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저녁은 뭐 드시나요? 비오는데
애들은 매운 거 잘 못먹고요..
겨우 떠오른 메뉴가
만두국에 김치전입니다.
어제도 돈까스 먹어서 기름지지않은 것이면 좋을 텐데
모르겠어요.
수제비도 할 줄 모르고요...
잔치국수는 저녁으로 좀 심심하지요?
1. 와우
'19.11.13 4:44 PM (175.223.xxx.188)만두국에 김치전 맛있겠는데요?
잔치국수는 점심엔 좋은데 저녁에 약간 아쉬울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만두는 어떤거 쓰세요?
저는 시판만두 맛잇는걸 못찾았어요2. ㅇㅇ
'19.11.13 4:45 PM (49.142.xxx.116)딱 좋네요 만두국에 김치전...
잔치국수도 좋지만 국수는 왠지 점심으로 먹는다는 개념이 좀 있어서..
잔치국수도 좋아요. 저희 엄마는 저녁으로 잔치국수 드시는날 꽤 있어요.
자기 맘이죠 뭐..
저희집은 쪽파까놨어요. 막걸리에 파전이나 부쳐먹으려고..
남편과 딸 퇴근시간 기다리는중...3. rkfl
'19.11.13 4:45 PM (222.110.xxx.248)갈치조림요, 무랑 감자 넣고
양념장도 미리 준비해 놨습니다. 미리 해놔야 좋다고 해서요.
제가 지방 어느 곳, 어디라고 말하면 그 지방분들 기분 나쁠까봐 말은 하고 싶지 않은데
갈조림 1인분을 만 육천원을 받더라구요. 벽에 가격이 안 써 있어서 그냥
서울남대문 시장 갈치조림도 9천원인데 싶어서 그 정도 하겠거니 하고 시켰다가
너무 놀랐지만 그냥 주고 왔는데
계속 머릿속에 그 갈치가 생각나서 오늘 그걸로 해서 먹고 좋은 기억으로 그 기억 덮어버릴려구요.4. 원글
'19.11.13 4:46 PM (182.215.xxx.201)사실 만두는 남편만 좋아해서
아주아주 가끔만 해주고
아이들도 아주아주 가끔이니까 먹어줘요.
남편픽 만두는 비비고 왕교자입니다.5. 궁금해라
'19.11.13 4:49 PM (121.155.xxx.30)어느지역이길래 갈치조림1인분을 만 육천원씩이나
받아요? 국내산 갈치도 아닐꺼면서요... 헐이네요
맛있게 해드시고 잊어버리시길~ ㅋ6. 원글
'19.11.13 4:50 PM (182.215.xxx.201)애들이 좋아하는 만두는
할머니표 평양만둔데
제가 그걸 할 자신은 없고요...
한번 해봤는데 만두속 만들다가 팔이...ㅠㅠ
확실히 직접 만들어 먹으니 맛있긴하더라고요.7. ㅋㅋ
'19.11.13 4:50 PM (222.110.xxx.248)음식 맛없기로 유명한 갱상도요.
8. 봄소풍
'19.11.13 5:00 PM (123.215.xxx.4)해물전 해먹으려고요 ~~
근데 왜이엏게 귀찮지요.9. 저요
'19.11.13 5:32 PM (122.34.xxx.114) - 삭제된댓글수제비! 김치수제비할려고 밀가루 반죽해놨어요. 감자랑 호박은 없는데 그냥 김치만 넣고 만들려구요.
10. ㅋㅋㅋ
'19.11.13 5:48 PM (175.209.xxx.144)ㅋㅋ 님 음식 맛없기로 유명한 경상도라니요.
님이 맛없는곳만 다녀서 그래요.
진짜 맛집들은 다 경상도에 있다는거 모르시다니
곱창 경상도 원조예요.
연탄불고기 경상도 원조예요.
신전 떡볶이 경상도 원조예요.
기타 많은 음식들이 경상도에서 시작된건데
나는 광주 갔다가 의외로 음식이 맛없어서 실망 했거던요.
오늘 저녁은
아까 코스트코에서 불고기 사온것에 야채 듬뿍 넣고
간장 조금 더 넣고 참기름 넣고 먹으려구요.
아침에 양배추국 끓인것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