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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사위?딸? 며느리?아들 차별 글 있길래요~

딸아들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19-11-14 12:37:49
89년 생이구요^^
차별받은 적 없이 컸어요
물론 대학졸업하기 전까지는ㅠ
취업시장에서 고배마시기 전까지는요
다행히 또 여초직장에서 또 차별받지 않고 다녔습니다..
차별 받았죠ㅠ 시집가서요..
좀 일찍 결혼해서. 아들임신해서 고기가 많이 땡겼어요..
시부가. 별스럽게 저희남편이 제쪽으로 놓은 고기(고기도 아니고 오리고기였)
가운데로 놓더라구요..
곧 출산일 얼마안남았는데. 그깟 오리고기 모두다 먹이고싶었을까요
구성원. 아들1.아들2. 시부..
며느리 앞으로 당겨줘도 아쉬울판에..
아기낳고 또 갔죠. 족발이 있었더랬죠..
그 족발요? 남편이 먼저먹었고 애주고. 저한테 먹으라는거
시부가. 다시금 너(아들) 다먹었니? 아들먹으라고 하시네요...
나보곤 애나보고 손가락 쪽쪽 빨고 기다리란는거죠..
참. 이런 대접을 받을줄은..눈이 떨리고 발이 떨리고...
네. 아직도 이렇게 먹는거가지고 차별하는게 우리나라 시집인가봐요..
그 시부..
이제 안봅니다
IP : 1.229.xxx.17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14 12:39 PM (211.36.xxx.50)

    근본없고 박복한 집에 시집 가셨네요

  • 2. ㅇㅇ
    '19.11.14 12:40 PM (211.36.xxx.50)

    시집은 그렇다 치고 남편도 지 먼저 먹고 아들 주고 찌끄레기 님 주다니 ...

  • 3.
    '19.11.14 12:41 PM (1.229.xxx.177)

    네 맞습니다..
    돈없고 ..
    아들들만 잘된..
    남편이 아니었음 맺어질리없는

  • 4. ..
    '19.11.14 12:41 PM (70.187.xxx.9)

    먹을 거 갖고서 사람 차별하면 평생 기억에 남죠. 안 보면 생각도 안 나고 일찍 정 끊어주면 부담 적어서 편해요.
    시가 가기 전에 배불리 먹고 가면 그깟 음식 차별 눈에도 안 들어와요.

  • 5.
    '19.11.14 12:41 PM (1.229.xxx.177)

    아니요.족발은 깨끗하게 남아있었어요

  • 6. ㅇㅇ
    '19.11.14 12:41 PM (211.36.xxx.50)

    보통 시모가 며느리 견제 하는건 봤어도 시부가 며느리한테 저렇게까지 하는건 살다살다 첨 보네요

  • 7. ..
    '19.11.14 12:42 PM (183.98.xxx.186)

    그런 시집은 좀 뻔뻔하게 대할 필요가 있죠. 눈치보지말고 다 드세요.

  • 8. 토닥토닥
    '19.11.14 12:42 PM (112.187.xxx.170)

    오죽하면 안보고 살까요 자식의 배우자에게 함부로 하는 집들 보면 자기자식 키울때도 막 키운 집이에요 귀한 자식의 배우자에겐 함부로 할수가 없거든요 안보고 사는게 맞습니다

  • 9.
    '19.11.14 12:42 PM (1.229.xxx.177)

    네 사실은요
    그런 고깟?음식가지고 차별받은 적이 없어서요
    사실 그게 차별인지도 몰랐어요!!
    차라리 차별받고 컷으면. 예민하게 대응했을텐데요...
    아주 서운했어요

  • 10.
    '19.11.14 12:43 PM (1.229.xxx.177)

    시모가 없어요. 시부가 시모짓 합니다

  • 11. 시모 노릇까지
    '19.11.14 12:44 PM (180.226.xxx.59)

    하느라 바쁜가 봅니다

    돌아서 훗날 우린 그런 어른 되지 말자구요

  • 12. 이상하네요
    '19.11.14 12:45 PM (223.62.xxx.127)

    보통 아들만 있는 집 시부는 며느리 보면 이뻐서 어쩔 줄 모른다던데.

  • 13. ..
    '19.11.14 12:47 PM (183.98.xxx.186)

    아들만 있는 집 시부가 시누이짓 비슷하게도 해요. 시모 지령이라도 떨어진듯이요 ㅋ

  • 14. 그냥
    '19.11.14 12:47 PM (14.52.xxx.225)

    막 나서서 완전 밉상스럽게 먼저 우걱우걱 다 드세요. 아이 배고파, 아이 맛있어 그러면서.

  • 15. ....
    '19.11.14 12:57 PM (49.161.xxx.15) - 삭제된댓글

    잘된 아들 빼 오셨네요.
    시부입장에서 보면.....

  • 16. ,,
    '19.11.14 1:11 PM (70.187.xxx.9)

    홀시부 마음엔 내 아들들이 아까운 가 보네요. ㅋ 이기적인 분들은 답이 없어요 원래.

  • 17. 경험자
    '19.11.14 1:26 PM (222.108.xxx.2)

    그럴땐 꼭 바로바로 얘기하셔야해요. 저도 고기 먹고 싶어요. 아들 입만 입 아니예요! 라고 꼭 말하세요. 화이팅!

  • 18. 행복
    '19.11.14 1:37 PM (220.72.xxx.181) - 삭제된댓글

    아이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큰딸 부부, 작은딸, 막내아들(우리남편) 불러서
    숯불에 장어 구워 먹인다고 하시더니만
    내가 우리 사위 주려고 경동 시장 까지 가서 사왔다나?
    그 소리를 몇번을 하시는지.
    애기 안고 있다가 한점 먹으려고 하니 대뜸 너는 그만 먹고 애 보라고?
    주위 사람들이 더 민망해서 얘 처음 먹는거라고..

    새댁 시절이라 말도 못하고 어버버 하다 말았어요.

    아 진짜 나쁜 사람 아닌가요? 저도 발길 끊었다가 명절,생신에만 봅니다.
    그것도 가기 싫지만요. 치가 떨려요.

  • 19. 행복
    '19.11.14 1:38 PM (220.72.xxx.181)

    아이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큰딸 부부,작은딸, 막내아들(우리남편) 불러서
    숯불에 장어 구워 먹인다고 하시더니만
    내가 우리 사위 주려고 경동 시장 까지 가서 사왔다나? 시부가 그 소리를 몇번을 하시는지.
    애기 안고 있다가 한점 먹으려고 하니 대뜸 너는 그만 먹고 애 보라고?
    주위 사람들이 더 민망해서 얘 처음 먹는거라고..

    새댁 시절이라 말도 못하고 어버버 하다 말았어요.

    아 진짜 나쁜 사람 아닌가요? 저도 발길 끊었다가 명절,생신에만 봅니다.
    그것도 가기 싫지만요. 치가 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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