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머리에서 단발로 길어가는 중이었습니다.
근데 염색과 파마로 인해 끝에 머리들이 푸슬푸슬일어나면서 파마를 하자니 더 상할꺼 같아서
결국 잘라냈네요.
그렇게 되니 힘들게 길은 머리를 갖지 못하게 되네요.
머리 길러보신분들 그 푸슬푸슬한 상태에서 파마를 하거나 안하거나(초라한상태) 하면서 긴머리가 되도록 하시는건가요?
날씨도 을씨년스러운데 머리 자르고 짧은 파마하니 더 춥게 느껴지네요.
심하면 잘라 내고 매주 혹은 알주일에 두번 해어팩
헤어팩을 하면 지성피부라서 머리 전체에 기름이 흘러요.
린스정도만 가볍게 하는데 전체가 푸슬푸슬하면 그런데로 괜찮은데 두피 쪽 머리는 기름 끼얹은 것처럼 윤기좔좔이고 아래 파마랑 염색에 손상된 머리는 푸슬푸슬
잘라내면서...오래 기릅니다.
당연히 중간에 펌은 안하고요.
염색은 흰머리 때문에 뿌염만...
이틀에 한 번씩 샴푸 할때마다 트리트먼트제를 쳐발쳐발..
가끔씩 전기 해어캡 쓰기도 하고...
그 외 별다른 방법이 없는듯해요.
개인적으로 짧고 숱이 빈약한거 보다
손상 심한 개털? 머리를 달고 있는게 더 나빠보여서..
중간에 커트해야해요
기르는 동안에 펌이라도 해야 덜 지져분하죠
어정쩡한 길이일때 아마 쌩으로 기르라면 추레해서 못 견딜텐데요
상하거 잘라가며 천천히 길러야죠
정말 머리끝만이라도 팩 하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