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이네요
우리 보령이 남편이 가끔 산에 데리고 가는데요,
그저께 산에 다녀오더니 보령이가 자꾸 머리를 털어요
그래서 귀에 뭐가 들어갔는지 보려면 얘가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남편이 오른쪽 귀를 만지면 꽥 소리를 지르면서 아파하고 그랬는데
어제는 또 귀를 만져도 아파하지 않아서 괜찮은가 보다 했어요
어제 오늘 머리를 계속 털어요.
동물병원 전화 해봤는데 귀가 아파서일수도 있고 머리가 아파서일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병원에 가보기는 할건데...문제는 보령이가 차를 안타려고 하고(차에 태우려면
생쇼를 해야해요) 입마개 하려면 안하려고 난리치고..병원데리고 가는게 문제네요
병원가서도 고분고분 하지도 않을거고...지금 산책나갔는데 들어오면 병원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