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타리김치 왜이리 맛있나요ㅠ
알타리무는 첨 담아보는데 와~ 진짜 무가 오도독오도독 ㅠ
진짜 너무 맛있네요ㅠ
원래 이리 맛있었어요?
무가 그냥 아삭아삭ㅠ
원래 김치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제 저녁 담아서
밥두그릇에ㅠ(날씬하진않으나 두그릇은 처음)
오늘 일어나자마 밥에 알타리무만 놓고 혼자서 주방에서 흡입
점심에 라면에 또 알타리무ㅠ
이러다 살찌겠어요ㅠ
원래 안익은 김치만 먹는집이라 담자마자 김냉에 넣었는데
그래도 알타리는 익어야 맛있는거죠?
반절만 익힐까요?
제목을 저도 알타리무김치 담지마세요라고 쓰려했네요;;
1. 자
'19.11.13 2:41 PM (220.79.xxx.102)이제 그 맛있다는 알타리김치 레시피를 공개해주세요.
저도 용기내어 처음 한번 담가보렵니다.2. ..
'19.11.13 2:43 PM (218.148.xxx.195)익으면 더 맛나요 밥도둑!!
3. 웃음이피어
'19.11.13 2:44 PM (220.70.xxx.210)첫 댓글님 넘 귀여우세요ㅎ
4. 저두저두
'19.11.13 2:47 PM (220.123.xxx.111)한번도 안해봤는데..
곰손으로 해도 맛있을까요??5. ㅎㅎㅎ
'19.11.13 2:52 PM (222.238.xxx.100)레시피는 별다른거 없어요
다들 풀쑬때 육수 만들잖아요
저도 그래요
보통 김치 담글때는 다시마,멸치,북어머리 넣고 우려냈는데
어제는 북어대신 보리새우 넣었어요
북어가 더 맛이 좋은것같아요
또 젓깔은 친정에서 주신 새우젓과 한살림 멸치액젓
이렇게 씁니다
붑어머리도 한살림에 김장철이라 가득 있더라구요6. 저도
'19.11.13 2:52 PM (121.183.xxx.163)이번에 처음 담아서 전 익혀 먹는 중인데 너무 맛있어요.
곰국에 밥말아서 큰 무김치 젓가락에 꽂아 먹어도 맛있고요.
라면이랑 먹어도 맛있어요.
엄마가 건고추 불려서 믹서에 갈아서 같이 넣으면 더 맛있다 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제 손맛인지ㅋㅋㅋ 남편이랑 감탄하면서 먹고있어요. 완전 밥도둑이에요.7. 대충 담가도
'19.11.13 2:54 PM (222.238.xxx.100)알타리김치는 안맛있을수가 없을것같아요
무가 다~합니다
오도독 사각사각ㅠ8. ^^
'19.11.13 3:00 PM (220.70.xxx.210)우리같은 곰손은 계량화 해서 가르쳐줘야 그나마 용기내서 시도 하지요 ㅎ
9. 그거슨
'19.11.13 3:01 PM (110.12.xxx.29)원글님 손이
금손이라서 그렇습니다10. 저는
'19.11.13 3:03 PM (210.217.xxx.103)책 보고 담그거든요. 절인 알타리 사다가. (거의 그냥 양념장 만들어 뭍히고 끝인 수준) 근데 너무 맛있어요.
레시피들 찾지 묻지 마시고 여기저기 올라온 레시피 하나 고대로 따라해 보세요.11. ===
'19.11.13 3:21 PM (59.21.xxx.225) - 삭제된댓글원글님 손이 금손이라서 그렇습니다 222
딴말이에요
저희가 장사꾼에게 시골 밭 천평을 전세줬는데 그 밭에 알타리무를 심었는데, 알타리무 농사가 망했나봐요.
무에 검은줄들이 박혀있어서 판매를 못한다고 동네사람들에게 다 뽑아가라고 했나봐요.
허리아프신 저희 엄니만 손 놓고 계시고 동네어른은 엄청나게 뽑아가셔서 김치담근다고
요즘 울 시골 동네가 난리라네요.
알타리무도 비싸더만, 시래기라도 하게 무 순을 다 짤라오고 싶은맘 간절하고
아는사람 다 데리고가서 뽑아 오고싶은맘 간절한데, 비용이 더 든다고 옆사람은 참으라 그러고
아까워죽겠어요12. wii
'19.11.13 3:25 PM (175.194.xxx.176) - 삭제된댓글총각김치 주문했는데, 입에 맞아서 생김치로 밥을 먹고 또 먹게 되었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소식하는 아버지가 밥 더 드시는 거 근래에 거의 처음 봄. 요즘 무가 맛있나 봐요.
담가 먹고 싶지만 아직 그 정도 엄두는 안나서 이것 저것 사 먹어 보고 있습니다. 직접 담갔으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요.13. 아...
'19.11.13 3:56 PM (220.116.xxx.35)알타리 김치 뽐뿌 정녕 알타리 담아야 하나요??
츄릅 먹고 싶어요.14. 부럽네요
'19.11.13 4:1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김치 맛있단 사람이 젤 부러워요.
작년 이맘때 담근 알타리 한통 그대로 김장도 열포기 했는데
절반은 남아 있는데 골이 지끈지끈..
그걸로 뭘할까 싶네요.
버려야 겠죠?15. 저도
'19.11.13 5:11 PM (180.70.xxx.241)저도 부러워요
맛난 알타리 먹고싶어요
윗님
남은 알타리김치는 총각무지짐 알타리지짐으로 검색해서
만들어드세요
멸치육수, 된장, 매실청이나 설탕 넣고 지지면 정말 맛있어요16. 알타리 무 넣고
'19.11.13 5:27 PM (121.127.xxx.34)청국장 끓여도 맛있음