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하니까 외투가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가을에 트렌치나 야상 입기 시작할 때부터 느꼈던건데 출퇴근 다 합쳐서 실외에 있는 시간이 5분쯤 되니까 외투가 의미없게 느껴지더라구요.
최근 몇년사이 긴 기장의 옷들이 유행하기도 했고 짧은 옷보다 긴 옷이 더 잘 어울리는 편이라 긴 외투들이 많은데 운전할 때 차 바닥에 끌려서 신경 쓰이고 이래서 자차 운전하시는 분들이 반코트나 경량점퍼를 선호했구나 싶더라구요.
코트 많은 분들 앞에서야 비교도 안되겠지만 저도 이제 코트를 매일 달리 입을만큼은 쌓였는데...옷이란게 자기 만족이지만 아예 입고있는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니 이걸 다 어디 쓰나 싶어서 웃프네요. 정작 하루종일 입는 니트나 블라우스는 그 종류가 많지 않아서 2~3일 간격으로 돌려 입는데 코트 욕심은 왜그리 끝이 없는걸까요. 코트가 아까워서라도 주말에 열심히 놀러다녀야 할까봐요. ㅋㅋ
1. ...
'19.11.13 9:51 PM (61.84.xxx.138)옷도 그렇지만 저는 가방,지갑,구두요. 차안에 화장품 두고 신호대기때 짬짬이 화장하고 직장에 수정용 화장품 따로 두고 실내화 신는 곳이라 신발은 종류별로 트렁크에 있지만 딱히 다른 신발 신을 일이 별로 없이 봄여름가을은 쪼리신고 운전하고 실내화 신고 들어가고 그러네요. 지갑은 진짜 휴대폰으로 대체. 차키랑 휴대폰만 쫄랑쫄랑 들고다녀요.
2. 저는
'19.11.13 9:53 PM (175.223.xxx.188)그러다가 차를 없애니까
갑자기 외투도 부츠도 필요하더라고요
게다가 갖고 다니는것들도 많아졌어요
핸드로션 이런거 전에는 차에 놓고 다녔는데
지금은 핸드로션에 보온병 물에..
아주 한짐씩 지고 다닙니다 ㅎㅎ3. ..
'19.11.13 9:53 PM (180.229.xxx.94)저도 엉덩이 긴 외투는 불편해요 부츠도 잘 안신고
4. 저는
'19.11.13 9:55 PM (116.39.xxx.186)베스트가 그렇게 편하더라고요
따뜻하고 두껍고 무거운 옷은 그다지 필요없어서요.
운전할때 편해서 니트조끼. 패딩조끼.긴 조끼.짧은 조끼.5. 근데
'19.11.13 10:11 PM (14.40.xxx.172)운전하면서 좋은옷 입음 안되겠더라구요
안전벨트에 쏠려서 니트나 약한 섬유옷은 다 일어나거나 옷감 상하더라구요
헌옷만 입고 운전해요6. ...
'19.11.13 10:16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저도 패딩조끼에 긴옷 좋은옷 못입다보니
늘 택배기사처럼 하고 다니네요.7. 저
'19.11.13 10:30 PM (119.66.xxx.35)이름난 보부상인데 차 있으니까 그 많은짐 조수석에 두고 다니니 그건 좋더라구요. 헤어롤에 화장품에 간식까지 아주 한짐이에요.
운전하니까 되려 대중교통 이용할때보다 옷이 잘 구겨진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안전벨트 때문이었나봐요. 그렇다고 옷을 벗었다 입었다 하기에는 일분일초를 다투는 출근시간에는 참...그것도 어렵더라구요.8. 뚜벅이
'19.11.14 1:36 AM (175.223.xxx.49)님들 너무 부러워요.ㅠㅠ
9. ㅇㅇ
'19.11.14 6:37 AM (180.230.xxx.96)댓글에 쪼리신고 운전하신다는데 그거 위험하대요
샌들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전 추위를 잘타 잠깐 내려서 이동하는 사이라도 입으려고 외투
가지고 다녀요10. ㅎㅎㅎ
'19.11.14 9:30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저도 택배기사처럼 하고 다니는데.ㅋㅋㅋ
외투와 백에 신경을 안 쓰게 되더라고요.
진짜 롱패딩, 하드패딩을 왜 샀는지 입을 일이 없네요.
패딩조끼, 짧은 패딩 강추.11. .....
'19.11.14 11:25 AM (125.134.xxx.205)저는 운전할 때 항상
겉 옷은 코트이든 자켓이든
다 옷걸이에 운전자 뒷좌석에 걸어서 둬요.
옷이 앞이나 뒷부분이 구겨지는 것이 싫어서요.
겨울엔 차에서 입는 가디건이 따로 있어요.
아직 열선 시트는 안켰지만
옷 잘 관리하는 편이라
그냥 입은채로 운전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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