노력을 해야 하는거지만, 단순히 왜 성실하지 않냐고 하는건 왜 못생겼냐고 하는거랑 비슷하죠.

    덜렁거림이나 산만함이 지나치면 adhd일수도 있고요. 이건 약 먹는 방법밖에 없음.

  • 8. 원글
    '19.11.15 10:09 AM (175.243.xxx.230)

    윗님!!223님
    다 안다구요
    성실하지는 않고 이상은 높으니 화가 난다구요!
    님이나 글 해독 능력을 키우세요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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