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이를 깨우다가 벽에 명함만한 이상한 종이를 이쑤시개로 꽂아놓은 것을 봤어요.
무언가 하고 자세히 들여다 아이돌 사진이 있고 그 아래 "수능대박기원"이라고,,,
나름 많이 긴장되는가 봅니다.
9모는 나름 괜찮게 성적이 나와서 헤벌레 하더니
10월 모의이후 웃음을 잃었습니다.
공부도 손 놓은거 같아 보이기도하고....
정시로 간다고 수시,,, 전부 상향지원하고
10월 모의성적이 많이 떨어져 우울해하는게 오래갑니다.
내일 9모 정도만이라도 결과가 나왔으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아이의 웃음을 보게......
82 언니,이모들~
작은 아이, 내일 마치고 교문으로 활짝 웃고 우리를 맞이
할수 있도록
"수능 대박 기원" 기도해주세요...
대한민국의 고3 부모님들,재수 삼수생 부모님,,,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에~~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