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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이때 지난면 좀 아픈거 덜할까요?

갱년기 조회수 : 5,047
작성일 : 2019-11-14 22:56:54

아... 동갑 부부인데 둘이 아주 작년 올해 심하게 앓네요.

저는 갱년기라 산부인과에서 처방해준 호르몬 복용 중인데요.

그렇게 어지럼증이 심해요.

약때문은 아니고 조금만 무리하면 그러네요.

열감은 발에만 열이 나고요.

머리에도 열이 나는 것 같은데 체온계로 재면 열 없다고 하고...

다른 증상은 심하지 않은데

체력이 너무 떨어지고 운동 주3일씩 하는데도

겨우겨우 버티고 있어요.

아들 셋 키우느라 너무 진을 다 빼서 그런지

50이면 아직 괜찮아야 할 나이인데

너무 골골해서 주위 보기에도 창피하네요.

이 시기 지나면 좀 나을까요?

IP : 182.228.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9.11.14 11:02 PM (93.82.xxx.154)

    어지럼증은 호르몬 영향이에요.

  • 2. 그래요
    '19.11.14 11:04 PM (182.228.xxx.161)

    좀 더 자세히 설명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산부인과 의사가 갱년기 증상 중 하나라고 하기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일상생활 지장될 정도로 어지러워서요.
    한번 어지럼증 오면 생활이 힘들 정도에요. ㅠㅠ

  • 3. 호르몬
    '19.11.14 11:09 PM (93.82.xxx.154)

    끊으면 어지럼증은 나아져요.
    호르몬이 참 위험해요.

  • 4. ...
    '19.11.14 11:11 PM (182.228.xxx.161)

    그런데 그거 먹고 좀 나아졌는데요.
    호르몬 약 먹기 전에 훨씬 심했었어요.
    그래서 호르몬 약 먹기 시작하고
    괜찮았는데....

  • 5. 저도
    '19.11.14 11:17 PM (121.133.xxx.125)

    홀몬 복용 4개월차인데
    별 부작용 없이 갱년기 증세가 좋아졌어요.


    의사와 상의해 약을 바꾸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는 복합홀몬약 저용량 복용중이에요.

  • 6. ..
    '19.11.14 11:18 PM (175.223.xxx.124) - 삭제된댓글

    병원에 가셔서 어지럼증상을 얘기하고 약을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홀몬제가 종류가 정말 많아서 맞는 약을 찾아야 해요.
    저는 의사쌤이랑 상의해서 2번이나 바꾸고 3번째 약으로 정착했어요.
    지금 1년째 먹는 중인데 불면증이랑 열감 모두 사라지고 다른 부작용도 없어요.

  • 7. .....
    '19.11.14 11:18 PM (182.228.xxx.161)

    네. 어제 상의했더니
    제가 호르몬제 병원 조금 건너뛰어 갔더니
    그래서 그럴 가능성 있다고 하는데
    어지럼뿐 아니라 체력이 너무 저하되고하는 것도 갱년기때문이라는데
    이 시기가 좀 지나면 나아지는건지,,, 점점 안좋아지는
    하향세만 있는건지가 궁금해요.

  • 8. 그런데
    '19.11.14 11:20 PM (121.133.xxx.125)

    갱년기 증상중 어지러움증은 없었어요.
    열감. 정서적증상.콜레스테롤등 이상이었는데
    바로 열감. 피로감. 정서.정신적 증상은 없어지고
    4개월차부터는 콜레스테롤도 줄었어요. 그래도 피검사 결과 여성홀몬 농도는 기대치보다 낮다고 해요.

  • 9.
    '19.11.14 11:30 PM (121.133.xxx.125)

    얼마나 드셨는데요?

    피로감도 확실히 덜 해졌는데..복합홀몬제라 그럴수도 있다고 했거든요. 저는 체감 4-5년전으로 돌아간 정도에요.

    2개월마다 피검사와 갱년기증상 체크 리스트 적는데..여성홀몬 농도와 갱년기증상 체크 리스트 보면서 약의 용량 결정하시는듯 했어요.

  • 10. 음 추가
    '19.11.14 11:48 PM (121.133.xxx.125)

    한달 경과보고
    약 용량을 조금 올렸더니 피로감도 많이 좋아졌어요.

    혹 서울사시면
    내일 삼* 병원 갱년기 무료 강의 있는 날이에요.오후2-4시 본관 지하 강당에서 하니까 혹 시간나시거나 관심있으심 들려보세요. 산부인과에 문의하심 됩니다

  • 11. 그런데
    '19.11.15 12:27 AM (175.209.xxx.144)

    아는 사람이 호르몬제 계속 복용하다가 유방암 걸렸다고 우울해 하던데요.
    호르몬제 잘 알아보고 복용하세요.

  • 12. ,,,
    '19.11.15 3:20 PM (121.167.xxx.120)

    갱년기가 아픈 고통의 입학이라고 생각 해요.
    이제부터 아픈거의 출발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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