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왜이렇게 늘 외로울까요

... 조회수 : 5,040
작성일 : 2019-11-14 16:19:19
심지어 집돌이도 아님..각종 운동 동호회에 저녁마다 수영가고 
약속도 만들면 저녁마다 만들 수 있는데 운동 가고 저녁엔 운동 후 안먹을려고 일부러 약속도 운동 약속만 만들어요


그런데 늘 심심하고 외로워요

길 잃은 고양이처럼 늘 기댈곳을 찾는데 또 막상 쉽게 마음이 안가서 저 좋다는 사람들은 눈에도 잘 안차고..

그렇다고 눈이 엄청 높거나 기준이 큰 것도 아니고

그냥 제 맘에 들어야 하는데 뭐든 적당한거...그런 사람 만나기 쉽지 않더라구요

지금도 집에 있기 너무 외로워서 스벅 왔어요

차라리 일을 하면 몸이나 정신은 괴로워도 심심하지 않는데

실업급여 받는 중이라...


차라리 돈 쓰고 여행이라도 다녀와야 할까봐요

돈은 별로 없지만 여기서 100만원 더 쓴들 200더 쓴들 뭔 차일까 싶고요

그래도 몸은 들어갈 집은 있으니까..



가족도 예전부터 제 마음의 안식처는 아니였어요, 그러니 여기저기 맘 둘곳을 찾지만 막상 찾기 힘들구요

왜 이렇게 매일 외로운지 몰라요

외로움을 잊을려고 운동선수처럼 운동을 해도 마찬가지에요
IP : 221.155.xxx.19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혼이세요?
    '19.11.14 4:23 PM (110.12.xxx.4)

    기혼이세요?

  • 2. ,,
    '19.11.14 4:23 PM (70.187.xxx.9)

    혼자라서 외로운 건 당연한 거에요. 더구나 소속감이 없으면 더 하죠. 시간과 금전이 허락하면 여행도 좋아요.
    때로는 책임감 없는 프리함이 더 행복할 수 있는데 다 가진 사람 아니라면 상황에 맞춰 내 마음을 다스려야 하지요.

  • 3. ..
    '19.11.14 4:31 PM (117.111.xxx.108)

    기혼이든 미혼이든 언제나 외로움은 함께하는거 같아요.
    저도 항상 맘둘데가 없어 기댈곳을 찾고 그랬었는데, 언젠가부터 그만두었어요.
    그런곳은 없더라구요...

    그냥 저 스스로를 믿으면 되는거였어요.
    세상에서 저를 가장 이해하고 가장 친한 친구는 '나' 이니까요.

  • 4. ..
    '19.11.14 4:36 PM (119.207.xxx.200)

    외로움 벗 삼아 지내요
    남편도 자식도 있지만...
    늘 외로워요

  • 5. ....
    '19.11.14 4:40 PM (61.98.xxx.211)

    자기감정의 실체를 찾아가는 공부나 상담은
    어떨까요?
    부모와의 관계
    영유아기 어떤 보살핌을 받았는지...
    그때 형성된 뇌회로가 평생 간다고 하더군요
    무의식속에서 작용하면서

  • 6. ...
    '19.11.14 4:47 PM (1.237.xxx.153)

    타인에 대한 기대를 닞추세요.
    그냥 그 시간 그 과정에 집중하시고 끝나면 다시 혼자인거죠.
    온전히 내 마음에 드는 소울메이트 만나는건 쉽지도 않고 설령 그런 사람이라고 느꼈어도 또 다른 모습에 실망하기 쉬워요.
    나는 나, 너는 너 각자 다르지만 공유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나머지 외로움은 내가 스스로 채워야 하는 부분 같습니다.

  • 7. ....
    '19.11.14 4:47 PM (117.111.xxx.5) - 삭제된댓글

    외로움을 벗삼아... 가슴에 새깁니다.
    외로움이 찾아오면 ㅡ친구야 왔니....

  • 8. ..
    '19.11.14 4:59 PM (112.170.xxx.23)

    외부에서 답을 찾으려 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세요

  • 9. 외로운 게
    '19.11.14 5:08 PM (58.230.xxx.138)

    인생입니다
    즐기세요

  • 10. 사람성향인가봐요
    '19.11.14 5:34 PM (175.223.xxx.173) - 삭제된댓글

    전 외로움을 많이 못 느끼는 사람중 하나에요
    심심할 때는 많지만요
    뭐 인간이 다 그러려니
    인생이 다 그러려니
    팔자 편하니까 이런 생각하지
    이러면서 그냥 살아요;;

  • 11. ..
    '19.11.14 5:47 PM (211.224.xxx.157)

    부모한테 충분한 사랑을 받고 컸고 지금도 그런 부모가 살아계시며 내 뒤에 든든히 있으면 외로움이 없더라고요. 거기다 형제들까지 사이가 좋으면 부족할게 없는 사람되더라고요.

  • 12. ???
    '19.11.14 6:06 PM (223.33.xxx.208)

    댓글중 점 세개님 말씀에 백번동감 입니다
    외로움을 타인에게서 위로받고 없애려 하지마시길~

  • 13. ...
    '19.11.14 7:08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늘 외로워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애정구걸하고 그러다보니 무시당하고,,,,,,, 어리때부터 중간에 낀 나이라서 관심을 못 받았더라구요. 요즘에는 제가 믿는 신마져도 저를 버리는것 같아서,,,,,

  • 14. ...
    '19.11.14 7:10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82에 글을 올렸는데 댓글이 안 달리거나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면 더 더욱 외롭구요

  • 15. 언젠가여행
    '19.11.14 7:24 PM (223.39.xxx.141)

    댓글에 위로받고 갑니다

  • 16. 공유만
    '19.11.14 8:24 PM (59.14.xxx.63) - 삭제된댓글

    타인에 대한 기대를 닞추세요.
    그냥 그 시간 그 과정에 집중하시고 끝나면 다시 혼자인거죠.
    온전히 내 마음에 드는 소울메이트 만나는건 쉽지도 않고 설령 그런 사람이라고 느꼈어도 또 다른 모습에 실망하기 쉬워요.
    나는 나, 너는 너 각자 다르지만 공유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나머지 외로움은 내가 스스로 채워야 하는 부분 같습니다------
    크게 공감합니다
    원글님도 지금 이러는 과정 반복하면서 깨달아 가고 안정감이 올거예요

  • 17. 공유만
    '19.11.14 8:26 PM (59.14.xxx.63)

    타인에 대한 기대를 낮추세요.
    그냥 그 시간 그 과정에 집중하시고 끝나면 다시 혼자인거죠.
    온전히 내 마음에 드는 소울메이트 만나는건 쉽지도 않고 설령 그런 사람이라고 느꼈어도 또 다른 모습에 실망하기 쉬워요.
    나는 나, 너는 너 각자 다르지만 공유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나머지 외로움은 내가 스스로 채워야 하는 부분 같습니다---------------------------
    크게 공감합니다
    원글님도 지금 이러는 과정 반복하면서 깨달아 가고 안정감이 올거예요

  • 18. ...
    '19.11.14 11:15 PM (58.148.xxx.5)

    감사합니다

  • 19. 감사
    '19.11.15 6:56 A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전 외롭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미혼이신가봐요
    좋은인연 만나면 외로울틈이 없을거예요^^

  • 20. 감사
    '19.11.15 7:17 AM (211.36.xxx.104) - 삭제된댓글

    미혼이신지요?
    친구같은 좋은인연 만나면 외롭지 않고 인생 즐기며 재미나게 살수있어요
    님에게 맞는 최고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5921 적성 파이널 일주일학원(가천대)ㆍ효과있을까요? 4 학부모 2019/11/14 1,037
1005920 진중권은 왜 이러는 거죠? 53 하이고 2019/11/14 7,152
1005919 과탐 등급컷은 언제쯤 알 수 있나요? 5 수능 2019/11/14 1,252
1005918 삼수생 4 ㅇㅇ 2019/11/14 2,380
1005917 싸이월드 사진이 다 사라졌어요 16 핑크어머니 2019/11/14 5,208
1005916 몸살났는데 세수하기가 너무 싫어요 흑ㅠ 7 아파요 2019/11/14 1,586
1005915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라는 말 6 .. 2019/11/14 3,908
1005914 수능치고 안부 묻지마세요~~^^ 13 내꿈 2019/11/14 5,292
1005913 미술 기초 데생을 한달정도에 배우고 싶은데, 추천부탁드려요 2 미술샘 2019/11/14 1,235
1005912 조국 힘내세요 !!! 51 .. 2019/11/14 2,346
1005911 9:30 더룸 3 본방사수 2019/11/14 753
1005910 와인오프너 없이 와인따기 꿀팁이요 11 ... 2019/11/14 5,119
1005909 피부하얘지는 약, 도란사민 아시나요? 15 피부 2019/11/14 10,154
1005908 '코카인 밀반입 · 투약' 보람상조 장남 구속 11 ..... 2019/11/14 2,873
1005907 저 요새 컨디션 너무 좋아요 ㅠㅠ 10 ... 2019/11/14 3,830
1005906 주방꿀팁 영상이예요 17 ... 2019/11/14 4,762
1005905 사회성 너무없는 중2 딸 무슨 방법이없을까요? 4 123 2019/11/14 2,203
1005904 왜 최서원이란 이름대신에 최순실로 보도된건가요 ? 25 개명후한참 2019/11/14 2,770
1005903 펭수는 편집과 자막이 17 앗오 2019/11/14 3,411
1005902 패스))민주, 내일 손금주 입당 심사 5 쯧쯧 2019/11/14 713
1005901 오늘 보일러 틀으셨어요? 10 궁금 2019/11/14 2,682
1005900 고양이 두상 너무 매력있지 않나요? 11 ㅇㅇ 2019/11/14 3,246
1005899 패딩 득템했어요~~ 20 행운 2019/11/14 8,099
1005898 글 내립니다 78 ㅇㅇ 2019/11/14 17,840
1005897 임신 증상일까요? 5 ... 2019/11/14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